제가 SUV를 구매했던 4~5년전만 해도 국내 SUV 시장은 전부다 디젤 천하였습니다. '디젤=SUV' 이런 공식이 성립될 정도로 당연하게 생각했고 제가 가솔린 모델 구매 의사를 밝히니 딜러가 정신나간 사람처럼 쳐다보던 당시의 모습이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그 당시엔 가솔린SUV를 사는 사람은 시대에 뒤쳐지는 퇴물 취급을 받았는데 지금은 다시 정반대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를 일으키는 중요 요인중에 하나를 디젤차량으로 보고 정부에서 디젤차 죽이기에 들어간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그 대신에 한동안 디젤 열풍에 가려 숨죽이고 있던 가솔린, LPG 차량이 다시 어깨를 피면서 시장의 정면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장의 반전 속에서 득을 보고 있는 기업은 르노삼성이라 할 수 있겠네요. 르노삼성은 중형S..
10월 자동차 시장의 순위 변화를 보면 꼴찌였던 르노삼성이 4위로 올라서고 4위였던 한국지엠이 꼴찌로 내려섰습니다. 1~3위는 변화가 크지 않는 반면 꼴찌 전쟁이 상당히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믿었던 이퀴녹스가 제 역할을 못하면서 한국지엠은 추락한 반면 SM6, QM6 등 기존 모델의 선전과 함께 신차인 클리오가 상승세를 탄 르노삼성은 다시 판매량이 회복되고 있습니다. 클리오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부분은 르노삼성에게 상당히 고무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SM6, QM6 주력모델 이후 신차의 부재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었는데 클리오가 대박은 아니지만 기대 했던 것 만큼의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지엠이 지금 상황이 상당히 어려운 이유는 정말 믿었고 한방을 보여줘야할 신차 이쿼녹..
르노삼성의 꼴찌탈출이 쉽사리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SM6, QM6 신차를 앞세워 2016년 내수 3위까지 올랐던 르노삼성은 그 이후 계속 하락하며 지금은 다시 예전의 만년 꼴찌의 모습으로 돌아간 상태 입니다. SM6, QM6가 여전히 선전을 하고 있지만 경쟁회사보다 부족한 신차 라인업의 부족으로 4위로 올라가는데 여전히 어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기대했던 소형 해치백 클리오가 나름 선전을 하고 있지만 꼴찌 탈출의 반전을 만들어줄 만큼의 파워는 보여주질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클리오 출시 이후에도 꼴찌 행진은 계속되고 있네요. 9월 브랜드 판매량 순위 3위 쌍용 7,689대 4위 한국지엠 7,434대 5위 르노삼성 6,713대 믿었던 클리오는 월 300여대의 판매량을 만들어내고 있는..
자동차 판매량 TOP10을 이야기할때 늘 빠지지 않고 한 자리를 꿰차고 있는 차량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순위 분류를 할때 가끔 이들을 제외하고 할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바로 소형 상용차, 즉 트럭 입니다. 현대 포터, 기아 봉고는 정말 그동안 월 순위를 체크하면서 한번도 TOP10을 벗어난 걸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포터 같은 경우는 TOP5 권에서 꾸준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데 변하지 않는 이들의 순위를 보면서 아쉬움이 많았던 것이 사실 입니다. 이들이 터주대감 같이 상위권에 눌러앉을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시장에 경쟁이 사실상 없기 때문입니다. ▲ 현대 포터 현대, 기아차에서 사이좋게 서로 파이를 나눠먹고 독점하면서 그동안 정말 꿀을 빨고 있었던 것이 사실 입니다. 경쟁이 있어야 신차도 ..
7월 자동차 판매량 결과를 보면 가장 나쁜 성적을 기록한 회사는 한국GM 입니다. 완성차 5개사 중에서 유일하게 혼자만 지난달 대비 판매량이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한국GM은 3위 쌍용차를 잡는데 실패 했습니다. 지난 6월만 해도 근소한 차로 추격중이어서 이번 7월 어느정도 기대감이 있었는데 말이죠. 하지만 추격전은 실패 했고 3위 탈환은 8월로 다시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아쉬움을 삼키고 있는 회사는 르노삼성 입니다. 6월에 비해서 판매량이 6.8% 로 상승 하면서 5개사 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그럼에도 르노삼성이 한국GM과 함께 동병상련의 아픔을 겪는 이유는 한 가지 입니다. 일단 여전히 꼴찌 탈출을 못하는 것도 있지만 그 보다 더 뼈 아픈 것은 신차인 클리오가 ..
