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아이폰14 vs 아이브 장원영 갤럭시Z플립4, 스마트폰 아이돌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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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를 보면 아이폰이 10대 20대층에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기사를 자주 접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모습은 저도 확실히 느끼는 것이 주변을 보면 10대 아이들이 아이폰을 쓰는 모습을 상당히 많이 목격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들도 아이폰을 들고 다니는 것을 보면 애플의 영향력 확장이 한국에서도 성공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분위기다 보니 초등학교 다니는 딸도 최신 스마트폰을 사달라고 외치며 요즘 저의 등골을 파고 있습니다. 주변 친구들이 다 아이폰 사용하고 있다고 자기도 망한 LG 스마트폰 말고 아이폰 쓰고 싶다며 들들 볶고 있습니다. 

참고로 딸은 예전에 리뷰를 위해 제공받았던 LG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아이폰은 초등학생들 사이에 깊숙히 파고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아이폰을 사주려 했지만 지금 아이폰 사주면 계속해서 애플 생태계에 빠져 애플에 종속될 것 같아서 머뭇 거리는 중입니다. 

아이폰14 시리즈

그리고 저는 애플 보다는 국산 스마트폰인 갤럭시를 사주고 싶은 마음이 큰게 사실입니다.

저도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을 사용중이지만 지속적인 OS 업데이트로 오래 사용할 수 있고, 성능이 잘 떨어지지 않고, 중고가격 방어도 잘 되는 아이폰과의 사이에서 여전히 갈등 중입니다. 

갤럭시Z플립4

그런데 딸 아이가 아이폰을 외치면서 한편으로 '갤럭시Z플립4'도 좋다고 합니다. 갤럭시는 요즘 아재폰으로 인식하고 있는 저연령 층에서 Z플립4 가 어필되고 있다는 것에 상당한 흥미를 느꼈습니다. 

왜 그런가 했더니, 아이돌의 영향이 상당히 크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도 어렸을때 연예인들이 사용하는 제품을 보면서 사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요즘 아이들도 다른게 없는 것 같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최애 아이돌 멤버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크다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Kpop 아이돌 멤버 대부분은 거의 아이폰을 사용 합니다. 특히 걸그룹 같은 경우 아이폰 사용 비율이 상당히 큽니다. 

아이폰 사용중인 블랙핑크 지수 출처: 지수 인스타

유튜브에서 매번 노출되는 연예인들의 아이폰을 보면서 아이들은 저절로 아이폰에 대한 호감 이미지가 좋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에서 여자 아이돌이 갤럭시S 시리즈나 노트 시리즈를 사용하는 걸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블랙핑크 멤버도 다 아이폰 사용하고 있고 이런 모습이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에 자연스럽게 노출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갤럭시Z폴드는 안되지만 Z플립 시리즈는 아이들의 인식에 그나마 아이폰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스마트폰으로 인식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브

딸 아이가 요즘 대형신인 아이브에 푹 빠져 살고 있는데 가장 인기 있는 멤버중에 장원영이 Z플립4과 함께 한 광고를 보며 호감도가 상승한 것 같습니다.

저도 그 광고를 봤는데 SK텔레콤에서 만든 광고인데 Z플립4를 사용하는 모습이 상당히 잘 어울리고 젊은 세대에 어필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장원영 SK텔레콤 광고

조회수도 포스팅 작성 당일날 기준 510만명이 넘은 상태 입니다. 

저도 보고 있으니 다른 모델과 달리 Z플립4는 걸그룹 이미지와 상당히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장원영 등장하는 SK텔레콤 광고

아재폰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갤럭시가 장원영의 손을 들려지는 순간 아재폰이 아니라 최애가 사용하는 트랜디한 폰으로 인식되기 시작한 것 입니다.

만약 갤럭시S 시리즈를 광고 했다면 이런 시너지 효과를 만들지 못했겠지만, 반으로 접히고 디자인도 예쁘고 꾸미기 좋아하는 Z플립 시리즈와 만나면서 효과를 보는 듯 합니다. 

갤럭시Z플립4 등장하는 장원영 SKT 광고

퀄컴의 최신 AP가 탑재 되었다는 등 기능이 좋다고 뭐라고 난리를 쳐도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그저 예쁘고 사진 잘 찍히고 친구들에게 자랑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최고 입니다. 

그런 점에서 삼성전자는 아이돌 특히 결그룹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이 좀 더 필요해 보입니다. 전속 계약을 맺든 사용 계약을 맺든 해서 갤럭플립4 사용 모습을 동영상으로 자주 노출한다면 아이폰 저변 확대에 어느정도 제동을 걸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지금의 BTS 로는 부족하고 걸그룹도 전속 계약을 맺는 것을 추천 드리고 싶네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요즘 어린친구들에게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브와 함께 한다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뉴진스

그리고 또 하나 같이 했으면 했던 걸그룹이 있었는데, 처음 데뷔 뮤직비디오를 보고 충격을 먹은 하이브 소속의 '뉴진스' 입니다.

