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차 티볼리 가격/스펙 공개! Qm3, 트랙스 긴장해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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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효리의 차는 닛산 큐브 였습니다. 하지만 티볼리와 관련된 이효리의 트윗 때문에 이제 부터는 티볼리는 이효리가 응원하고 사랑하는 차가 되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출시전에 이렇게 연예인의 응원을 받았던 차량이 있었나요?





출시 이전부터 여러모로 관심이 컸던 차량인 쌍용차 티볼리는 이제 이효리의 트윗으로 인하여 2015년 최고로 주목을 받는 차량으로 떠올랐습니다.



컴팩트 SUV인 티볼리는 이렇게 등장 이전 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런 상황을 그리 달갑지 않게 보는 시선이 있습니다. 르노삼성의 Qm3와 한국지엠의 트랙스가 그들입니다.


그동안 컴팩트 SUV는 이 둘이 사이좋게 나눠먹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쌍용차가 새로운 모델을 들고 뛰어든다고 했을때 뜨끔 하기는 했겠지만 워낙 존재감이 없는 쌍용차였기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이렇게 출시 전 부터 뜨거운 인기몰이를 하고 있으니 지금 엄청 긴장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티볼리의 성공을 이야기할때 변수는 어떻게 가격이 측정이 될 것인가 하는 부분이었는데 가격마저 좋게 나왔습니다. 지금의 상황으로는 이효리차의 뜨거운 인기를 막을 요소가 없어 보입니다. 게다가 쌍용차 해고노동자와 연관된 스토리텔링으로 흘러가다 보니 앞으로 다른 연예인들의 추가 지원 사격도 있을 수 있고 이 차량을 구입하면 뭔가 도움이 된다는 인식을 사람들에게 심어줄 수 있습니다. 쌍용차 입장에서는 지금의 이런 훈훈한 분위기 때문에 성공의 예감을 어느정도 느끼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Qm3, 트랙스 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


티볼리는 아직 정식으로 데뷔를 하지 않았지만 쌍용차에서 13일 가격과 사양을 공개 했습니다. 가격만 착하게 나온다면 정말 대박일 것이라는 의견들이 있었는데 공개된 가격을 보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가격을 일단 보면 TX(M/T) 1630~1660만원,TX(A/T) 1790~1820만원,VX 1990~2020만원,LX 2220~2370만원으로 측정이 되었습니다. 이 가격표는 쌍용차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오토매니저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쟁차량인 트랙스 같은 경우 총 5개 트림이 있고 1953만원 부터 2302만원까지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티볼리와 비교해보면 최저트림인 수동과의 가격 차이가 300만원 정도 나고 있습니다.

없어서 못파는 차량인 Qm3는 물건너온 수입차고 디젤 차량이라 가격이 좀 많이 나가는 편인데 SE, LE, RE 세개의 트림으로 2250만원 부터 2450만원입니다. 역시 티볼리와 비교하면 최저트림에서 600만원의 차이가 납니다. 


최대 600만원의 가격차이가 난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수동을 선택하는 사용자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 보기 때문에 VX 기준으로 보았을때 Qm3와 약 500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디젤 모델이 추후에 출시가 되면 아무래도 가격적인 차이는 가솔린에 비해서 많이 좁아질 것 같습니다.)


일단 보여지는 가격 경쟁력은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컴팩트 SUV 같은 경우는 세컨카나 첫 자동차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격적인 부분이 상당히 민감 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부담스럽지 않게 접근할 수 있는 가격 때문에 첫 구매자나 여성, 세컨카를 생각 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관심을 가질 것 같네요.




멋진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가격적인 부분의 매력도 크지만 티볼리는 일단 디자인이 상당히 세련되게 나왔습니다. 그동안 디자인은 Qm3가 갑이었다고 할 수 있는데 티볼리도 그에 못지 않게 상당히 감각적이고 젊은 감성으로 나왔습니다. 쌍용차에서 공개한 이미지를 보면 랜더링의 이미지를 그대로 가져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적인 부분은 개인적인 취향 차이가 크지만 이 녀석은 디자인에 있어서는 좋은 반응을 얻을 것 같습니다. 




실내 디자인도 컬러풀한 디자인으로 인해서 젊은층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 같네요. 스포츠카 느낌의 D컷 스티어링 휠도 매력 포인트이고 계기판의 클러스터를 6개의 컬러로 자유롭게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는 점도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실내 뿐만 아니라 외관 컬러도 다양하네요. 여기서의 이미지를 보면 지붕 때문에 그런지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느낌도 나는 것 같습니다. )


작은 사이즈의 컴팩트 SUV 약점중에 하나는 비좁은 실내/적재 공간 이라고 할 수 있는데 티볼리는 골프백 3개가 들어가는 넓은 트렁크(423리터)와 2열이 풀 플랫 베드가 가능하기 때문에 좀 더 효율적인 공간관리가 가능 합니다. 또한 동급 최대의 전폭(1795mm)으로 좀 더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티볼리는 1.6리터 가솔린 엔진에 아이신의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 되었습니다. 연비나 디테일한 스펙은 아직 공개를 하지 않았는데 다음달 13일날 출시가 되니 그때서야 자세한 성능 부분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에 연비 부분이 정말 뛰어난 부분이 있다면 출시 전에 가격 처럼 미리 공개를 해서 또 한번의 이슈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가솔린이다 보니 연비 부분에 있어서는 Qm3에 상대가 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솔린 값이 워낙 많이 내려간 상태라 사람들이 어느정도의 연비 까지는 관대하게 바라 볼 것 같네요.

이래저래 주변상황들이 좋은 상태에서 출시가 되는 것을 보면 티볼리가 운이 좋은 것 같습니다.

쌍용차는 티볼리가 초대박 행진을 하고 해고자를 복직시키고 그리고 이효리가 비키니 입고 티볼리 앞에서 춤을 추는 것을 최고의 시나리오가 아닐까요?


잘 나가는 Qm3는 모르겠지만 트랙스 같은 경우도 여자 연예인의 화끈한 트윗 도움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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