요즘 물가 인상 속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제가 좋아하는 짜장면, 냉면도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이젠 외식하는 것이 부담이 될 정도인데 그러다 보니 소비자들은 가성비 제품을 더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p>물가가 전부다 오르다 보니 가격 내리는 제품을 찾아 보기 어려운데 자동차 시장도 예외가 아닙니다. 국산차의 가격은 이제 신차가 나올때마다 매번 상승 하면서 이젠 수입차와의 가격 차이가 점점 좁혀지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오히려 가격을 9년전으로 내려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하게 하는 차량이 등장을 했습니다. 보통 동결 아니면 가격 인상이 기본인데 9년전 가격으로 내려간 차량이라니, 정말 제 눈을 의심케 하더군요. 9년전 가격으로 희귀 이런 놀라운 가격 인하의 주인공은 르노삼성 준중형차 SM3 입니다. ..
지금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2018 부산모터쇼에서는 각 자동차 회사들마다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기 위한 특별한 차량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세계최초로 선보이는 월드프리미어 차량들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르노삼성자동차는 세계최초로 공개되는 깜짝 에디션을 소개해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 제가 직접 만나고 왔습니다. 그리고 직접 디자인한 디자이너와 인터뷰를 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하기전에 우선 르노삼성 부스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해야 할 것 같네요. 르노삼성자동차 부스가 예전과 달라진 점이라고 한다면 우선 부스 상단에 있는 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좌측에는 르노삼성, 우측에는 노란색 프랑스 르노 로고가 동시에 달리면서 달라진 르노삼성의 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GM의 몰락으로 어부리지 4위를 얻은 르노삼성이지만 최근 분위기가 나쁘지 않습니다. 얼마전에 거북이 뚝심으로 말리부를 제치고 중형차 4위로 올라선 SM5를 통해서 희망의 빛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단종의 위기에서 스스로의 존재감으로 질긴 생명력을 만들어가고 있는 SM5를 통해서 르노삼성 역시 새로운 힘을 얻었을 것이라 생각 합니다. 밑에서부터 시작된 부활의 신호탄이 라인업 전체에 연결 되면서 판매량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동안 조금은 정체된 분위기를 만들어오며 답답한 행보를 이어오던 르노삼성이 이제 서서히 시동을 거는 모양세 입니다. 그리고 오랜시간 기다려온 신차 클리오가 드디어 마지막 준비를 마치고 5월 1일 사전계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사실 좀 많이 늦었습..
지난 3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을 보면 여러가지 흥미로운 변화들이 보이는데 그 중에 하나는 중형차 시장의 지각변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정형화된 틀에서 새로운 변화들이 목격되기 시작 했기때문입니다. 르노삼성 SM6, 한국GM 말리부 신차의 등장으로 총 5개의 모델이 경쟁하는 가장 역동적이고 흥미로운 중형차 시장의 구도 변화를 찾아보면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무서운 기세 K5 2. 다시 힘 얻는 SM6 3. 거북이의 뚝심 SM5 4. 날개없는 추락 말리부 1년전과 비교하면 상당히 흥미로운 양상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한때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 치열한 싸움을 전개하던 모습에서 이젠 서서히 구도가 잡혀가는 것 같습니다. 위에서 살펴본 4개의 변화 모두 흥미롭지만 그중에서 가장 저를..
3월 자동차 성적을 보면서 가장 놀라왔던 것 중에 하나는 한국GM이 꼴찌로 전락한 일입니다. 요즘 한국지엠의 상황을 보면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는 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허무하게 무너질 줄은 몰랐습니다. 이번 결과가 놀라운 것은 그동안 꼴찌를 왔다 갔다 했던 쌍용차와 르노삼성과 달리 한국지엠은 창사 이후 단 한번도 꼴찌를 차지한 적이 없었습니다. 현대기아차에 이어서 늘 3위를 유지해 왔는데 결국 2018년 3월 완성차 5개사 중에서 5위로 떨어지면서 한국지엠 역사에 치욕적인 한줄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더 험난한 여정이 남아 있는 한국지엠이라 최악의 순간은 어쩌면 아직 찾아오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부디 노사가 서로 양보할 건 양보하며 현명한 자구책을 마련해서 GM이 한국을 떠나는 일이..
