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자동차 시장에서 쌍용차는 티볼리, 렉스턴 스포츠의 인기에 힘입어 추락하는 한국GM을 제치고 두달 연속 3위 자리 유지에 성공 했습니다. 수입차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932대를 판매 하면서 정상을 지켰습니다. 8천대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올린 벤츠는 한국지엠, 르노삼성을 제치고 전체 브랜드 판매량 4위에 올랐습니다. 벤츠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이젠 현대차가 국산 완성차 3사를 신경써야 할 것이 아닌 무서운 기세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벤츠, BMW을 경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동안 중간에서 현대차를 견제해 주는 한국지엠이 사실상 사라진 지금 3위 자리를 노리는 치열한 순위 경쟁에 수입차까지 가세하고 있습니다. 국내 자동차 브랜드 판매량 순위 3. 쌍용 9,243대 4. 벤츠 7,932대 5..
3월 자동차 판매량 결과를 보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의 변화들을 살펴보고 있는데 아직 이야기 하지 못했던 부분중에 하나는 픽업트럭 입니다. 쌍용차가 상반기에 출시한 렉스턴 스포츠는 3월 판매량 3천대를 돌파했습니다. 쌍용차는 티볼리, 렉스턴 스포츠의 인기에 힘입어서 한국GM을 잡고 완성차 순위 3위에 오르는데 성공 했는데 쌍용차의 틈새시장 공략이 빛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미 코란도 스포츠를 통해서 픽업트럭 시장에서 독점의 달콤한 꿀을 먹고 있던 쌍용차는 그 기세를 몰아서 렉스턴 스포츠를 투입했고 국내 픽업 시장에서 자신만의 철옹성을 단단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 렉스턴 스포츠 (사진: 수출용 무쏘) 코란도 스포츠가 월 2천대의 꾸준한 성적을 보여주었는데 렉스턴 스포츠가 3천대를 넘어서면서 국내에서..
기아차의 맏형인 K9이 6년만에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공식출시를 알렸는데 신형 K9이 돌아 오면서 기아차의 K시리즈의 마무리가 드디어 완성 되었습니다. K3부터 K9까지 기아차의 달라진 디자인 DNA를 이식한 풀 라인업이 완성되면서 기아차의 시장 공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K9은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맏형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지 못했습니다. 플래그십 모델이면 그 회사의 이미지를 책임지는 간판의 역할을 해주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기에 기아차로서는 여러가지 고민이 많았던게 사실입니다. ▲ 1세대 K9 (라스베이거스에서 목격한 K900) 그렇기에 이번에 나온 'The K9(이하 K9)' 에..
3월 자동차 성적을 보면서 가장 놀라왔던 것 중에 하나는 한국GM이 꼴찌로 전락한 일입니다. 요즘 한국지엠의 상황을 보면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는 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허무하게 무너질 줄은 몰랐습니다. 이번 결과가 놀라운 것은 그동안 꼴찌를 왔다 갔다 했던 쌍용차와 르노삼성과 달리 한국지엠은 창사 이후 단 한번도 꼴찌를 차지한 적이 없었습니다. 현대기아차에 이어서 늘 3위를 유지해 왔는데 결국 2018년 3월 완성차 5개사 중에서 5위로 떨어지면서 한국지엠 역사에 치욕적인 한줄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더 험난한 여정이 남아 있는 한국지엠이라 최악의 순간은 어쩌면 아직 찾아오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부디 노사가 서로 양보할 건 양보하며 현명한 자구책을 마련해서 GM이 한국을 떠나는 일이..
한동안 꽃샘추의로 파카를 입고 다니다가 요즘에네 완연한 봄날씨가 되면서 외출 할 때 뭘 입을지 고민할때가 많습니다. 이제 거리를 돌아다녀 봐도 반팔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었는데 조금 있으면 열대야와 전쟁을 치루게 될 여름도 곧 만날 것 같습니다. 늘 여름이 걱정이었는데 이번 여름을 생각하면 별 걱정이 들지 않네요. 왜냐구요? 그 이유는 정말 똑똑한 에어컨 'LG 휘센 씽큐 에어컨'을 설치를 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시간에 LG 미스터 휘센 무료 견적 서비스에 대해서 소개를 해드렸습니다. 에어컨 설치전에 미리 미스터 휘센이 집안을 방문해서 무료로 에어컨 설치 가능 여부와 어떤 제품이 가장 어울리는지 친절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미리 설치 유무와..
