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 돌풍? 신형 올뉴 투싼은 태풍급! (스펙,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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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쌍용차를 방긋 웃음짓게 하는 차량은 소형 컴팩트 SUV인 티볼리 입니다. 출시 전부터 인기 몰이를 하다가 출시한 이후에도 높은 인기를 얻어서 현재 아주 잘 팔리고 있습니다.





티볼리가 출시후 보름여 만에 7천대 정도의 판매고를 올려서 시장의 돌풍을 올렸는데 이제 그보다 더한 태풍급의 차량이 하나 등장 했습니다. 



바로 소형 SUV 시장의 강력한 경쟁자인 현대차 2016 신형 올뉴 투산 입니다. 이 녀석은 등장 부터가 예사롭지 않은데 사전예약 4일 만에 4200대가 넘게 팔렸습니다. 돌풍급의 티볼리 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인데 이 정도면 가히 태풍급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이번달 3일 제네바 모터쇼에 그 모습을 공개한 올뉴 투싼은 완전히 달라진 모습 만큼 판매량에도 가속도를 붙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SUV 시장에서 경쟁자들에게 조금씩 시장을 빼앗기고 있는 현대차로서는 투싼에 거는 기대가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대형SUV인 베라크루즈는 단종을 하기로 했고 이제 남아 있는 SUV는 투싼, 싼타페, 맥스크루즈인데 그나마 선방을 하고 있는 싼타페도 요즘 판매율이 조금씩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뭔가 시장을 변화 시키려면 새로운 모델의 등장의 필요한데 그 시점에 올뉴 투싼이 등장을 했고 역시나 예상했던 대로 시장은 뜨겁게 반응해 주고 있습니다.


그동안 투싼은 현대차 SUV 패밀리룩에서 좀 이방인과 같은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풀체인지 하면서 완벽한 SUV 패밀리룩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디자인에서는 기아차의 디자인을 살린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 사장이 직접 개입해서 만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디자인 완성도 상당히 높습니다.



(맥스크루즈)


(싼타페)


개인적으로 국내 SUV 모델 중에서 싼타페, 맥스크루즈의 디자인을 가장 높게 쳐주고 그리고 투싼을 좀 안좋게 보았는디 이젠 싼타페와 동급으로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외형 디자인은 어떤 수입차들과 비교해도 전혀 떨어지지 않을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실제로 보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사진상으로는 정말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싼타페의 동생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너무나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전면도 싼타페와 많이 비슷하지만 형 보다 좀 더 세련되게 변모 했습니다. 확실히 동생 답계 엣지있고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디자인 입니다. 


이렇게 디자인을 만들어 준다면 소비자들이 열광하지 않을수가 없겠네요. 베라크루즈가 단종하고 투싼마저 이렇게 변신을 했으니 이젠 현대차는 진정한 패밀리룩의 통일성을 완성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장 4475mm, 전폭 1850mm, 전고 1645mm와 2670mm의 휠베이스를 가지고 있는데 기존 투산에 비해서 전장 65mm, 전폭 30mm, 휠베이스 30mm 증가하고 전고는 10mm 낮아져서 좀 더 역동적인 모습으로 변모를 했습니다. 점점 차량의 크기가 커지고 있는데 이런 움직임이라면 다음에는 투싼도 중형SUV급의 크기로 나오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트렁크 용량도 기존 모델(465리터)보다 10% 증가한 523리터로 동급 최고의 공간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현재 투싼의 라인업 중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은 1.7리터 엔진을 장착한 차량입니다. 2.0리터 모델도 있지만 가격적인 면에서 좀 더 부담스럽지 않은 1.7리터의 인기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R2.0 리터 엔진 적용 모델은 최고출력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8kg·m(저마력), 최고출력 186ps, 최대토크 41kg.m(고마력)의 스펙을 보여주고 있고, 1.7리터 엔진 모델은 최고출력 115마력, 최대토크 28.6kg.m의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투싼 라인업)


이외에도 가솔린 모델인 감마 1.6L GDi 엔진은 최고출력 135마력, 최대토크 16.4kg.m, 7단 DCT가 적용된 감마 1.6L 터보 GDi 엔진은 최고출력 176마력, 최대토크 27kg.m의 스펙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판매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솔린 모델이 끌리네요.




이제 가장 궁금한 가격적인 부분을 보면, 역시나 현대차 답계 가격이 높습니다. 올 뉴 투싼의 판매가격을 보면 U2 1.7엔진 모델은 2340만원~2600만원(7단 DCT 기준), R2.0 엔진 모델은 2250만원(6단 수동변속기 기준)~2970만원(6단 자동변속기 기준)입니다.


2.0리터 가격을 보면 거의 3천만원에 육박하는데 이러면 싼타페나 맥스크루즈를 생각해도 좋을 가격이네요. 그리고 현대차 특유의 옵션 장난을 하게 되면 얼마큼 가격이 올라갈지 모르겠습니다. 구입을 하시기 전에 가격표를 잘 보시고, 가격이 내렸다고 말은 하지만 옵션들을 자세히 보면 말이 내린거지 실제로 구입할때는 가격이 더 올라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올뉴 투싼은 소형이긴 한데 가격은 거의 중형급 이상으로 형성을 하고 있네요. 쓸만한 옵션 넣으면 싼타페/쏘렌토 가격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면에서 볼때 그래도 가격적인 경쟁력은 티볼리가 조금 높다고 할 수 있네요. 1.6리터 가솔린 모델이 1647만원에서 2347만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가솔린 엔진 보다 비싼 디젤 엔진에 디자인이나 여러면에서 앞서다 보니 저라면 그래도 올뉴 투싼을 구입할 것 같습니다.


티볼리의 돌풍으로 요즘 상승세를 타고 있는 쌍용차로서는 반갑지 않은 경쟁자의 등장인데 게다가 태풍급으로 시작을 하니 마음이 갑갑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보는 입장에는 올뉴 투싼 vs 티볼리의 경쟁이 초반부터 흥미진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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