2018년 국내 자동차 시장의 상반기 흐름을 보면 현대기아차가 80% 넘는 점유율로 독과점을 형성하고 있고 나머지 파이를 놓고 완성차 3사가 서로 대치하고 있는 형국 입니다. 3위 터주대감이었던 한국GM은 철수설 여파로 스스로 무너진 상황이고 신차를 앞세운 쌍용차는 시장의 혼란한 틈을 타서 3위 입성에 성공을 했습니다. 그 와중에 조용히 꼴찌 자리를 지키며 쓸쓸해 하는 르노삼성도 있습니다. 한국GM이나 쌍용차나 나쁘든 좋든 뭔가 화제 거리가 있고 역동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있지만 르노삼성은 뭔가 초연한 모습입니다. ▲ SM6 2년전만 해도 새롭게 출시된 SM6, QM6가 동반 흥행에 성공 하면서 무서운 속도로 한국GM을 추격하며 3위 자리를 바라보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저 초연한 모습으로 5위 자리를..
국내 자동차 시장이 연초부터 다양한 신차 투입으로 활기를 띠더니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소식이후 벌집 쑤신 듯 시끄러워졌습니다. 아무래도 국내 시장에서 3위를 달리는 한국GM의 이런 결정은 충격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군산공장 폐쇄는 이제 GM의 복격적인 구조조정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고 앞으로 다 많은 충격적인 소식들이 우릴 기다릴 것 같습니다. 마음의 준비를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그동안 현대기아차의 만행(?)에 시달려 왔던 소비자들은 한국GM이 잘 해줘서 현대차를 견제하는 역할을 맡아주길 원했는데 지금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그런 역할 기대는 이제 욕심이 될 것 같습니다. 현대차 견제는 커녕 자기코가 석자인 상황이니까요 이런식으로 가게되면 한국GM이 국내에서 생산기지를 모두 폐쇄하고 미국에서 수..
지난주 라스베거스에서 열린 CES 2018 을 참관 하면서 자동차 시장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내연기관에 머물러 있었던 자동차가 IT와 융합 하면서 완전히 변모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은 자율주행 차량과 미래 커넥티드카의 새로운 모습을 제시하면서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자동차의 모습을 만들기 위해서 애쓰고 있었습니다. 자동차가 IT와 융합 하면서 진정한 스마트카로 거듭하고 있는데 차량을 판매하는 방식 역시 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자동차 기업들은 이제 더 좋은 자동차를 만드는데 공을 들여야 하지만 소비자가 더 쉽고 편하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할때 입니다. 자동차도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서 자율주행 기술이 나오듯이 자동차 판매 역..
이제 얼마 있으면 올해의 마지막달인 12월이 찾아 옵니다. 1월이 어제 같았는데 벌써 한해를 정리하는 시점이 다가 왔습니다. 올 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엔 많은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도 역시 여러가지 변화들이 있을 겁니다. 앞으로 2018년 자동차 시장의 변화를 시리즈로 살펴 볼 예정인데 그 첫 번째로 '국산차의 탈을 쓴 수입차의 역습'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은 국산차 vs 수입차 구도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평범한 자동차 시장의 모습인데 여기서 약간 다른점이라고 한다면 국산차로 보이는데 알고보면 수입차인 차량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점 입니다. 예전에는 이런 국산차의 탈을 쓴 차량, 일명 '무늬만 국산차'를 만나보기가 어려웠지만 점점 그런 차량들이 많아지고 있고 내..
다이아몬드냐 태풍이냐 오랜 시간 선택의 기로에 방황하던 르노삼성이 이젠 한 쪽으로 마음을 잡은 듯 합니다. 아직 공식적인 것은 아니지만 르노삼성이 다이아몬드를 선택하기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프랑스 르노가 매물로 나온 삼성자동차를 2000년 인수한 이후 르노삼성자동차로 회사명이 바뀌었고 엠블럼은 기존 삼성자동차의 태풍의 눈 마크를 그대로 달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르노의 다이아몬드냐 삼성의 태풍이냐 사이에서 고민의 시간을 보냈는데 올 상반기에 서울 모터쇼에서 공개된 클리오를 통해서 사실상 르노의 다이아몬드로 기울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올해 출시가 예정되어있던 클리오는 르노 엠블럼을 그대로 달고 공개가 되었고 이젠 르노도 태풍 마크를 걷어내고 자사의 로고를 달고 한국 시장을 공략할 마음이 있다는 것..