데뷔하자 마자 신선한 충격을 주며 빠른 속도로 대세 걸그룹을 자리를 잡았고, 나이 든 저도 좋아라 하는데 젊은 친구들은 오죽 하겠습니까?

딸도 아이브 덕질에만 빠져 있다가 아빠가 뉴진스 타령 하고 노래 부르며 춤 따라 하니까 요즘 슬슬 뉴진스도 덕질 할려는 무서운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새로운 이미지와 가장 잘 들어맞는 뉴진스의 등장을 보면서 갤럭시Z플립 광고 모델로 함께 하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하곤 했는데요. 그 행복한 상상이 얼마전에 깨졌습니다. 

뉴진스 아이폰14 광고, 유튜브 캡쳐

유튜브를 보다 뉴진스가 나오는 광고를 봤는데, 충격적이게 아이폰14 좋다며 어필하는 통신사 광고 였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가장 원하지 않는 조합이었는데 애플이 뉴진스 흐름에 올라 타면서 젊은층 어필을 더욱 더 강화하게 될 것 같습니다. 

SK텔레콤에서 아이폰14 팔아먹으려고 장사하는 건데 애플은 손도 안대고 대어를 낚으면서 한국 시장 판매량 속도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광고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 이 광고를 딸이 절대 보면 안되는데..' 이거 였습니다. 

아이폰14 광고에 등장하는 뉴진스 민지, 유튜브 캡쳐

지금 아이폰 vs Z플립 사이에서 고민을 하는데 장원영 때문에 Z플립4 쪽으로 많이 기울었다가 뉴진스가 아이폰14 좋다고 외치면 그런 마음 가짐이 무너질 가능성이 큽니다.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애플의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지난 8월 32.97%로 30% 벽을 처음 넘었고, 9월에는 34.1%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하지만 삼성의 점유율은 기존 60%에서 8월 59.47%, 9월 58.38%까지 오히려 하락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 갤럽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8~29세의 53%는 아이폰을, 44%는 갤럭시를 사용하고 있다고 나왔다고 합니다.

이 부분이 삼성을 제일 긴장하게 만드는데, 아이폰이 MZ 세대 뿐만 아니라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Z세대(젠지)' 까지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애플 제품들 출처: unsplash

저도 맥북에 맥OS, 아이패드를 사용 하지만 스마트폰은 초반에 아이폰3GS 사용하며 계속 아이폰만 쓰다가 중간쯤에 갤럭시로 갈아타서 지금까지 갤럭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애플 생태계 무서움을 잘 알기 때문에 아이폰을 사용한 어린 친구들은 앞으로 맥북, 아이맥, 아이패드, 에어팟, 애플워치 등 애플 제품만 쭉 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MZ 세대, Z 세대를 무조건 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이들을 잡는데 실패하면 삼성도 LG전자처럼 스마트폰 시장에서 철수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요즘 갤럭시를 보면 많이 불안하게 사실인데 그래도 새로운 폼펙터인 폴더블 모델인 Z플립의 등장으로 그나마 희망이 생긴 상황입니다. 

갤럭시 전속모델 BTS

젊은 세대를 잡으려면 스마트폰 카메라와 UI 그리고 아이돌 전략을 잘 쓰면서 갤럭시Z플립 시리즈를 민다면 승산이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젊은층이 좋아하는 케이팝 아이돌을 적절히 매치해서 마케팅을 한다면 아이폰에 빼앗긴 어린이들의 마음을 다시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기본적인 성능은 우수해야 합니다.

제가 Z플립4를 딸 아이를 위해서 사는데 망설이는 것 중에 가장 큰 부분은 부담스러운 가격도 가격이지만 성능 때문입니다. 갤럭시를 사용하는 입장에서 내구성과 시간이 지나면 저하되는 성능 그리고 iOS 대비 떨어지는 OS 성능은 우려 스러운 부분입니다. 

 

특히나 Z플립 시리즈는 내구성이 약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더 주저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어른처럼 스마트폰을 잘 간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막상 사줬다가 바로 파손되거나 고장나면 갤럭시에 대한 인상을 더 나쁘게 심어줄 여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뉴진스 아이폰 14 vs 장원영 갤럭시Z플립4' 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까요? SK텔레콤 장원영 광고는 서비스 소개라 Z플립4이 보조로 등장 한다면, 뉴진스는 대놓고 아이폰14 광고하는 거라 아이폰 주목도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삼성도 돈 좀 팍팍 써서 아이브 아니면 르세라핌을 잡을 수 없을까요? 아쉽게 뉴진스는 빼았겼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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