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어제 한국을 국빈 방문 했습니다.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전용헬기 '마린원' 그리고 '비스트(야수)' 별명이 붙은 대통령전용차인 '캐딜락원'을 타고 위풍당당하게 한국땅을 밟았습니다. 세계 최강국을 자랑하는 미국답계 등장부터 상대국 나라를 압도하는 포스로 방한 일정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많이 방문했지만 트럼프는 느낌이 좀 색다른 것 같습니다. 앞서 방한한 일본에서 보여준 여러가지 모습을 보면서 보기와 달리 상당히 똑똑한 전략가라는 인상을 받았는데 한국에서는 또 어떤 행동과 발언으로 논란과 이슈를 만들까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트럼프의 방한을 많은 국민들이 복합적인 감정으로 지켜볼 텐데 경제인들은 상당히 우려스러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
흔들리는 한국GM이 성적은 엉망이지만 그래도 믿어야 하는 모델은 크루즈입니다. 가장 최근에 나온 신차는 크루즈가 유일하기 때문인데 다른 모델들은 거의 다 노후화된 상태라 크게 기대를 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크루즈는 성적이 너무나 무너진 상태라 뭔가 조치가 필요한데 한국GM은 디젤 모델 투입으로 크루즈가 다시 살아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쏘나타가 부분변경으로 화려하게 부활에 성공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크루즈는 디젤 모델로 늪에 빠진 지금 상황에서 탈출 할 수 있을까요? ▲ 크루즈 디젤 사실 쉽지 않은 상황이긴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팅에서 여러번 다루긴 했지만 지금의 디젤 카드로 시장에 파급력을 준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다만 성공하기 위한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디젤 모델의 가격을 파격..
제가 지난달의 자동차 판매량 확인을 할때 유심히 보는 차량들이 몇개 있습니다. 예전에는 현대차 아슬란이 있었다면 요즘에는 비운의 차로 불리며 한국GM을 힘들게 하는 크루즈 입니다. 아쉽게도 아슬란은 이제 완전히 생명줄을 놓은 상태라 이젠 더 이상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하지만 크루즈는 아직 타올을 던지며 포기 하기엔 너무 이르기에 계속해서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비록 판매량은 볼 때마다 눈물겹지만 신형 크루즈가 이렇게 한국에서 무너질 차량이 아니길래 일말의 희망을 가져봅니다. 이런 마음은 한국GM도 마찬가지 일 겁니다. 그래서 죽어가는 크루즈를 살리기 위해서 여러가지 전략을 짜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가솔린에 이어서 디젤 모델을 공개 하면서 크루즈 살리기 대작전에 들어간 상태 입니다. 하지만 디젤 ..
10월 자동차 판매량 결과가 나왔는데 추석 연휴의 여파로 자동차 판매량이 많이 부진한 편입니다. 아무래도 판매할 수 있는 영업일 수가 적기 때문인데 그 결과 완성차 판매량이 좋지 않습니다. 그래도 '코리아 세일 페스타' 등도 진행 되었고 여러가지 판매 루트를 만든 것 치고는 부진의 강도가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대차를 제외하고 완성차 4개사는 전년 동월에 비해서 모두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작년에는 추석 연휴가 9월에 있었기에 10월과 비교해서는 판매량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반토막 폭락 한국GM 그 중에서 가장 많은 하락세를 기록한 곳은 한국GM 입니다. 작녀 동월과 비교해서 무려 -54.2% 떨어지면서 반토막이 넘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연휴가 길었다고는 하지만 이 정도까지의..
늪에 빠진 것이 자의인지 모르겠지만 한국GM은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나름대로 여러가지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신형 크루즈 디젤 모델의 출시 입니다. 신형 크루즈는 지금의 한국GM 위기설을 만드는데 일등 공신이라고 할 정도로 실망스러운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의 망작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판매량이 형편 없는데 이 녀석의 반등 없이는 한국GM이 부진 탈출도 힘든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심폐소생술로 근근히 버티고 있는 크루즈를 살리기 위해서 한국GM은 디젤 모델을 출시 하기로 했습니다. 이대로 두다간 정말 사망할 수 있다는 판단아래 꺼내든 비장의 카드이기도 합니다. 내년 상반기에 등장 한다는 에퀴녹스, 트래버스가 나오기 전까지는 그래도 어느정도 싸워줄 카드..
