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 판매량 지붕뚫고 하이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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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여러가지 일들과 또 새롭게 블로그 주소를 변경하느라고(www.khaiyang.com)이것저것 손을 보느라고 좀 바빠서 그런지 좋아하는 자동차에 관한 이야기들을 많이 못 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어느정도 정리가 되었고 새롭게 만든 주소를 검색창 상단에 인식시키기 위해서는 또 열심히 포스팅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 자동차와 관련없는 서론이 길었네요. :)

오늘 전해드릴 이야기는 오토블로그에 올라온 미국에서의 자동차 판매량에 대한 기사인데 이번에는 특이했던게 그동안 현대차와 기아차의 판매량을 지켜보았기 때문에 늘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알았는데 판매량 상승을 1위를 기록한 것은 처음 본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현대차의 판매량이 미국에서 좀 주춤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건 주춤이 아니라 1위를 기록한 걸 보면 현대차의 판매량 상승률이 미국에서 거침없이 하이킥을 넘어서 지붕뚫고 하이킥의 수준을 보여 주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우선 미국에서의 11월달 판매량을 표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표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 처럼 놀랍게도 현대차가 판매량 상승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에도 판매량 표를 보면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1등을 한 표를 보니 감개가 무량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정말 이런 판매량 상승률1위를 국산차가 미국에서 기록할 줄은 정말 10년 전에는 상상할수도 없는 일인데 다른 어떤 이유를 떠나서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낸것은 우선 대단하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미국에서 45.91퍼센트의 놀라운 판매향상으로 1등을 기록한 현대차

현대 11월달 판매량이 28,045대를 기록했는데 작년 같은 달에 비해서 인지 아니면 지난달 비교해서 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아마도 작년 같은 기간 비교가 아닐까 싶네요.) 무려 45.91퍼센트의 판매 신장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DSR(데일리판매량)도 58.60 퍼센트의 놀라운 신장률을 기록하는등 수치상으로 볼때는 세계경제가 어려운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슬기롭게 장사를 잘 하고 있는것으로 보여지네요.  자매차인 기아역시 5위에 랭크되면서 좋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판매량만을 놓고 볼때 현대기아 둘이 합치면 46000대 정도를 11월달에 판매한거 같은데 이정도면 미국에서 7위정도의 순위입니다. 글로벌 탑5를 노리고 있는 상태에서 분발하기는 했지만 아직 판매량 부분에서 가야할 길은 아직 먼거 같습니다. 표 밑에 있는 7개의 자동차 회사에는 껴야 할 거 같네요.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고 있는 닛산도 좋은 판매신장을 기록하면서 2위를 기록했는데 서서히 닛산의 저력이 미국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 같네요. 국내도 최근 매력적인 가격의 뉴알티마를 선보였는데 북미에서의 판매량을 한국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할 부분 같습니다. 혼다가 마이너스 판매 신장률을 기록한 것인 좀 의외인거 같고 닛산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인피니티 역사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데 토요타 렉서스와 혼다 어큐라는 꾸준하게 판매 신장을 하고 있는 것과는 좀 대조적인 부분입니다. 자동차 리콜 사태등 최근들어 여러가지 안 좋은 소식들이 많았던 토요타도 이제 슬슬 판매량을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것을 봐서 이 두개의 일본차 브랜드도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대체적으로 자동차 판매량을 볼때는 전반적인 판매상승 부분이 눈에 띄는 것 같아서 경기 회복의 신호가 아닌가 하는데 이 부분은 다음달 판매량을 보면서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판매량이 거의 80퍼센트 이상 떨어진 허머를 보니 중국회사에 넘어가게 되면 어떤 꼴을 못 면하는 지 보여주는 극명한 사례인거 같습니다. 물론 중국회사로 넘어가면서 이미지가 떨어진 부분도 있지만 지금처럼 그린이 대세인 시대에 기름을 드럼통으로 먹는 허머는 이제 이별을 고할 그런 브랜드이기 때문에 그 운을 다했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현대차 이미지 쇄신의 1등 공신인 제네시스, 제가 보기에도 현대에서 만든 차량중에 가장 이미지가 좋은 차량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말 다음세대 모델이 어떻게 나올지 지금부터 궁금해지는 차량이라고 할 수 있지요.



제네시스의 후광을 업고 탄생된 제네시스 쿠페, 하지만 정말 실실 쪼개고 있는 앞 모습을 보면 주먹을 날리고 싶은 저렴함을 느끼는데 앞모습하고 실내 인테리어 빼고는 다른 곳은 다 만족스럽습니다.. 빨리 페이스리프트를 하던가 해서 앞모습만 어떻게 해도 지금보다 판매량 50퍼센트 향상은 할 것 같습니다.

작년말에 제네시스가 올해의 미국차에 선정되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어니 2009년 말에도 다시금 여러 성적을 통해서 새로운 스포트라이트를 국내외 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오늘 미국에서 가장 에너지 효율적인 브랜드로 쟁쟁한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들을 제치고 현대차가 1등으로 뽑혔다는 뉴스를 해외기사를 통해서 보았는데, 현대 지금 잘하고 있는 걸까요? 국내에서 바라보는 현대차는 제 느낌이라서 그런걸까요? YF쏘나타를 보면 좀 우울해 보이기도 하는데 말이죠... 게다가 일본차의 역습까지 심상치 않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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