3월 자동차 판매량 결과에 대해서 지난 시간 한국GM과 관련된 이야기로 먼저 소개해 드렸는데 그외에도 해야 할 이야기가 상당히 많습니다. 신차들이 대거 출현했고 한국GM 몰락으로 상당히 많은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할 이야기가 너무 많으니 개별적인 부분은 따로 이야기를 하고 탑10의 성적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3월 자동차 시장의 분위기를 살펴 보겠습니다. 3월 새로운 정상에 등극한 차량은 다수가 예상한대로 싼타페 입니다. 이미 사전계약 기간동안 폭발적인 계약을 만들어낸 터라 1만대 돌파가 곧 이루어질 것이라 예상을 했는데 2월 출시 후 3월에 13,076대를 기록하면서 현대 그랜저를 제치고 단숨에 1위에 올라섰습니다. 2016년 12월 신형 출시 이후 지난 2월까지 1년이 넘는 시간동안 1위를..
지난 주말에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영화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요즘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다보니 아이들이 놀이터도 못 나가고 답답해 하는데 그 대신에 집에서 IPTV를 이용해서 두편의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아이들은 통 크게 돈을 써가며 영화를 척척 결제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빠는 역시 멋있어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겠지만 사실 직접 결제가 아닌 TV포인트를 이용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직접 결제가 아닌 무료(?)로 받은 TV포인트로 보니 뭔가 영화가 더 재미있게 느껴지더군요. 주말동안 본 영화는 남들과 다른 외모로 태어나 세상과 조우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원더'와 산불을 진압하는 특수 소방관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온리 더 브레이브' 이렇게 두편이었습니다. 둘다 감동의 물결을 선..
중국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그 와중에도 봄꽃은 아름답게 피어나는 4월이 시작되었는데 그와 함께 3월 자동차 판매량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한국GM의 판매량 결과를 빨리 소개를 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궁금한 부분인데 2월 충격적인 판매량 하락으로 쌍용차에 밀려서 4위로 내려앉은 한국GM이기에 3월은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주었을지 상당히 궁금 합니다. 다시 자존심을 회복하고 3위를 탈환 했을지 아니면 더 늪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을지 한번 그 결과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한국GM 3월 판매량 스파크 2,518대 -42.1%크루즈 566대 -73.6%말리부 909대 -74.9% 트랙스 707대 -65.0% 총 6,272대 (-57.6%) 한국지엠 3월 판매량은 총 6,272대로 ..
지금 미국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뉴욕모터쇼에서 연일 신차들이 대거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현대기아차도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신차 라인업을 한 보따리 풀면서 대 반전을 예고하고 있는데 일본차도 만만치 않습니다. 현대기아차는 미국 시장에서 연일 수세에 몰리면서 이번에 공개된 신차로 반전을 노리는 모양세라면 일본차는 확실하게 굳힌 시장에 쇄기를 박을 모양세 입니다. 이미 지금 판매되는 모델만으로도 충분히 위협적인 모습인데 또 풀체인지 신형들을 선보이면서 추격자들의 추격 의지를 단단히 꺽어놓고 싶나 봅니다. 대표적인 두 차종을 보자면 미국 소형SUV 시장에서 1위를 다투고 있는 토요타 RAV4와 중형차 시장에서 빅3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닛산 알티마 입니다. ▲ 토요타 RAV4 ▲ 닛산 알티마 이 두녀석들이..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여전 하지만 그래도 낮에는 봄의 기운을 완연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거리를 걷다 보면 반팔옷을 입은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는 등 한결 옷차림이 가벼워진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국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다 보니 짜증이 나긴 하지만 그래도 따듯한 날씨와 꽃들을 보니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멋진 봄 풍경을 만끽하면서 자동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사람마다 향긋한 꽃내음이 가득한 봄의 계절에 함께 하고픈 자동차는 각각 다르겠지만 제가 함께 하고픈 귀요미 뿜뿜 솟는 차량들을 한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현대 코나EV 한국은 중국발 미세먼지로 고통을 받는 날이 점점 많아지다보니 요즘 저의 귀요미 차량들은..
