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10 흥행에 스스로 찬물 뿌리는 삼성(배송지연참사)

삼성전자에서 갤럭시S 10주년 모델로 등장한 갤럭시S10 모델의 시장 분위기가 시간이 흐를수록 우호적으로 흐르는 것 같습니다. 처음 사전예약하고 이통사 개통량이 갤럭시S9의 80% 수준 뿐이 되지 않는다는 뉴스가 나올때만 해도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삼성이 예전과 다르게 중저가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의 압박에 시장 점유율이 날로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갤럭시S10의 성공은 정말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이번 열번째 시리즈가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한다면 삼성으로서는 중국 브랜드의 심각한 도전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안드로이드 진영의 절대강자 자리마저 위태롭게 될 수 있습니다. 

갤럭시S10 플러스

그렇게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갤럭시S10 이라 모두들 이번 모델의 성공 유무에 모두들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인터넷에서 국내와 해외의 유튜브 블로그 글등을 찾아보며 분위기를 살펴 보니 이번 시리즈는 갤럭시S9과 달리 순탄한 행보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전반적으로 S10에 우호적인 반응이 부정적인 반응보다 더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서두에서 갤럭시S9의 첫날 개통량의 80% 뿐이 안된다는 뉴스가 초반에 흘러 나오면서 잠깐 긴장국면을 맞이 하기도 했지만, 삼성전자는 이에 대한 정정기사를 내면서 갤럭시S10의 첫날(4일) 개통량은 갤럭시 S9의 120%에 달한다며 순조로운 판매량을 기록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갤럭시S10 플러스

예상못한 자급제폰의 인기 ? 

일단 갤럭시S9 보다는 잘 팔린다는 이야기인데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자급제폰이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많이 팔렸기 때문입니다. 

자급제폰은 통신사 약정 없이 유심을 끼워 넣어서 사용할 수 있는 모델로 이번 갤럭시S10 판매량에서 20~30% 를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나 디지털 플라자 그리고 오픈마켓에서도 자급제폰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삼성전자 공식홈페이지

저 또한 이번에 삼성전자 공홈(공식홈페이지)에서 자급제폰을 직접 구매를 했습니다.

갤럭시노트8 까지 사용 하다가 그 후에 나온 갤럭시S9, 노트9에서 별다른 혁신을 보지 못했기에 그냥 패스를 했지만 이번 S10 모델은 구매를 했습니다. 쇼킹할 정도의 혁신은 없었지만 그래도 소비자들을 유혹할 수 있는 메리트는 분명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도 오랜만에 즐거운 마음으로 공홈에서 사전예약을 했습니다. 저는 26일 경에 예약을 했다가 컬러를 검정에서 프리즘 화이트로  바꾸는 바람에 27일 결제를 취소하고 다시 예약을 했습니다.

제가 예약한 모델은 갤럭시S10 플러스 128GB 프리즘 화이트 입니다.  

갤럭시S10 플러스

제품이 3월 4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이 된다고 했기 때문에 서둘러서  미리 케이스와 메모리 용량이 부족할 것으로 보여 삼성 마이크로SD 256GB 도 추가로 구매를 하는 치밀한 준비성도 보여주었습니다.  

이때만 해도 갤럭시S10 플러스가 더 빨리 도착하면 안되는데 하는 하등 쓸데없는 걱정을 하기도 했습니다. 

예약을 하고 나서 돌아가는 분위기를 보니 이번 갤럭시S10 판매량이 예사롭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한번 취소했다가 다시 27일 신청하면서 사은품 신청을 할때 벌써 매진된 사은품이 나오기도 했고 이미 일부 모델은 SOLD OUT 로고가 뜨면서 주문이 안되는 경우도 보이더군요. 

갤럭시S10 플러스 128G 매진 (삼성닷컴)

매진행렬 보인 갤럭시S10 플러스 

시간이 지날수록 매진된 모델이 속속 나오면서 사전예약 늦게 하신 분들은 사고 싶은 모델을 구매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특히 갤럭시S10 플러스 128GB 모델은 전 제품이 다 매진이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그러다 보니 홈페이지에서 주문폭주로 배송이 지연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보였습니다. 

이때만 해도 배송이 지연된다고 해도 하루 이틀 정도 늦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배송이 시작되는 4일 부터 이상한 분위기기 감지되기 시작 했습니다. 이번에 자급제폰을 구매한 분들이 제품을 받지 못했다는 글들이 커뮤니티에 속속 올라오기 시작 하더군요. 

5일이 지나고 6일이 되고, 이정도면 이제는 사전예약 초기에 하신분들은 받아야 하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25일 빠르게 예약을 하신 분들도 아직도 제품을 못 받고 있다는 글들이 올라 오면서 삼성을 원망하는 분위기가 곳곳에서 감지되기 시작 했습니다. 

구매 내역

시작된 배송지연 대란 

저도 매일 삼성 공홈에 들어가서 배송 상태를 확인하고 있는데 여전히 상품준비중이란 메시지만 보이더군요. 홈페이지에서도 배송지연에 대한 이야기는 1도 없고 1:1 질문에 글을 남겨도 아무런 응답도 없는 상태가 계속 되고 있었습니다. 

커뮤니티에는 급기야 상담사랑 통화를 했는데 5월에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등 별별 해괴한 이야기들이 나 오기 시작 하더군요. 

