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빅3의 본거지인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디트로이드 국제 모터쇼의 열기가 먼 한국에서 까지 느껴지고 있는데 (아마도 저만 느끼는게 아닐지 ㅋ) 이번에 기대했던 북미 올해의 차량 최종 모델이 그곳에서 선정이 되었습니다. 아마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아쉽게도 현대 쏘나타가 탈락하고 대략 예상 했던 GM 볼트가 선정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아마도 미국 빅3가 부활하고 있는 지금 시점에 아무래도 애국심 부분이 어느정도 적용이 되었다는 추측이 들기는 합니다. (하지만 내연기관을 넘어선 친환경 차량의 대세라는 부분에 있어서도 쏘나타는 약한 부분이 있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약간의 아쉬움으로 살아가고 있는데 쏘나타의 사촌 차량이라고 할 수 있는 기아 K5가 그나마 낭보를 전해 왔네요. 그것..
요즘 자동차 관련글이 연말 시상식에 관련된 것이 많다보니 현대차의 YF쏘나타의 이야기들이 계속해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남의 나라 자동차에 관련된 글을 쓰는 것보다는 한국차에 관련된 글을 쓰는것이 더 재미있기 때문이죠.^^ 오늘도 한국차에 관련된 이야기인데 좀 시간이 지난 이야기이긴 한데 그래도 한번 쯤 소개를 해드리고 싶었던 내용이라서 가볍게 한번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살펴본 자동차 관련 포스팅을 보니 거의다가 현대차와 관련된 내용이 많았는데 오늘은 YF쏘나타 그리고 간만에 기아차 K5에 관한 글입니다. 국내에서는 늘 판매량 정상에 있는 차량은 YF쏘나타 였는데 기아가 수석디자이너를 바꾸고 선보인 중형차 K5의 등장으로 이 철옹성 구도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K5는 단숨에 정상을 ..
더워서 언제 가을이 오고 겨울이 오나 하고 생각을 하던게 어저께 같은데, 추석이 지나고 나니 여름은 저 멀리 떠나가고 가을을 가장한 겨울이 성큼 찾아온 것 같습니다. 이젠 옷도 겨울 옷을 준비해야 할 것 같고 그러네요. 이젠 벌써 10월이고 얼마있지 않으면 2010년도 다 지나가나 봅니다. 연말이 다가오니 한해를 정리하는 다양한 시상식의 시간도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뭐 영화나 가요 결산도 있겠지만 자동차 쪽에서도 한해를 정리하면서 가장 멋진 차를 뽑는 행사가 있는데 바로 미국과 캐나다를 바탕으로 한 북미 올해의 차량 시상식입니다. (국내에도 이런 시상식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현재로서는 북미 올해의 자동차/트럭 이 가장 권위가 있는 것 같습니다.) 2010년에는 어떤 차량이 사랑을 받았고 과연 어떤 차량이..
그동안 쭈욱 현대차의 YF쏘나타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계속해서 블로그에 포스팅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작성은 하면서도 현대차가 해외에서 YF쏘나타로 인기를 끈다고 하는 뉴스를 보면 아쉬움보다는 그래도 대견 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던게 사실입니다. 제가 부정적인 견해를 작성한다고 하지만 전 일단 국내 회사들이 해외서 잘 되면 좋아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북미 같은 경우야 가격적으로도 경쟁력이 있고 확실히 한국에서 팔리고 있는 YF소나타에 비해서 여러모로 품질이나 가격이나 강점이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기존의 쏘나타 보다는 선전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국내 시장에서는 해외에서의 반응과는 좀 다른 방향으로 흘러 가는 듯 합니다. 여기저기 흘러 나오는 뉴스를 보면 현대 쏘나타의..
이번에 부산에서 열린 지역 모터쇼(?)인 부산모터쇼에서 저의 관심을 끌었던 모델은 앞서 포스팅했던 현대차의 신형 아반떼와 다른 하나는 기아차의 새로운 중형 세단 K5였습니다. 그동안 국내 중형차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것은 현대차의 쏘나타 시리즈인데, 사실 쏘나타가 잘 나온 차량인것은 맞지만 이번 신형 쏘나타에서 개인적으로 큰 실망을 한 탓에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쏘나타에 대한 기대감에 큰 타격을 받은 것이 사실입니다. 너무나 파격적인 변신과 곤충룩으로 대변되는 곤충 그릴, 그리고 너무나 다이나믹해서 도를 넘은 외형 디자인등.. 북미에서 잘 팔린다는 소식을 들을때마다 저의 센스가 떨어진 건지 아니면 북미 시장은 특이한건지 하는 의문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제가 아무리 곤충룩을 닯은 괴상한 삼엽충 디자인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