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쏘나타 두개의 시선, 최고의 차 그리고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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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는 한국 중형시자의 절대 강자로 정말 오랜 시간동안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저 역시도 가장 좋아하는 모델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YF소나타를 거쳐 이번 LF쏘나타로 들어 오면서 그 사랑이 점점 식어져 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2014년 상반기 최고의 차량애 현대차의 LF쏘나타가 선정이 되었다고 하는데 이와 반대로 미국에서는 판매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벌써 리콜 명령이 떨여져서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제 해외 자동차 사이트에서 리콜 관련 소식을 미리 접했는데, 어떤 부분에 대한 내용인가 하고 보니 미국 NHTSA(고속도로 교통 안전국)에서 주행중에 LF 쏘나타의 와이어링 하네스(배선뭉치)가 파워스티어링 조작에 방해가 되는 문제가 발생을 해서 리콜에 들어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오토블로그에 올라온 LF 리콜 소식)


아직 미국에는 판매된 차량이 2,138대 뿐이어서 리콜에 들어간다 해도 큰 혼란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점에서 LF가 많이 팔리기 전에 이런 리콜 명령이 떨어져서 현대차로서는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현재 적용된 모델은 미국(2,080대)과 캐리비언(58대)지역에서 팔린 모델에 한정 됩니다. 다행스럽게 한국에서 생산된 제품에는 적용이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요즘 미국은 자동차회사들 특히 GM의 리콜 파문으로 보통 시끄러운게 아닌데 그렇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리콜에 대해서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현대로서도 연비 과장으로 한번 미국에서 홍역을 치룬적이 있기 때문에 이런 리콜 사건으로 아마 깜놀하지 않았나 싶네요.  


국내에서도 LF쏘나타의 판매량이 처음과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면서 쏘나타 시리즈에 대한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많이 팔렸다고는 하는데 체감상으로는 길거리에서 LF 만나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LF쏘나타  사진:오토블로그)


YF가 나올때만 해도 애정이 있었기에 파격적인 디자인에 대해서 비판도 하고 했지만 이번 LF는 아무런 생각이 없습니다. 뭔가 변하긴 한 것 같은데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도 모르겠고 전혀 관심이 가지를 않습니다. 컬러로 이야기를 하면 흑백이라 할까요? 제 머리속에서 쏘나타가 사라져 버린 느낌 입니다. 




(최고의 국산 신차로 선정이 되었다는 뉴스. 출처:네이버 자동차)


국내에서는 상반기 가장 인기있는 차량 설문 조사에서 국산차로 LF가 선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 만큼 소비자들은 여전히 쏘나타에 대해서 좋은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시선들을 리콜이나 과장연비 같은 외적인 요인으로 인해서 잃어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가뜩이나 현대차에 대한 국민 이미지도 갈수록 안 좋아지고 있는데 다른  외적인 부분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 그 자체로 이야기를 하는 현대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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