올해 철수설로 연일 뜨거운 감자가 된 한국GM은 요즘 바람 잘 날이 없습니다. 최근 국정감사에 참석한 카허 카젬 신임 사장은 거듭되는 한국철수론 질문에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확실하게 철수 하지 않겠다고 했으면 모르겠는데 애메모호한 답변을 내 놓음으로 한국GM 철수설이 다시 재점화되는 듯 합니다. 그런데 계속되는 한국GM 철수설을 보면서 뭔가 흑막이 있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으신가요? 한국 시장에서 계속되는 적자로 한국GM 상태가 힘들다는 것은 알겠지만 섣불리 한국 시장을 버리는 것 또한 한국GM 입장에서는 부담이 되는게 사실 입니다. 그동안 한국GM의 행보를 보면 뭔가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이 보였습니다. 뭔가 전력을 다하지 않는다고 할까요? 신차를 투입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판매량을 ..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을 대신해 한국에 온 카허 카젬 신임 사장이 최근 열린 국정감사에서 곤욕을 치룬 것 같습니다. 국내에 부임하지 마자 국회에 불려나가 국회의원들에게 질문세례를 받았으니 말입니다. 사실 그 자리 자체가 불편한 곳인데 게다가 질문 또한 한국GM 철수설에 대해서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기 때문입니다. '내가 왜 한국까지 와서 이런 수모를 당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찰을 질문 받는 내내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올해들어 한국GM 철수설에 대한 이야기는 끊임없이 제기 되었고 철수(?) 전문가 카허 카젬 사장이 부임 하면서 철수설은 절정을 향해 달려가는 중이었습니다. 게다가 이젠 쌍용차에도 밀리면서 4위로 내려앉은 상태라 철수설은 점점 현실이 되어가는 분위기 입니다. 그래서 뭔가 확실한 답을..
이 뉴스가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최근 들려오는 소식을 보면 한국GM이 특단의 결정을 내린 것 같습니다. 그동안 블로그에서 줄기차게 주장해온 쉐보레 트래버스의 국내 출시를 결정 지었다고 하니 말입니다. 한국GM의 공식적인 말은 없었지만 트래버스 국내 출시 뉴스가 계속 나오는 것을 봐서 내년에는 트래버스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그동안 오랜시간 에퀴녹스, 트래버스 국내 도입에 대해서 강하게 어필을 해왔는데 이렇게 실제로 이루어진다고 하니 좀 믿겨지지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 에퀴녹스 도입은 가능성이 있었지만 사실 트래버스 출시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 에퀴녹스 ▲ 트래버스 그런데 이제 벼랑끝에 몰린 한국GM을 보며 미국 GM에서도 특단의 조치를 취한 것 같습니다. 지금..
국내에서 독점에 가까운 점유율을 누리며 잘 나가다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의 선전으로 잠시 점유율 하락이 심각했던 현대기아차가 요즘 다시 웃고 있습니다. 국내 판매량이 다시 좋아지고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현대차가 다시 치고 올라가기 시작 하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의 흐름은 다시 재미 없어지고 있습니다. 경쟁이 치열해야 소비자도 덕을 보고 관전하는 재미도 있는데 말이죠. 특히 현대,기아차를 견제해야 할 한국GM이 몰락하면서 이런 흐름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습니다. 이미 여러차례 블로그에서 한국GM의 현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는데 오랜 시간 3위 자리를 지켜오던 한국GM이 판매량 부진으로 무너지면서 9월 결국 4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한국GM의 몰락, 다시 찾아온 암흑기? 그나마 그동안 현대차를 견제할..
9월 자동차 판매량 결과로 한국GM은 지금 쇼킹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겁니다. 그동안 한국철수 등 온갖 부정적인 소식 때문에 우울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쌍용차에 3위 자리를 내준 소식은 정말 충격적일 겁니다. 그 결과를 보고 저도 크게 놀랐으니 말입니다. 근래들어 한국GM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면서 어느정도 이런 날이 올거라 예측을 했지만 막상 그 순간을 경험하니 상당히 충격적 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현대, 기아에 이어서 국내 완성차 순위에서 영원한 3위일 것 같았던 한국GM이 쌍용차에 회심의 일격을 맞고 나가 떨어졌습니다. 이제 4위로 내려 앉으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의 판도가 새롭게 재편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1,2,3위 까지는 고정된 순위 였고 4,5위 전쟁이 늘 치열 했는데 이젠 ..
