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가 연상되는 블랙박스, 코원 오토캡슐 AE1 개봉기와 디자인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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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블랙박스하면 떠오르던 생각은 비행기 사고가 났을 경우 사고 기록을 조사하기 위해서 블랙박스를 수거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는 그런 관련 기사였습니다. 블랙박스는 낮선 단어는 아니지만 일반인에게는 일상 생활에 전혀 상관이 없는 그런 먼 나라 장비 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낮설고 뭔가 전문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는 블랙박스가 이제는 우리에게 너무나 친근한 장비가 되었습니다.

 

네비게이션에 비해서는 아직 장착 비율이 높지는 않지만 점점 많은 사람들이 차량에 블랙박스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요즘 티비를 보면 블랙박스 광고를 쉽게 접할 수 있고 티비프로그램에서 블랙박스로 담은 영상을 토대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정도로 블랙박스는 빠르게 자동차에 꼭 필요한 주변기기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시장이 초기이다 보니 출시 된 제품들의 성능이나 특히 디자인이 구매를 하게끔 하기에는 다소 약해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오늘 소개해 드리는 코원 블랙박스 오토 캡슐 AE1은 그런 편견을 깨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원 블랙박스 오토 캡슐 AE1 

 

코원하면 MP3플레이어와 PMP, 네비게이션 업체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명한 글로벌 회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다른 업체들에 비해서 신뢰감에 있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같습니다. 

 

박스 디자인을 볼때부터 역시 코원은 다른 기업과는 다르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습니다. 환경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종이 제질의 박스 포장에 심플한 레터링등이 이미 박스 디자인에서 부터 좋은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GPS 외장 수신기는 별매 입니다.)



구성품은 오토 캡슐 AE1 블랙박스 본체와 제품 거치대, 시거잭 전원 케이블, 메모리카드(MicroSD),메모리카드 리더기, 사용설명서, 양면테이프, 선 정리 클립, 상시전원 케이블(별매), 외장 GPS 수신기(별매)



별매로 제공되는 고감도 GPS를 이용하여 차량 속도 정보와 위치 정보를 확실하게 기록할 수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정보는 PC매니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블랙박스는 차량에 장착하는 제품이다 보니 보여지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산차 뿐만 아니라 값비싼 수입차에도 장착 할 수 있기 때문에 차량의 품위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하기에 소비자는 제품을 선택할때 디자인 부분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저도 그동안 블랙박스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게 아직은 디자인이 아느 정도 레벨을 오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프리미엄 카메라 라이카가 떠오르는 멋진 디자인 

 

하지만 코원 같은 기술력 있는 회사가 블랙박스를 만들어 내면서 이렇게 멋진 디자인의 블랙박스를 선보였습니다. 오토 캡슐 AE1은 제가 가지고 있던 지금까지의 블랙박스 디자인에 대한 생각을 다시 생각하게 했습니다. 

 

처음 본체를 보았을때 저의 머리속에 떠올랐던 것은 바로 빨간색의 마크가 매록적인 프리미엄 카메라 라이카(Leica)입니다. 가격적인 부담감 때문에 일반인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라이카의 디자인과 흡사하다는 것은 단점 보다는 장점이 많은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라이카 카메라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시나요? 아마 사진으로 봐서는 그 느낌이 잘 나지 않을지 모르는데 직접 보면 라이카가 떠오르실 겁니다. 

 

저만 라이카를 닮았다고 생각하나 했는데 코원 홈페이지에서 제품 관련 설명을 보다 보니 역시나 고급 수제 필름 카메라의 미니멀리즘에 영감을 얻어서 제작한 거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측면의 빨간 버튼을 이젠 라이카의 디자인이 떠오르실 것 같네요. 유광의 수려한 표면에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적용해서 한눈에 보기에도 블랙박스란 생각 보다는 카메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측면에는 GPS단자와 전원 단자가 있고 전원버튼이 있습니다. 



반대편에는 메모리카드를 넣는 슬롯과 빨간색의 녹화버튼이 있습니다. 



하단에는 열을 배출하는 배출구가 보이네요. 



양면테이프를 붙이는 방식이라 장착하는 방법은 간단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양면테이프로 붙이는 방식이라 한번 장착한 경우는 탈부착하게 되면 접착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신중하게 부착할 장소를 정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은 그동안의 블랙박스와는 다르게 LCD가 장착되어 있어서 주행 하면서 녹화 되는 영상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의 블랙박스가 비행기록의 모든 것을 기록하는 것 처럼 자동차의 블랙박스가 주행중의 모든 기록을 영상으로 기록을 합니다. 이럴경우 사고가 났을경우 영상으로 확인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보험사기나 여러가지 불합리하고 억울한 것에서 부터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점점 많은 사람들이 블랙박스에 관심을 가지고 제품을 구입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코원 오토캡슐 AE1은 블랙박스를 선택함에 있어서 (개인적으로) 꺼렸던 디자인에 있어서 정말 멋진 모습을 보여 준 제품입니다. 블랙박스를 필요로 하긴 했지만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서 망설였던 분들에게는 정말 반가운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면에 LCD를 가지고 있기에 주행중의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고 그동안의 블랙박스와는 다른 차별성을 가진 제품입니다. 이후 리뷰를 통해서 차량에 장착하고 실제로 주행을 하면서 이용해 본 경험을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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