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7, 해외 네티즌 반응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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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간만에 해외 네티즌의 반응에 관한 포스팅을 올려야 겠습니다.^^ 반응에 관한 글을 예전에 신형쏘나타가 나왔을때도  올려볼까 했지만 생각보다 작성하는데 시간도 걸리고 귀차니즘 때문에 여러번 하려다가 안 한적이 많은데 오늘은 최근에 제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기아의 새로운 대형세단 코드명 VG, 정식명칭은 K7의 해외 반응을 한번 가볍게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기아 디자인 총책임자인 슈라이어가 부임한 이후로 기아차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많은 편이고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이 그래도 생각 이상의 좋은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번에 현대 그랜저의 대항마로 등장한 K7에 상당한 관심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아나 현대나 같은 계열사의 회사다 보니 긴박감 넘치는 그런 치열한 경쟁은 느껴지지 않지만 간만에 기아에서 나온 제품중에서 저의 관심을 끄는 차량이어서 해외의 네티즌 반응을 유심히 살펴보았답니다. 그럼 해외에서는 기아의 K7을 과연 어떤 시각으로 살펴볼까요? 


  

제가 즐겨보는 사이트인 오토블로그에서 올라온 K7에 대한 기사인데, 여기서는 아만티(오피러스) 후속으로 나올거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데 오피러스를 대체하기 보다 그 전 등급으로 나온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기아 로체 - K7 - 오피러스 (그런데 K7이라고 이름을 붙인걸 보면 최상위 라인일텐데.. 그럼 오피러스는 K8으로 가는건지..)



사이드에 있는 벨트라인의 하키스틱이 인상적인데.. 이 부분 때문에 뭐 카피했다 하는 이야기들도 나오는 듯 합니다.

긍정적인 반응



댓글에 대한 반응을 살펴보면 우선 현대차나 기아차에 대한 해외네티즌의 반응이 아직까지는 호의적인 부분이 많다는 것 입니다.  위에 댓글에서도 K7의 디자인을 상당히 좋게 보고 있고 경쟁력이 있다는 말을 하고 있고 볼품없었던 아만티(오피러스)보다 훨씬 좋다는 반응입니다.


매우 마음에 든다는 말과 아우디의 라인에 보인다는 댓글입니다. 여기에서 주목할 부분은 원래 이렇게 되면 아우디를 카피한것 아니냐고 이야기 할 수 있는데 그냥 아우디라인과 같지 않느냐면서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경향을 보면 현대나 기아차에 무조건 배꼈다는 말을 하면 수 많은 댓글로 공격을 받기 때문이죠.


이런 질문에 관한 댓글에서 이렇게 친절한 답변이 달리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기아 디자이너가 예전 아우디 디자이너 였기 때문에 아우디와 라인이 비슷할 수 밖에 없다고 이야기를 해주고 있습니다. 슈라이어때문에 기아는 카피에 있어서는 엄청 자유로운 분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카피 이야기만 나오면 죄다 슈라이어로 밀고 나가면 되니 말이죠.^^


역시 좋은 반응과 함께 어제 포드 전시장에서 살펴본 2010 뉴 토러스와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실 뉴토러스드 실제로 보니까 예전 미국차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할 정도로 상당히 매력적으로 나와서 이 부분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실제로 K7을 본게 아니라서 말이죠.


이분은 K7의 깔끔한 디자인이 좋다고 이야기 하면서 한편으로는 뭔가 다른 차와 닮은 것 같아서 이야기 하고 싶지만 그렇게 되면 인종차별주의로 비쳐질까봐 그냥 혼자 마음에 간직하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국내에만 현기빠가 있는게 아니라 해외에도 이런 분들이 있나 봅니다.) 하지만 제대로된 비판은 괜찮을 것 같은데 너무 몸을 사리는게 아닌지..


또 다른 참신한 의견인데 기아의 자동차 이름이 매우 음악적이어서 마음에 든다고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K7의 미국 출시 이름은 Cadenza라고 하네요. 그래서 네이버에서 이 단어의 뜻을 찾아보니.. 그 외에도 포르테, 소나타, 론도 등등이 있네요. 음악을 사랑하는 애호가들은 현대기아를 상당히 좋아할 것 같습니다.^^

ca·den·za〔〕〔It.〕 n.【음악】 카덴차 《협주곡에서는 독주, 아리아에서는 독창 따위로 기교를 나타내는 장식(부)》 (출처: 네이버 사전)


역시 긍정적인 댓글과 함께 언급하고 있는 음악적인 이름에 대한 부분


댓글의 70퍼센트 정도가 K7에 대해서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었는데 최근들어서 한국차에 대한 호감도가 상당히 많이 있다는 것을 이번에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부다 호감에 관한 글많이 있는 것이 아니겠죠? 특히 언제나 빠지지 않는 카피에 대한 부분도 있었는데..

