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스가 말을 건다구? 엠피온 스마트(Smar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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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지의 하이패스는 평소에는 잠을 자고 있다가 하이패스 구간만 오면 번쩍 눈을 뜨고서 안내만을 하는 것이 자신의 일과의 대부분 이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얼마나 날로 먹는 행동을 반복해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거의 잠만 자다가 하이패스 구간에만 일을한다고 하니 그동안 정말 좋은 시절을 보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수시로 일을 하는 하이패스가 등장을 했습니다. 바로 GPS를 장착한 똑똑한 하이패스 엠피온 스마트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이 녀석은 잠을 자지 않고 평소 운행중에도 다양한 교통정보를 알려준다고 하는데 이 녀석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번 시간에는 개봉기와 엠피온 스마트의 모습을 보았는데 오늘은 직접 설치한 모습과 실제로 하이패스를 통과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엠피온 스마트를 차량위에 설치한 모습입니다. 컬러가 블랙이기 때문에 실내가 블랙인테리어로 구성된 차량하고는 분위기도 잘 맞습니다.


저는 엠피온 스마트를 차량의 중간쯤에 두었습니다. 다른 곳에 둘수도 있지만 이 녀석은 이야기하고 또 액정을 통해서 다양한 정보를 보여주기 때문에 눈에서 가장 편한 곳에 두기로 했습니다. 그랬더니 역시나 가운데 쪽이네요. 이렇게 두어도 하이패스 구간을 통과할때 이상은 없겠죠?


                                      전원을 켰을때 작동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보았습니다.




차량의 밖에서 살펴본 모습입니다. 역시나 깔끔합니다. 전원선을 연결하지 않으면 역시 훨씬 깔끔하네요. 이렇기 때문에 다음 모델은 꼭 배터리가 내장된 무선으로 나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실내에서 보는 스마트입니다. 삽입된 카드가 많이 돌출되지 않기 때문에 액정을 보는데도 문제없고 디자인 부분에서도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간결하고 깔끔합니다.


전원을 연결하면 나오는 화면입니다. 현재시간이 표시되고 GPS가 연결되었다는 표시와 현재속도를 보여줍니다. 아직 주행중이 아니기 때문에 0km/h로 나옵니다.


잔액도 표시가 됩니다.  7000원이 남았네요.


현재날자와 시간이 보이고 그리고 옆에 1000원은 아마도 하이패스를 통과하고 나서 나온 가격을 표시해 주는 것 같은데... 맞나요?^^

그럼 멋진 외관은 이제 그만 살펴보고 직접 하이패스 구간을 통과하면서 제대로 작동을 하는지 확인할 시간입니다. 그리고 정말 이야기를 한다는데 어떤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들려주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



실제로 도로를 주행하다 보니 정말 다양한 정보를 음성으로 그리고 선명한 OLED 화면을 통해서 알려 주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동영상으로 기록할려고 했지만 언제 나올지 몰라서 예측을 할 수 없었고 혼자서 촬영하기에는 위험했기 때문에 그냥 제 귀로 듣는걸로 만족을 해야 했습니다. ^^; 그리고 과속 카메라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고요. 정말 제가 길을 잘 알고 있다면 내비게이션보다 그냥 이 녀석 하나만 설치하고 다녀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내비게이션은 길을 잘 아는 사람들에게는 좀 번잡스러운 부분이 있기 때문이죠.^^

T 교통정보 서비스로 똑똑하게  

도로에서 일어난 사고라던가 한국도로공사에서 제공하는 여러 공지사항들을 실시간으로 바로 바로 알려주기 때문에 운행중에 유익한 정보를 글로 읽을 수 있고 음성으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일명 T교통정보 서비스라고 불리는데 아직은 모든 도로에서 이런 정보를 들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양재-안성, 신갈-호법 구간의 고속도로에서만 이런 중요하고 유익한 정보를 들을 수 있습니다. 연말 이후에 전국 고속도로에 교통정보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하니 올해가 지나고 내면에는 어느 도로에서도 실시간으로 유익한 정보들을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모든 하이패스가 다 되는건 아니고 엠피온 스마트 같이 GPS가 내장된 제품만 가능합니다.

사실 시간만 되면 시험구간을 직접 달리면서 테스트 해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서 해보지는 못했습니다.

물론 과속 카메라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고요. 정말 제가 길을 잘 알고 있다면 내비게이션보다 그냥 이 녀석 하나만 설치하고 다녀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내비게이션은 길을 잘 아는 사람들에게는 좀 번잡스러운 부분이 있기 때문이죠.^^


마침 기아 2010모닝을 시승하는 중이어서 일산쪽에서 테스트를 하고 있었는데 마침 고양 인터체인지가 있어서 제대로 엠피온 하이패스를 테스트를 해볼수 있게되었습니다. 

  
하이패스를 장착한 차량이라면 낮설지 않은 파란색 컬러가 깔려있는 도로가 보입니다. 꼭 레드카펫을 달리는 특권의식 같은 그런 기분도 드네요. 그동안은 하이패스가 없어서 파란색 카펫이 깔린 구간은 그냥 구경만 했는데 이렇게 통과를 하니 왠지 개선장군 같은 그런 기분도 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전에 일반 구간을 통과할때는 거리를 잘 못 맟출때가 있어서 문을 열고 나가서 패스틀 받고 그런적이 있었는데(완전 굴욕) 하이패스라면 그런 굴욕을 당할 일이 전혀 없습니다. 그냥 편하게 달리면 되니까 말이죠.



실제로 통과를 해보았는데 동영상에서 보이는 것 처럼 이상없이 잘 인식하고 잘 작동되었습니다. 구간을 빠져나오자 마자 바로 음성으로 안내를 해주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GPS를 삼킨 하이패스와 역시 GPS를 삼킨 디카인 VLUU ST1000이 같이 있으니 왠지 어울립니다.^^ )
 
이상으로 말하는 똑똑한 하이패스 엠피온 스마트 제품을 살펴보았습니다. 하이패스는 그저 평상시에는 잠들어 있다가 하이패스 구간에만 일을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평상시에도 열심히 일한다는 것을 보여준 아주 좋은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맨날 일해야 하는 하이패스는 힘들기는 하겠지만 비싼 돈 들여서 열심히 일하는걸 보는 소비자는 아무래도 마음이 더 흡족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T교동정보 서비스까지 있기 때문에 다양한 교통정보 예를들어서 사고나 여러가지 긴급발생등 내비게이션이 알려주는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보여준다고 하니 내비게이션을 굳이 구입해야 하나 하고 망설이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될 거 같습니다.

하지만 내비게이션과 둘다 사용을 한다면 조금 정신이 없는 것은 감수를 해야 할 듯 싶네요. 그리고 시거잭으로 전원을 공급받기 때문에 스마트와 내비게이션을 둘다 설치하신다고 하시면 엠피온 스마트 같은 경우는 따로 휴즈에서 전원을 받을 수 있게 손을 보시면 내비게이션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네요. 만약 둘다 사용한다면 내비의 소리는 안 들리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이패스라고 그저 단순한 기계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다양함을 보여주어서 개인적으로 무척 신기해 했던 기억이 나는 제품이었습니다. 지금 하이패스 구입을 생각하신다면 위시리스트 NO.1에  올려 놓을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말 무선으로 작동하지 않는것이 유일한 단점이라고 말해 주고 싶네요.^^


더욱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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