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구입오디션] 2015 쏘렌토, 두아이 아빠의 시선으로 바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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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구입오디션에 현재 여러대의 차량들이 줄줄이 신청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딱 마음에 드는 차량은 없기에 그다지 즐거운 마음으로 심사를 보고 있지는 않지만 현재 예산은 3천만원 중반대로 해서 그 가격에 맞는 모델들을 비교해서 찾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산차와 수입차 차이는 두지 않고 4가족이 타기에 적당한 차를 물색중입니다. 국산차도 그렇고 요즘 수입차 중에서 일본차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이라 일본차인 캠리와 혼다CR-V도 후보 리스트에 올려 놓고 있습니다. 



일단 차량구입 리스트 1순위에 있는 우승후보는 기아 2015 신형 쏘렌토 입니다. 일단 이 녀석은 저 보다는 와이프가 좋아하는 모델이라 상당히 우승권에 근접해 있는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일주일 시승을 한 경험이 있기에 가족들이 전반적으로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일단 디자인적인 임펙트가 없고 뭔가 자기만의 개성이 느껴지지가 않아서 그렇게 큰 점수를 주기는 어려워보이네요. 하지만 대부분의 주행 시간을 가족들과 함께 하기에 저 보다는 가족들의 의견이 더 중요한게 사실입니다.


특히나, 두 아이들의 의견이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차량을 선택할때 저의 시선 보다는 두 아이를 가진 아빠의 시선으로 차량을 고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쏘렌토의 매력은 넓은 실내 공간


아이들에게 있어서는 아무래도 쏘렌토의 실내공간이 여러모로 마음에 들어 하는 것 같습니다. 일단 가장 최근에 나온 신차라 그런지 여러가지 실내 편의장치도 신기해 하는 것 같네요. 일단 화려한 걸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홀리고 있는 후보라 할 수 있습니다.


시승한 차량이 풀옵션 차량이라 더더욱 그랬는데 앞으로 구입한다 해도 풀옵션으로 구매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쏘렌토를 풀옵션으로 구매한다면 4천만원에 육박하는데 그런 가격을 투자할만큼 매력적이라고 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쏘렌토의 가장 좋은 점은 역시 넓은 실내공간이라 할 수 있겠네요. 아이가 있으니 일단 이동할때마 짐이 한가득이고 2열의 공간이 넉넉한게 아무래도 장거리 주행중에 답답해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햇빛때문에 아이들이 자면서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  와이프 같은 경우는 뒷좌석에 있는 햇빛 가리개 같은 것에 만족스러워 하더군요. 이런 사소한 부분이 생각외로 구매 결정을 하는데 큰 역할을 끼치기도 합니다. 


3열의 공간도 생각보다 넓게 나온 편이라 활용성면에서 괜찮아 보였습니다. 아마 여행중에 어른이 더 타게 되면 아이들은 그 공간에 앉아서 갈 일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3열 에어컨도 준비되어 있어서 여름에 아이들이 덥지 않겠네요.



(생각보다 넓었던 3열 시트)



아이가 둘인 집에는 이렇게 넓은 트렁크 공간은 상당히 강력한 유혹이라 할 수 있습니다.



(리모트 폴딩 레버)


2열을 트렁크 리모트 폴딩으로 작동하는 부분이나 2열 시트 슬라이딩으로 앞뒤로 움직일 수 있게 해서 아이들이 쉽게 3열로 이동할 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반 세단에 비해서 이런 부분은 아이들에게 신기해 보였는지 시승 하면서 상당히 마음에 들어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을 보니 아빠된 입장에서는 자연스럽게 세단 보다는 SUV에 더 마음이 끌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3열을 접었을 경우에 공간이 크기 때문에 짐을 많이 넣을 수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안전


53% 초고장력 강판을 사용해서 그 만큼 무거워져서 연비가 내려갔다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그 만큼 안전해졌다는 것이기 때문에 감수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일단 요즘 기름값이 계속 하락중이고 유가도 당분간 하락세를 지속한다고 하니 연비에 대해서 좀 관대해진 것 같습니다.


그것보다는 가족이 타는 차량이기 때문에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이죠.


그외에 여러 안전장치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설치 되어 있는게 아닌 옵션장난으로 높은 트림에서만 구입하게 해놓아서 그다지 실속은 없습니다. 이런 부분은 정부에서 강력하게 개입해서 기본 트림에 설치하게 해야 하는데 말이죠.




주차안전을 위해서 어라운드뷰는 꼭 선택 하고 싶었지만, 어이없는 옵션장난으로 인해 최고급 노블레스 이상 트림에서만 추가금 225만원 가량을 내고 설치를 할 수 있습니다. 왜 최하 트림에서는 설치할 수 없게 만든 걸까요? 아니면 따로 따로 해서 어라운드뷰만 선택할 수 있게 하면 좋을텐데 내비게이션과 JBL스피커와 꼭 묶어서만 구입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정말 현대기아차는 옵션만 연구하는 전문인력이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교묘하게 만들어 놓았는지 볼때마다 감탄을 하게 되네요.



(R2.0 2WD 가격표)


디젤차량


요즘 대세가 디젤차량이라고 하지만 승차감을 생각 한다면 여전히 가솔린이 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덜덜 거리는 증세가 예전보다 좀 덜해졌다고 하나 아직 디젤 특유의 불편함은 가지고 있습니다. 소음도 그렇고 장거리 주행시에 진동 같은 것이 누적 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안락한 아이들의 승차감을 생각 한다면 가솔린SUV가 답이겠지만 지금 찾아 보면 가솔린 SUV는 선택의 폭이 그렇게 넓지 않습니다. 



(엔진룸을 꽉 채우는 디젤엔진)


그래서 그런지 맥스크루즈 같은 경우도 2015년형에는 가솔린 3.3 GDI 모델이 추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녀석도 비교 대상에 들어왔지만 가격은 괜찮으나 3.3리터는 자동차세가 부담이 되는 것 같아서 일단 제외시켰습니다.


디젤 차량은 처음으로 타보는 것이라 그리 달갑지 않지만 그래도 국내에서 중형SUV를 사려면 디젤 차량 밖에 선택의 폭이 없기에.. 정 원하지 않는다면 혼다 2015 CR-V도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확실히 승차감은 가솔린 차량이 더 우수하다고 할 수 있고, 관리비나 유지비 측면에서도 디젤 보다는 가솔린 차량이 저와는 더 잘맞는 것 같습니다. 현재 디젤 차량이 가지는 가장 큰 장점이라면 연비와 저 Rpm에서 힘(토크)가 강하다는 것인데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는 약간의 연비가 희생 되더라도 안락한 승차감과 편안함이라 더 우선시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안전을 위해서 파노라마 선루프는 패스 하는 걸로 결정 했습니다. )


이외에 파노라마 선루프등은 아이들의 감정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는 하나 안전이 보장되지 않았고 요즘 파노라마 선루푸에 대한 안전문제가 불거지면서 선택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감성(EQ) 보다는 아직은 안전(Safety)이 우선이기 때문이죠. 게다가 추가 비용도 100만원이 넘어가고 무게가 늘어난만큼 연비 하락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여름에는 덥고 겨울엔 춥다는 단점도 있고 정말 보여주기 위한 것 빼고는 파노라나 선루프가 가지는 강점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일단 현재 가족들은 쏘렌토가 가지는 실력에 마음에 들어하고 있기에, 다른 경쟁차량들이 강력한 어필을 하지 않는다면 자동적으로 쏘렌토가 신차구입 오디션에서 우승을 차지할 것 같습니다. 과연 승자는 누가 될까요? 계속해서 후보에 올라온 차량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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