추석연휴 때문에 뒤늦게 나온 9월 자동차 판매량 성적을 보면서 가장 쇼킹했던 것은 3위 한국GM이 4위 쌍용차에게 덜미를 잡힌 사실 입니다. 한국GM의 3위 자리가 위태롭다는 생각을 했지만 이렇게 빨리 무너질줄 몰랐습니다. 하늘이 내린 효자인 티볼리의 돌풍 덕분에 쌍용차는 요즘 거침이 없습니다. 티볼리 때문에 화려한 부활의 날개짓을 펼치고 있는데 이번 9월은 그 돌풍의 정점이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쌍용차를 창립 63년만에 완성차 순위 3위에 올려놓는데 일등 공신 역할을 했으니 말입니다. 반면 영원히 3위 자리를 유지할 것만 같았던 한국GM이 이렇게 쉽게 무너진 이유는 뭘까요? 여러 이유를 말할 수 있겠지만 그중에 하나를 꼽자면 올해 출시한 신형 크루즈가 제 역할을 전혀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티볼리..
이런 놀라운 소식을 전해주기 위해서 쌍용차가 추석전에 9월 판매량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추석연휴에 이런 서프라이즈한 소식이 조용히 묻힐 것을 우려해서 말입니다. 9월 자동차 판매량이 어제(10일) 전부 공개가 되었습니다. 지난 월요일 한국GM, 르노삼성의 판매량만 집계가 되어서 추석연휴 내내 나머지 완성차 회사들의 성적이 궁금했는데 이런 놀라온 소식이 숨어 있었습니다. 공개된 성적표에서 가장 먼저 살펴 보았던 것이 쌍용차의 전체 판매량 결과였습니다. 그 이유는 앞서 공개된 한국GM의 9월 판매량이 1만대가 무너지고 9천대 아래로 내려가면서 3위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상당히 커졌기 때문입니다. 과연 역사적인 순간이 9월에 이루어질 것인가 하는 것이 초미의 관심사 였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쌍..
요즘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면서 '인터넷 슈퍼카'로 군림하고 있는 차량이 있습니다. 네티즌의 반응만 보면 국내에 출시만 되면 국내 시장을 완전히 장악할 것만 같은데 그 주인공은 대형SUV 쉐보레 '트래버스' 입니다. 한국GM은 그동안 여러 인터넷 슈퍼카를 국내에 출시를 했습니다. 나오기만 하면 대박이다 외치고 등장했던 임팔라, 신형 말리부가 그 주인공들인데 그 결과를 보면 말 그대로 인터넷 슈퍼카로 전락한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다음 인터넷 슈퍼카로 군림하면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이 트래버스 입니다. 정말 이 녀석은 국내에 출시가 되면 싼타페, 모하비, 카니발까지 싹 평정을 할 것이란 네티즌의 의견들이 많습니다. 정말로 그럴까요? ▲ 트래버스 제가 볼때 트래버스가 국내에 출시가 된다면 네티즌 ..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고 계신가요? 이젠 벌써 10월이 찾아왔고 그 의미는 9월 자동차 판매량에 대해서 살펴볼 시간이 되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추석 연휴 기간과 겹치면서 완성차 5개사 중에 한국GM, 르노삼성의 판매량 결과만 나왔습니다. 현대, 기아, 쌍용의 9월 판매량 결과는 추석 연휴가 지난 후에나 만나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때쯤에 9월 결과에 대해서 자세하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9월 판매량에서 여러가지 중요한 변화가 있겠지만 그 중에 하나는 위기에 빠진 한국GM이 결국 월 1만대 판매량이 무너졌다는 것 입니다. 그동안 끊임없는 위기설에 시달리면서 1만대 유지에 실패할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을 했는데 결국 9월에 마지노선이 뚫리면서 9천대 방어막까지 무너졌습니다..
끊임없는 한국 철수설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GM은 최근 인천 부평공장 안의 디자인센터를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지금과 같은 뒤숭숭한 상황에서 디자인센터를 공개한 것은 한국GM의 입지와 위상을 보여줘 철수설을 잠재우려는 의도로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카허 카젬 신임 사장은 한국 철수설을 일축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카허 카젬 신임 사장의 철수설 일축 발언을 들어도 신뢰가 가지 않고 여전히 불안한 이유는 뭘까요? 한국에 부임하기전 전 수장을 맡았던 인도 사업장에서의 전력도 있고 한국GM 움직임등에서 한국 철수설의 그림자가 계속 보여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GM은 지난 8월 국내 판매량이 10,004대로 단 4대 차이로 아슬 아슬하게 1만대 마지노선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하락세에서 빠..