올 겨울은 한파가 기승을 부려 추위때문에 힘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한국에서 개최가 되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예상치 못한 컬링 국가대표 자매팀의 맹활약 덕분에 올림픽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평창올림픽 전에는 컬링이 그저 얼음판에서 청소하는 동계스포츠로 생각을 하고 있던 분들이 많았는데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활약덕분에 쇼트트랙과 함께 인기 겨울 스포츠로 자리매김을 했습니다. 영미야~ 외치며 신명나게 스톤을 던지며 바닥을 닦았던 여자컬링국가대표팀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올림픽 이후에는 CF도 찍는 등 유명세를 톡톡히 치루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LG전자와 함께 한 청소기 CF가 대박을 치면서 또 한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LG ART 청소기 광고 ..
얼마전 유럽에서 열린 제네바 모터쇼가 끝난지 얼마 안됐는데 이번에는 미국에서 '2018 뉴욕모터쇼'가 열리고 있습니다. 제네바도 흥미로왔지만 뉴욕이 좀 더 관심이 가는게 기대되는 한국차들이 대거 베일을 벗었기 때문입니다. 현대차의 미국 상황이 심각하다는 이야기를 여러차례 블로그에서 다루어왔는데 부진의 주된 이유를 찾자면 신차의 부재와 SUV 모델의 라인업 부족 영향이 컸습니다. 특히 SUV 라인업이 경쟁사 대비 약한면을 보이면서 경쟁력을 잃어오고 있었는데 이번 뉴욕모터쇼에서 베일을 벗은 SUV 3총사를 통해서 어느정도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삼총사의 면모를 보면 신형 싼타페, 코나 전기차(EV)는 이미 공개가 된 모델이고 투싼 부분변경 모델은 최초로 공개가 되었습니다. 이들 삼총사는 공교롭..
한때 현대차의 간판타자라 할 수 있었던 쏘나타가 북미 시장에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국내서는 라이벌의 추격이 약해진 틈을 타서 1위를 누리고 있지만 미국 시장에선 이와 달리 상당히 위태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타결된 한미FTA에서 픽업트럭 수출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 현재 미국 알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쏘나타를 대신에 신형 픽업트럭이 출시되어야 하는 반응들도 아주 살짝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실현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그 만큼 미국에서 쏘나타의 존재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보니 이런 생각지도 못한 수모를 당하고 있습니다. 한때는 현대차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만들어내는 인기 모델이었지만 이젠 그런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이제 판매량적인 측면에서 동생인 아반떼에도 추월 당..
요즘 인공지능 스피커의 인기에 힘 입어서 집안에 똑똑한 인공지능 비서 하나씩 두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나오고 작년부터 통신사에서 인공지능 스피커를 앞 다투어 출시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것 역시 KT에서 나온 기지지니2 인공지능 스피커 입니다. 작년에 기가지니1이 나왔는데 그 후속 모델이 새롭게 출시가 되었습니다. 새롭게 출시된 기가지니2의 외형적인 모습이 상당히 궁금합니다. 기존 기가지니1에 비해서 크기가 상당히 작고 아담해졌습니다. 첫 인상은 애플의 홈팟(HomePod) 느낌이 나기도 했는데 전체적으로 작아져서 그런지 더욱 정감이 가는 모습이었습니다. 터치 키패드의 알루미늄 피니쉬와 패턴 라이팅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화된 것이 특징 입니다. 기가지니1은 뭔가 접..
현대차는 오래동안 미국 픽업트럭 시장 진출에 대해서 고민을 해왔습니다. 미국 자동차 시장의 주류로 뛰어들기 위해서 픽업트럭 개발은 꼭 필요 했지만 오랜 시간 주저해 왔던 것이 사실 입니다. 아마도 자신감이 없었을 겁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현대차로서는 이미 대형급은 미국차, 중소형급은 일본차들이 꽉 잡고 있는 생소한 픽업시장에 대한 도전은 쉽지 않았습니다. 일본차들처럼 과감하게 좀 더 일찍 도전을 했다면 지금쯤 어떤 결과를 만들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늘 가지고 있습니다. SUV 시장 진입도 한 박자 늦어서 지금 고전을 하고 있는데 픽업트럭 시장 역시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오랜시간 장고를 거듭하다 최근 미국 픽업트럭시장 진출에 대한 결정을 어렵게 ..
