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 성적표? 일반 플러스 부진, 프로 맥스 성공? 이유가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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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4 시리즈가 공개된 이후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고급 사양인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이 일반과 플러스 모델보다 사전 예약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 입니다. 인플레 폭등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얇아진 상태라 고가인 프로 모델 보다는 그 보다 저렴한 일반 모델이 더 잘 팔리지 않을까 했는데 말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선 이번 아이폰 14 시리즈는 그 어떤때보다 급 나누기가 심했습니다. 고가인 프로 라인과 일반 라인의 차별성을 극대화 했는데 프로 라인을 돋도이게 하기 위해서 일반 라인의 특색을 많이 죽였습니다. 

아이폰 14

일반 모델의 스펙을 비교해 보면 이전에 나왔던 아이폰 13 대비 특별하게 좋아진 것도 없고 아이폰 14 프로, 프로 맥스와 비교 했을때도 특색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우선 아이폰 14는 13대비 개선된 점이 거의 없습니다. 

아이폰 14 시리즈

외형적인 모습을 보면 아이폰 13 vs 14 두 제품은 거의 똑 같습니다. 100% 똑 같은건 아니고 99% 정도 비슷하다고 할까요? 가로 세로 크기 동일하고 다만 두께가 14는 7.80mm, 13은 7.65mm 입니다. 

일단 외형이 거의 비슷하다고 했는데 또 비슷한 것이 뭐가 있을까요? 

기존의 M자 탈모 디자인의 노치 역시 그대로 유지를 했습니다. 또한 하드웨어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AP 역시 아이폰13에 탑재된 A15 아이오닉을 그대로 계승했습니다. 

디스플레이 역시 동일 했는데 주사율 역시 60Hz로 변한게 없습니다. 

 

 

카메라 역시 동일한 화소수를 유지하고 있는 등 아이폰13 대비 큰 업그레이드가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없습니다. 이런 상태라 아이폰13 유저들이 14를 사용한다면 두 제품의 차이를 구분하기가 힘들 정도 입니다. 

가격은 오히려 증가를 했는데 국내 가격을 보면 아이폰 13은 109만원 부터, 14 같은 경우 125만원 부터 입니다. 

스펙적인 특색이 없는 상태다 보니 사전주문 판매량이 아이폰 13 미니 때보다 더 낮다고 합니다. 이번에 가장 작은 크기의 미니를 버리고 6.7인치 플러스를 추가 했는데 이 전략은 일단 실패한 듯이 보입니다.  

이렇게 일반 모델이 기대보다 낮은 사전주문량을 보이는 것과 달리 프로, 프로 맥스 모델은 높은 주문량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 아이폰14 시리즈 사전주문을 시작한 지 24시간 만에 200만건을 돌파하면서 서버가 다운되는 혼란이 발생했다는 외신이 나올 정도 입니다. 

중국에서 인기를 끈 것은 프로 모델이었다고 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 아이폰14 프로 선주문은 100만건 이상, 아이폰14 프로 맥스는 80만건 이상이라고 합니다.

지금 중국과 미국은 치열한 패권다툼을 하고 있는데 그런 와중에도 중국인의 애플 사랑은 변치 않네요. 게다가 고가의 프로, 프로 맥스를 특별히 더 사랑한다고 하니 애플의 미소가 여기에서도 느껴집니다. 

이렇게 고가의 아이폰14 프로, 프로 맥스가 사랑을 받는 이유가 뭘까요? 

우선 이전의 아이폰 13 뿐만 아니라 14 일반 모델과 확실한 차별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달라진 노치, 다이내믹 디스플레이 

우선 외형적인 변화를 찾아 보자면 그동안 아이폰의 상징과도 같았던 전면의 M자 노치 디자인이 알약 형태의 펀치홀로 바뀌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갤럭시의 한개짜리 원형 펀치홀 보다는 사이즈가 큰게 사실 입니다. 

다이내믹 아일랜드

하지만 그런 약점을 새로운 '다이내믹 아일랜드' 기능으로 오히려 반전 시켰습니다. 약점을 강점으로 승화 시키는 애플의 모습을 보면 창의적인 마인드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별 기능같지도 않은데 뭔가 있어 보이는 이름을 붙여서 사용자를 혹하게 만드는 뛰어난 재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다이내믹 아일랜드 기능을 보고 사고 싶다는 충동을 느꼈으니 말입니다. 

다이내믹 아일랜드

상단의 펀치홀 부분이 다이내믹하게 움직이면서 여러 정보를 보여주는 것이 상당히 신기 했습니다. 실제로 사용할때 얼마나 큰 편리함을 제공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첫 눈에 사람들을 혹하게 했으니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강화된 하드웨어, AOD, 카메라  

일반 모델이 기존 5나노 공정의 A15 바이오닉 AP를 그대로 사용한 것과 달리 프로 라인은 최신 4나노 공정의 A16 이 탑재 되었습니다. 

향상된 하드웨어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120HZ 프로모션 디스플레이, 상시표시형 디스플레이(AOD) 등을 탑재하며 일반 모델과 차별성을 두고 있습니다. AOD 모드는 이번에 처음 아이폰에 적용 되었습니다. 

그리고 화면 밝기도 기존 1200 cd/m2 (nit) 에서 2000 cd/m2 (nit) 로 크게 밝아졌습니다. 

AOD

AOD 기능 탑재 등 여러 기능이 업그레이드가 되면서 배터리 용량이 궁금해서 찾아보았습니다. 

아이폰 14 배터리 용량  아이폰 13 배터리 용량 
iPhone 14: 3,279 mAh
iPhone 14 Plus: 4,325 mAh
iPhone 14 Pro: 3,200 mAh
iPhone 14 Pro Max: 4,323 mAh
iPhone 13 mini: 2,406 mAh
iPhone 13: 3,227 mAh
iPhone 13 Pro: 3,095 mAh
iPhone 13 Pro Max: 4,352 mAh

아이폰 13 대비 배터리 용량이 늘어났고 프로 역시 기존 3095mAh 에서 3200mAh 로 늘어났습니다. 다만 프로 맥스 같은 경우 용량이 줄어들었습니다. 

카메라 역시 기존 대비 크게 늘어났습니다. 

아이폰을 구매 이유중에 카메라 성능에 대한 호감도가 상당히 큰데 이번에 크게 업그레이드가 되면서 구매욕을 자극한 것 같습니다. 기존에도 좋았는데 화소가 1200만 에서 4800만으로 크게 늘어나면서 카메라에 대한 기대가 더 커졌습니다. 

다만 후면과 달리 전면은 기존 1200만 화소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주요 스펙들이 크게 업그레이드 되면서 소비자들에게 확실히 신제품에 대한 인식을 심어 주었습니다.

 

저 같아도 이왕 돈을 지불하고 구입을 한다면 별 특색없는 아이폰 14 일반, 플러스 모델이 아닌 프로, 프로 맥스를 구매할 것 같습니다.  

아직 전세계 사전주문량이 공개된 것은 아니고 먼저 출시된 지역을 기반으로 초반 성적을 살펴 보았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추가되는 나라가 있는데 다른 나라들에서의 성적은 어떻게 나올지 궁금 합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한국 아이폰 커뮤니티에서도 아이폰 14 일반 모델에 대한 평가가 좋지 못한 상태라 한국 역시 고가의 프로, 프로 맥스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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