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6 이은 QM6(맥스톤)? 르노삼성 연타석 홈런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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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차 SM6의 훈훈한 행보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르노삼성의 앞으로의 계획들이 상당히 흥미롭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신차 없이 기존 사골 라인업으로 판매를 하다 보니 판매량에 있어서 힘든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SM6를 시작으로 하반기 중형 SUV 'QM5' 후속이 대기를 하고 있습니다.




QM5는 중형 SUV로 올 하반기에 풀체인지 신형으로 돌아옵니다. SM6 에 이은 또 하나의 신차 투입으로 르노삼성의 판매량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현재 하반기 선보이는 QM5에 대한 새로운 소식들이 속속 들려오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흥미로운 부분은 SM6 에 이은 QM6의 등장을 예고하는 소식입니다. 프랑스 르노에서 앞으로 선보일 '맥스톤(Maxthon)' 은 현재 르노삼성에서 판매하는 QM5의 후속으로 들어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열심히 테스트 주행중인데 외관의 모습을 보면 르노 '탈리스만' 국내에서 판매되는 SM6와 비슷한 패밀리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SM6의 디자인을 그대로 부풀려서 SUV로 만들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SM6)


국내외적으로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SM6 디자인이라 패밀리룩 모습으로 돌아온다면 국내에서도 상당히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디자인 뿐만 아니라 차량 크기도 상당히 커졌습니다. 정보에 따르면 차체크기가 4700mm 로 현재 판매중인 QM5의 4525mm 보다 길고 현대차 싼타페와 비슷한 크기입니다.


7인승을 예상하기도 했는데 르노측에서는 7인승은 현재 계획하지 않고 5인승으로만 출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유럽 시장에서는 대형SUV 보다는 중소형SUV 가 인기가 있기에 7인승 보다는 5인승이 현실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르노에는 이미 7인승 MPV 에스파스가 있기 때문에 7인승 SUV 출시를 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테스트 주행중인 앞(카자르) 뒤(맥스톤))


국내에 르노 맥스톤이 데뷔를 한다면 현재 판매되고 있는 QM5의 후속이 되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일단 차체가 상당히 커진 상태라 소형 SUV인 QM3와 차이가 좀 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때문에 르노가 새롭게 선보인 '카자르' 가 QM5 후속으로 나오고 맥스톤은 QM6 으로 나오면 딱 그림이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르노 카자르(kadjar), QM3와 상당히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되면 QM3(캡쳐) - QM5(카자르) - QM6(맥스톤) SUV 라인업이 구성됩니다. 국내에서 높아지는 SUV 인기에 딱 맞출 수 있는 차량구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SUV 시장에서 QM3외에는 경쟁력있는 모델이 없어서 고전중이었던 르노삼성에게는 최고의 라인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예상은 지금 판매되는 SM6의 성공 때문에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세그먼트를 만든다는 부담 때문에 초반 SM6의 성공 가능성에 의문이 있었는데 지금의 상황을 보면 SM6 전략은 성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맥스톤 렌더링 이미지)

기대되는 QM6


SM6 의 성공으로 소비자들은 QM6에 대한 고급스러움의 이미지를 자동적으로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차량 크기는 싼타페급인데 그 보다 더 고급이미지를 함께 가져갈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지금의 SM6가 중형차량이지만 이미지는 준대형까지 가져가고 있는 것 처럼 말입니다.


SM6의 성공으로 맥스톤이 SM6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그리고 SM6 국내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박동훈 르노삼성 부사장이 4월 신임 사장으로 파격 승진이 되면서 이 예상이 더욱 힘을 받고 있습니다. 이전에 박동훈 부사장과 함께한 간담회에 참석한적이 있었는데 그때 다양한 라인업 구성에 대해서 상당히 욕심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맥스톤이 국내에서 QM6로 팔릴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보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사진으로 접한 느낌은 SM6와 같이 대박이 기운이 물씬 풍겨나오는데 외형 디자인이 SM6 보다 더 멋져보이네요. 실내도 SM6에 적용된 대화면 디스플레이 탑재등 비슷한 실내의 모습을 갖출 것 같습니다. 차체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CMF-CD(Common Module Family-CD) 플랫폼으로 만들어집니다. 파워트레인은 SM6에 적용된 1.6 2.0 가솔린 엔진과 디젤 모델로 예상됩니다.


르노 맥스톤이 QM6로 국내에 들어온다면 싼타페, 쏘렌토는 긴장해야 할 것 같습니다. SM6에 이어서 또 하나의 강력한 신차인 맥스톤까지 국내시장에 등장을 하면 올해 쌍용차를 제치고 4위 등극은 물론 3위인 한국GM을 충분히 위협하고도 남을 것 같습니다. 르노삼성의 거침없는 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키벼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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