지난 24일 토요일, 기다리던 프로 야구가 개막했습니다. 시간상 경기장에 가진 못 해 집에서 TV로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는데 그러다 보니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대형 인치의 TV로 보면 스포츠의 생생함을 더 제대로 느낄 수 있겠는데 하고 말이죠. 특히 요즘 글로벌 프리미엄TV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OLED(올레드)TV와 함께 했다면 정말 금상첨화였을 겁니다. 정말 70인치급 이상의 올레드TV로 거실에서 스포츠 경기를 시청했다면 마치 현장에 있는 생생함을 느낄 수 있었을 겁니다. 이런 생각 때문인지 요즘 인터넷으로 LG 올레드 TV 상품을 시간 날 때마다 살펴보곤 합니다. 앞으로 열릴 러시아 월드컵은 더 제대로 느껴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프리미엄TV의 대세 올레드TV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
지난주말 부터 시작된 중국발 미세먼지로 서울은 재앙 수준의 위협을 받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주말도 상당히 기분 나쁘게 보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월요일 어제도 하루종일 미세먼지로 답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런 답답한 정세 속에서 일요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타결 결과를 보니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이 많은 것 같은데 사실 따져보면 자동차 회사들에겐 반가운 소식은 아니라 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11년 타결된 한미 FTA에서 자동차 회사는 이득을 많이 봤습니다. 작년 대미 무역 흑자 178억 6천만 달러에서 자동차는 무려 129억 6600만 달러를 차지할 정도로 호시절을 누려왔던게 사실 입니다. 이렇게 한국 자동차 회사들이 열심히 꿀을 빨고 있는 것을 알고있는 미국..
경쟁사의 부진으로 요즘 현대기아차의 독과점 체계가 다시 심화되고 있습니다. 그런 인한 부작용에 대해서 블로그에 여러차례 포스팅을 했는데 최근 붉어진 이슈는 카니발 MDPS 미장착으로 인한 역차별 논란이었습니다. 기아차는 북미 판매용 카니발에는 '전동식 파워스티어링(MDPS)'을 장착해 주면서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델에는 그보다 못한 유압식 파워스티어링을 달아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부분변경 모델 2018 더뉴 카니발에서 이 문제가 이슈화되기 시작 했는데 MDPS 미장착으로 인해서 이와 연계된 차선 이탈 감지 시 스티어링 휠 자동 조향을 돕는 '차로 이탈방지 보조 (LKA)' 기능이 빠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기아차는 카니발 차량의 무게로 인한 기술적인 어려움 때문에 MDPS 장착을 못했다는 것을..
LG V30 업데이트를 통해서 단숨에 최신 모델인 V30 씽큐 모델로 거듭이 났습니다. V30 유저신데 아직까지 업데이트를 안 하신 분들이 계신가요? 이글을 보셨다면 지금 당장 업데이트하고 새옷으로 갈아입은 V30을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업데이트를 하고 나서 여러가지 달라진 점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카메라가 상당히 똑똑해졌다는 것 입니다. 지금까지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할때 자동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빠른 촬영이 주 목적이다 보니 세세한 설정을 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LG 프리미엄 스마트폰 같은 경우는 전문가 모드가 있어서 ISO, 셔터속도등을 수동으로 설정할 수 있게 되어서 그나마 나은 사진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카메라의 편의성은 역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기아차는 최근 점유율을 높이면서 독과점 체제를 다시 구축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출시된 신형 싼타페, 신형 K3가 연타석 홈런을 치면서 그 체제는 더욱 견고해지는 듯 보입니다. 이렇게 독과점을 이룰 정도의 막강함을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시장에서 경쟁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현대기아차의 형제끼리의 경쟁만 보일 뿐 다른 완성차 업체들은 사실상 경쟁자의 역할을 포기한 듯 보입니다. 이렇게 경쟁이 사라지면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은 역시 소비자일 수 밖에 없습니다. 독점을 한다는 것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서 딱히 큰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잡은 물고기에는 먹이를 주지 않는다는 말이 있는데 그런 피해가 가장 극명하게 나타나는 곳이 국내 자동차 시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