카피에 대한 논쟁



그동안 현대가 카피를 한 부분에 대한 언급과 함께 K7이 카피를 했다고 댓글을 다신 분인데 어떤 모델을 언급하셨나 살펴보니 GM의 인시그니아를 예로 들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무척 관심있어 하는 모델이고 국내에서 GM대우의 토스카의 후속이거나 그 윗등급으로 출시가 예상되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바로 이 모델이죠.. 인시그니아인데 아마도 벨트 라인의 하키스틱 디자인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전혀 닮은것 같지는 않지만 사람마다 보는 눈이 다르기때문에.. 그렇게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이런 댓글이 달리면 바로 출동하는 반대세력이 있으니.. 



바퀴가 네개 달렸으니 비슷하긴 하네.. ㅋ 이런 댓글은 한국자동차 사이트에서도 많이 보던 글입니다. 혹시 한국인?^^; 


인시그니아와 닮지 않았다는 말과 함께 아예 닮은 것이 뭐가 문제인가라는 질문과 함게 최근에 나온 차량중에서 다른 차들의 영향을 서로 받지 않고 나온 모델이 뭐가 있냐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중국차같이 완전히 배끼는 것이 아닌 어느정도의 영향을 받는 괜찮다는 생각인 것 같네요. 이분은 사진도 과격하고 마지막에 마음에 들지 않으면 사지 말라는 말도 그렇고 한국차를 많이 사랑하시는 분 같습니다. ㅎㅎ


이분은 K7은 인시그니아 이전에 이미 스파이샷에 노출되었다고 보충 설명 해주고 계십니다.


멋진 자동차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끝이 이상합니다. 이런차가 나온 나라가 어떤 곳인지 생각을 한다면 말이죠.. 그러니까 후진국에서 이런 차가 나왔다는게 신기하다는 뜻이 아닐까요? 그러면 친절하게 한국은 선진국이라고 답글을 달아 주는데.. 제가 보기에는 아직 선진국 레벨은 절대 아닌 듯 합니다. 그냥 중진국이라고 하는게..ㅎㅎ


사브의 9-5 세단과 닮았다고 하시는 분 계십니다. 선입견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셨는데.. 디자인 부분은 사람마다 보는 눈이 다르기 때문에 저도 딱히 비방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우선 사브를 살펴보면.. (밑에 댓글로 왜 사브를 카피 안했는지 설명 들어가고 있습니다. 스파이샷이 사브가 나오기 훨씬 전부터 나왔다는 것으로 사실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사브 9-5


두 차량이 비슷한 느낌이 날 수 있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재미삼아서 해외 반응을 살펴보았는데 대채적으로 호의적인 반응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그냥 재미로 보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통해서 해외에서는 전체적으로 이런 반응을 얻고 있구나 라고 말은 할 수 없습니다.^^; 달린 댓글이 기아차와 관련된 사람들이 작성한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죠.ㅎㅎ 그냥 이런 반응을 보이고 있구나 하고 가볍게 넘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아직 사진으로만 K7을 봤기 때문에 딱히 좋다 나쁘다고 말은 못 드리겠습니다. 자동차는 실제로 보고 타보기 전에는 절대 성급하게 평가를 할 수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저의 기대작임은 틀림 없습니다. 11월 출시가 예상된다고 하는데 그 전에 미리 살펴보고 이 곳에 자세한 느낌과 여러 디테일한 부분을 소개해 드리고 싶네요.^^

저는 한국에서의 이름인 K7에 대한 반응은 어떨까 궁금했는데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은 아무도 안 하셨습니다. 전부다 미국명인 카덴자에 대한 느낌들만 이야기 하시네요.^^; 아마 이 부분을 자세히 살펴보지 않고 사진만 보고 댓글을 달아서 그렇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앞으로 세단에는 K, SUV는 X, 스포츠카는,Z 가 붙는다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이 사실이면 BMW 따라한다고 말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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