그동안 블로그에서 줄기차게 현대차의 위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왔는데 사실 현대차 보다 더 벼랑끝에 몰려 있는 회사는 한국GM 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정말 내일 외신에서 국내 시장 철수 발표를 하는 미국 GM 메리 바라 회장의 모습을 본다고 해도 크게 놀랄 것 같지 않을 정도니 말입니다. 한국GM은 정말 지금 풍전등화 상황으로 회사 설립 후 가장 어려운 시기에 직면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아쉽게도 빠져나갈 구멍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러다 보니 요즘 한국GM과 관련된 소식은 살얼음판 같은 아슬 아슬한 이야기들만 가득한 것이 사실 입니다. 특히 회사의 수장이라 할 수 있는 제임스 김 사장도 떠나면서 그 빈자리의 공백도 컸는데 최근에야 그 후임이 내정되었습니다. 자초 위기에 몰린 한국GM이라 누가..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지금 노조 파업으로 홍역을 치루고 있는 가운데 한국GM은 파업과 철수 문제로 이중고를 격고 있습니다. 노조 파업 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한국 시장에서 철수냐 안철수냐 문제인데, 한국GM에서는 철수는 없다고 외치고 있지만 시장의 분위기는 의심의 눈초리가 가득합니다. 사임한 제임스김 사장을 대신한 후임 사장도 아직 선출되지 않은 가운데 노조마저 파업을 준비 하는 등 한국GM은 회사 설립 후 최악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한국GM에서는 한국 시장은 GM내에서 판매량 5위를 달릴 정도로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에 철수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진화에 나선 상태 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입으로 열심히 진화에 나선다고 상황이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노조파업에 판매량은 급락, ..
장마가 끝나고 다시 무더운 더위가 시작 되는 8월의 시작인데 궁금했던 7월의 자동차 시장의 성적표가 발표 되었습니다. 결과를 보니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좋은 성적을 기록 했네요. 요즘 워낙 시장이 안 좋아서 체감상 판매량이 좋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래도 올 여름은 선전을 한 것 같습니다. 작년 7월 보다 10.5% 상승을 하면서 13만대의 판매량을 기록 했습니다. 하지만 작년 보다 판매량이 상승을 했다고 해서 무조건 기뻐해야 할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작년 7월 같은 경우 국내 시장이 호황기가 아닌 최악의 내수 부진에 시달리던 때라 그때와 비교해서 기뻐할 판매량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때가 워낙 내수 부진에 시달리던 때라 완성차 5개사는 작년에 비해서 판매량이 대부분 올랐습니다. 두 회사..
'무늬만 수입차'에 대해서 들어 보셨나요? 예전에 자동차 관련 기사에서 자주 접할 수 있었는데 요즘에는 이 단어를 접하는 것이 어려워졌습니다. 한때 국내 시장에서 전성기를 누리면 새로운 자동차 트랜드로 자리잡는 것이 아닌가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판매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에서도 점점 멀어져가고 있습니다. '무늬만 수입차'는 쉽게 말해서 국산차의 탈을 쓴 수입차로 국내 생산이 아닌 해외 직수입차량을 의미 합니다.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수입차라고도 말하기도 하는데 아마 한번쯤은 들어 보셨을 겁니다. 예전에는 이런 무늬만 국산차의 존재가 없었지만 한국GM, 르노삼성 등 해외 자동차 회사를 모기업으로 둔 완성차 회사가 등장 하면서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늬만 국산차..
국내 자동차 회사들이 찜통 더위에 맥을 못 추는 것인지 요즘 들리는 뉴스를 보면 위기가 아닌 곳이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정말 완성차 5개사중에서 최근 무분규 협상 타결을 한 쌍용차를 제외하고는 최악의 시간들을 보내는 것 같은데 실상을 들여다 보면 위험 요소들이 한두가지 아닙니다. 현대차는 미국, 중국에서의 판매 부진 등으로 올 상반기 7년만에 최저실적을 기록 하는 등 창사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기아차 역시 2010년 이후 영업이익이 1조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현대기아차도 정말 위기라 할 수 있지만 이 보다 더 심각한 곳은 한국GM 입니다. 한국GM은 지금 총체적 난국에 빠졌는데 국내에서 계속 되는 판매량 부진으로 3위 자리는 위태롭고 이런 상황에 수장은 회사를 떠났으며 노조는 임금인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