갤럭시S10 정식출시일이 8일인데 그 전에 미리 받고 싶어서 사전예약을 한 사람들은 오히려 제품을 못 받을까 벌벌 떠는 진풍경이 펼쳐지기 시작한 것 입니다. 

저도 3월 말에 미국 가기 전에 받는데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4월 5월 배송 이야기가 나 오니 등에서 땀이 나기 시작하더군요.  

소비자들은 구매한 채널이 각각 다른데 삼성전자에서는 이런 배송지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혀 업데이트를 하고 있지 않다 보니 각각 다른 이야기들이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상담원과 어렵게 연결이 된 소비자들도 들을 수 있는 것은 '그저 기다려달라' 이런 이야기 뿐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저도 전화를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설마 천하의 삼성전자가 구멍가게도 아니고 이렇게 허술하게 상황에 대처할 것이란 생각을 하질 못했기에 그냥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배송지연과 관련해서 아무런 연락도 없고 공홈에 1:1 문의도 몇개를 남겼지만 전혀 답변도 없고 정말 짜증이 나기 시작 하더군요. 

커뮤니티에서는 기다리다 지쳐 결국 결제를 취소 했다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기 시작 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어처구니 없는 행동에 다시는 갤럭시를 안 사겠다는 글을 남기며 말이죠. 

이번에 아이폰에서 갤럭시S10 으로 넘어 왔다는 글들도 많았는데 이번 배송지연 사태를 경험하고 나서 삼성전자에 허술함에 실망 했다는 글을 상당히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어이없는 배송지연 사태가 발생한 원인은 삼성에서도 이렇게 자급제폰의 인기가 높을지 예상을 못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작인 갤럭시S9 이 조금만 팔려서 초기 물량을 조금만 만든건지 모르겠지만 초반 대응이 이렇게 허술해서야 어떻게 안드로이드폰 세계 1위 회사라 할 수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하루이틀 갤럭시 사전예약 한 것도 아닌데 이런 예상도 못했다는 것이 정말 내가 알던 그 삼성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뒤늦게 올라온 삼성닷컴 공지

사전예약 의미를 모르는 삼성전자? 

뒤 늦게 6일이 되 서야 배송지연에 대한 공지를 올리고 저에게도 다음주에나 배송이 가능하다는 문자만 달랑 보내 주었을 뿐 입니다. 그리고 1:1 문의 한 글도 며칠이 지난 3월 7일에 받을 수 있었는데 내용은 3월 15일 이후에나 배송이 가능 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3월 8일 오프라인에서 바로 구매가 가능한데 2월 27일 사전예약을 신청한 저는 3월 15일 이후에나 받을 수 있다는 대답을 받으니 정말 짜증이 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동안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다가 결국 뚜껑이 열리는 상황이 오고 그래서 이런 생각지도 않은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계획은 갤럭시S10 플러스 빨리 받아서 리뷰 하고 유튜브로 여러가지 새로운 기능들을 시리즈로 올리려 했는데 3월 15일 이후에나 배송이 가능하다고 하면서 계획은 다 꼬일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화가나서 결제를 취소하려고 했지만 그동안 기다린 시간이 아까워서 결국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커뮤니티에서 이번에 갤럭시S10 모델을 공홈에서 자급제로 구매한 소비자를 스스로 '흑우'라고 부르며 스스로 비하하는 것을 보면서 정말 이게 뭐하는 짓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도 그 흑우들중에 하나였습니다. 

불쌍한 흑우

갤럭시S10 흥행에 찬물 뿌리는 삼성 

정말 열성 갤럭시팬들을 한순간에 '흑우(호구)'로 만들어 버리는 삼성전자에 정말 많은 실망을 했습니다. 사전예약 물량도 준비를 못해서 배송지연 대란을 만들면서 무슨 연간 4천만대 판매를 목표를 말하고 있는지 정말 실소를 금할 길이 없습니다. 

이번에 배송지연 대란 때문에 마음 고생한 골수 갤럭시팬들에게 어떤 형태로도 보상을 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 

아 그러고 보니 글을 쓰고 있는 가운데에 삼성전자에서 문자가 왔네요. 3월 15일 이후에나 배송이 가능하다는 뜬구름 잡기식 문자를 보낸게 미안했는지 이번에는 3월 14일 배송이 가능하다는 문자를 보내 주었습니다. 

물론 하루 이틀 더 늦을 수 있다는 내용과 함께 말이죠. 

너무늦은 배송지연 공지문자

그러고 보니 하단에 이번 배송지연 참사에 미안 했는지 그 보상으로 무려 스타벅스 기프티콘 2장을 보내준다고 합니다. 스타벅스 마시면서 기분 풀라는 것 같은데 삼성같은 큰 기업이 보상이 너무 짠거 아닌가요? 

만약 미국에서 이런 일이 발생 했다면 최소한 10만원 쿠폰 한 장 정도는 주었을 겁니다. 


아무튼 이번 갤럭시S10 분위기가 좋아서 삼성이 다시 한번 도약을 하는가 했는데, 이런 부정적인 분위기로 갤럭시 팬보이를 떠나버리게 하면서 갤럭시S10 흥행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것을 삼성전자가 부디 인식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은 삼성의 홈그라운드니 소비자들이 어느정도 참아주는 것이 있지만 부디 다른 나라에서는 이와 같은 어처구니 없는 배송지연 참사로 소비자가 등을 지게 하는 일은 만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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