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히든카드 셀토스, 소형 SUV 시장을 흔들까?

현대 팰리세이드 등장으로 한동안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대형SUV 시장이 뜨거운 모습을 보였다면 올 여름은 컴팩 SUV 시장이 그 뜨거움을 이어 받을 것 같습니다.

소형 컴팩트 SUV 시장은 이미 현대 코나, 기아 스토닉, 쌍용 티볼리, 한국GM 트랙스 그리고 르노삼성 QM3 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여기에 두 차량이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선택의 폭이 넓고 경쟁이 치열한 곳이 소형SUV 세그먼트인데 여기에 더욱 더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두 차량, 기아 셀토스 그리고 현대 베뉴가 새롭게 합류하는 것 입니다. 

두 차량 모두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나왔기에 두 녀석의 등장으로 소형SUV 시장이 다시 한번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 코나

지금 이 세그먼트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차량은 현대 코나 입니다. 

쌍용 티볼리가 오랜 시간 제왕으로 군림하다가 코나의 등장으로 자리 바꿈이 있었는데 이번에 출시 되는 두 차량이 코나를 끌어 내리고 제왕의 자리에 오를지도 관심사 입니다. 

현대 베뉴

현대 베뉴, 기아 셀토스 모두 관심이 가는 차량인데 저는 기아 셀토스가 조금 더 애정이 가는 것 같습니다. 현대 베뉴가 좀 보수적인 디자인을 취하고 있다면 셀토스는 상당히 공격적이고 적극성을 띠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아 셀토스 GT

제가 셀토스에 더 관심을 두는 이유는 이 녀석은 2019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컨셉카인 SP 시그니처와 거의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 SP 시그니처를 보면서 이대로 나온다면 정말 대박이다 생각을 했는데 공개된 양산형이 컨셉카와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고 놀란 기억이 납니다. 

기아 SP 시그니처 컨셉

사진을 보면 두차량의 모습이 사실상 똑 같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기아차 SUV 디자인은 현대차와 비교해서 뭔가 늘 2% 부족한 모습을 보여 왔기에 이번에 나온 다소 공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 셀토스가 더 반갑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셀토스의 형인 스포티지 역시 정말 디자인이 너무 이상하게 변해 버리면서 개인적으로 상당히 실망한 부분이 있는데 이번에 나온 셀토스가 그런 실망감을 어느 정도 만회 해줄 수 있을 것 같네요. 

기아의 호랑이코 그릴이 처음 나올때는 괜찮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괴상한 모습으로 변이가 되면서 디자인 정체성이 모호해 졌던 것이 사실인데 셀토스는 오리지널 호랑이코 그릴로 돌아 가면서 확실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나올 다른 모델들도 셀토스의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의 디자인과 통일성을 맞춘다면 지금보다는 시장에서 좀 더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 같네요. 

기아 니로, 스토닉, 스포티지가 디자인에 있어서 좋은 평점을 받지 못하고 있는게 사실인데 셀토스는 일단 디자인에 있어서 합격점을 받고 있기에 시장에서 좋은 모습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이렇게 완성도 있는 셀토스가 등장 하면서 시장의 분위기 역시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현재 1위를 달리는 코나 뿐만 아니라 2위인 티볼리 두 차량이 베뉴, 셀토스의 등장에 긴장을 하고 있는데 특히 티볼리의 긴장감이 가장 클 것으로 보입니다. 

승승장구 잘 나가다 현대 코나에게 1위를 빼앗긴 것도 억울한데 이제 또 다른 경쟁상대인 셀토스가 등장 하면서 2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티볼리는 코나에 1위를 빼앗긴 이후 다시 그 자리를 탈환하지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두 차량은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롭게 합류한 신참들 덕분에 치열한 순위 다툼에도 변화가 찾아 올 것 같습니다. 

쌍용 베리 뉴 티볼리

쌍용차도 이번에 베뉴, 셀토스 두 차량의 출시에 대한 대안으로 티볼리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베리 뉴 티볼리'를 선 보였습니다. 

이전 모델 대비 더 스포티하고 강렬한 디자인으로 역시 공격적인 디자인을 하고 있는 코나, 셀토스에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좀 더 개선된 티볼리로 돌아온 것은 좋지만 코나와 셀토스 사이에 샌드위치 신세가 되면서 앞으로의 길이 험난해 졌습니다. 

티볼리가 그동안 사랑받아왔던 이유 중에 하나가 코나 대비 가격이 저렴한 부분의 영향이 컸는데 셀토스, 베뉴 두 차량은 티볼리와 가격이 비슷하거나 더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티볼리 구매를 생각하는 유저들 중 상당수가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는데 예전보다 더욱 매력적인 선택지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제가 아직 셀토스 실제 모델을 보지 못했지만 만약 저라면 코나, 티볼리가 아닌 셀토스를 구매 했을 것 같습니다. 

지금도 선택지가 다른 세그먼트 대비 많은 소형(컴팩트) SUV 시장에 완성도 있는 두 차량 베뉴, 셀토스가 추가 되면서 정말 치열한 경쟁이 예고 됩니다. 

그동안 국내 자동차 시장은 적은 선택지 덕분에 치열한 경쟁을 보기 어려웠는데 적어도 소형SUV 시장에서는 정말 스릴있는 멋진 경쟁을 볼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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