요즘 국내 자동차 시장을 보면 현대차가 그랜저 돌풍이 힘을 입고 부활 하면서 다시 내수 독주시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반면 다른 완성차 업체들의 판매량 부진은 날로 심화되고 있습니다. 작년만 해도 한국GM, 쌍용, 르노삼성이 무서운 기세로 성장 하면서 현대차를 위협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올해는 언제 그런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완성차 3사는 맥을 못추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독주에다 수입차 시장도 독일차의 강세가 두드러지면서 완성차 3사의 입지는 계속해서 좁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면서 폭풍성장하고 있는 벤츠의 위협이 이제는 수입차를 넘어서 현재 꼴찌를 달리고 있는 르노삼성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도달하고 있습니다. 국산차와 수입차와의 경계는 그동안 판매량에서 명확한 모습을 보여 주었는..
한동안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존재감이 전무했던 르노삼성은 작년부터 시장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새롭게 수장으로 오른 박동훈 사장의 지휘아래 SM6, QM6가 맹활약 하면서 다시 부활하기 시작한 것 입니다. 개인적으로 작년에 간담회에 참석해서 박동훈 사장과 직접 이야기를 해본적도 있는데 인상이 참 좋았습니다. 선한 이미지에 이야기를 들어보면 강단있고 스마트 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공격적으로 르노의 전략 차종을 국내에 도입하려는 의지를 보면서 르노삼성의 앞으로의 전망도 밝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많은 기대를 했던 CEO 였는데 최근 뜻하지 않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대중에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박동훈 사장이 느닷없이 르노삼성 수장 자리에서 내려 온다는 발표를..
최근 물건을 사려고 인터넷 서핑을 하고 있다가 문득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떠올랐습니다. 인터넷 배너 광고를 통해서 본 것 같은데 생각해보니 작년 이맘때도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열려던 기억이 납니다. 한국의 미국판 '블랙 프라이데이' 로 알려진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올해로 2회째를 맞고 있습니다. 기간은 9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34일간 진행이 되니 지금 여기저기서 한국의 다양한 상품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쇼핑 하기에 지금이 최적의 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만약 물건을 사기로 생각을 하고 있다면 지금을 노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동안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 같은 거창한 대규모 할인행사가 국내에 없어서 아쉬웠는데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그래도 어느정도는 그 아쉬움을 충족시켜줄 수 ..
올초에 'MWC 2017' 참관차 스페인 바로셀로나에 다녀왔습니다. 모바일과 관련된 가장 큰 글로벌 전시회라 LG G6 같은 최신 스마트폰에 모바일 업체들의 비전등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는데 좋았던 이유가 또 있었습니다. 유럽 시장의 자동차 풍경을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아시아, 미국의 자동차 풍경등을 보아왔는데 유럽은 8년전인가 프랑스를 다녀온 이후로 방문한 적이 없어서 상당히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MWC 2017 참관을 하면서도 시간을 내서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를 유심히 관찰하곤 했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었다면 아예 날을 잡아서 스페인의 자동차 풍경만 구경하고 싶을 정도 였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동안 틈틈히 도로위의 차량들을 살펴 볼 수 있었는데 확실히 유럽은 한국과 여러면에서 다른 자..
작년 SM6, QM6 신차를 투입한 이후 뜨거운 이슈를 몰고 다녔던 르노삼성이 올해는 뭔가 조용 합니다. 올 4월에 열린 서울모터쇼에서 신차 클리오를 공개하면서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더니 그 이후 클리오 출시 이야기는 쏙 들어갔고 뭔가 신차 개점휴업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현대기아차가 코나, 클리오, 스팅어 등 신차를 속속 선보이면서 시장의 주도권을 잡고 있는 것과는 달린 르노삼성은 클리오라는 멋진 신차 카드가 있음에도 꺼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클리오 출시 내년으로 연기될까 클리오를 직접 본건 올해 4월 열렸던 서울모터쇼에서 였습니다. 유러피안 스타일의 해치백 차량으로 상당히 세련된 모습을 하고 있기에 기대감이 컸습니다. ▲ 르노 클리오 올 여름쯤에 출시가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젠 여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