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기이한 얼굴의 신형 스포티지, 이번엔 투싼 이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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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카니발로 미니밴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와 동시에 자동차 전체순위 1위를 달리고, 쏘렌토는 라이벌 싼타페를 제치고 중형SUV 1위 뿐만 아니라 SUV 전체 1위를 차지한 상태 입니다. 요즘 기아차의 활약을 보면 현대차가 긴장해야 할 정도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형SUV 시장에서는 성적이 좋지 못합니다. 스포티지는 라이벌 투싼에게 늘 한 수 아래 취급을 받아오고 있는데 이번에 신형 투싼이 나오면서 판매량은 더욱 곤두박질 칠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포티지의 부진한 성적은 여러 부분이 있겠지만 가장 큰 부분은 '못생김'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현대 판매되는 싼타페, 쏘나타도 못생김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기아차에서는 스포티지가 못생김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일부러 차량을 판매하고 싶지 않아서 이런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기이한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다행스럽게 풀체인지 모델 적용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부디 이번엔 그 기이한 모습을 던져 버리고 신형 K5, 카니발의 멋진 디자인을 따라서 투싼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 웹상에서 공개되는 예상 렌더링 이미지를 보면 지금보다는 물론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기이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기아차에서 현대 투싼의 판매량에 제동을 걸지 않기 위해서 일부러 스포티지는 기이한 모습을 추구하는 걸까요? 

텔루라이드

쏘렌토

이번에 공개된 스포티지를 보면 형들인 쏘렌토, 텔루라이드와 디자인 통일성이 상당히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미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두 형의 모습을 닮아도 반은 성공할텐데 이런 디자인 차별화는 뭔지 모르겠습니다. 

이전에는 망둥이를 닮은 전면 디자인으로 논란을 만들어냈는데 이번엔 기이한 전면을 보면서 딱 떠오르는 생물이 없네요. 얼핏보면 도마뱀과의 모습도 보이긴 하지만 전면의 거대한 그릴이 부담 스럽습니다.

신형 스포티지는 2021년 상반기에 공개될 예정인데 미국에서 맹활약하는 텔루라이드, 한국에서 맹활약하는 쏘렌토를 이은 후계자라 엄청 기대했기에 공개된 예상 렌더링을 보고 실망이 큽니다.

어디까지나 예상 이미지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비슷하게 나온다고 봐야하기 대문에 앞으로도 투싼과의 경쟁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미지와 실물의 차이는 크기 때문에 이미지는 이렇게 나온다고 해도 실물은 더 좋아보이기를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이 녀석은 기아차의 완전히 새로운 엠블럼도 달고 나오기 때문에 기대가 더 컸는데 말이죠. 바뀐 기아 마크가 사실 더 매력적이라고 말하기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기아로고가 워낙 말들이 많긴 하지만 자동차만 잘 만든다면 충분히 멋진 로고가 될 수 있는데 말이죠. 로고 신경 쓰기 보다 자동차 디자인과 품질에 더욱 신경을 쓰기 바랍니다. 

예전에도 심하긴 했는데 요즘 더욱 더 현대기아차 품질 문제에 대한 신뢰도가 급 추락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디자인들이 괜찮은 차량들이 나오면서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지만 품질적인 면에서 계속해서 좌절감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이번에 나올 스포티지 부디 디자인이 예상 이미지보다는 조금 더 나은 모습으로 나오기를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by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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