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의 끝판왕? 대형SUV 트래버스 형 타호 들어온다

2020년은 전세계를 재앙으로 몰고온 코로나 펜데믹으로 참 많은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여러 변화중에 하나는 여행의 방식도 많이 바뀌었다는 것 입니다. 이제 해외여행을 할 수 없는 상황이고 국내 여행도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면서 공간의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인기를 끄는 것이 바로 '차박' 입니다. 건물이 아닌 차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것인데 이런 차박 열풍으로 자동차 선택 기준도 바뀌고 있습니다. 

코로나 재앙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차박 

숙식을 해결해야 하니 차 공간이 커야 하는데 이런 열풍 덕분에 대형SUV 인기가 폭발하고 있습니다. 일단 차박에는 '거거익선'이라 초대형SUV라 불리는 현대 팰리세이드 같은 차들의 인기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현대 팰리세이드
현대 팰리세이드 실내

팰리세이드는 출시 이후 물량이 딸려서 못 파는 차량이었는데 코로나 차박 열풍으로 더욱 더 귀한 차량이 되었습니다. 팰리세이드와 함께 차박 열풍의 인기를 함께 얻고 있는 것은 쉐보레 트래버스 입니다.

팰리세이드보다 더 큰 차체로 차박을 좋아하는 분들의 머스트해브 차량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지만 아쉽게도 이 녀석은 국내 생산이 아닌 수입차라 물량이 여유롭지 못한 상황입니다. 

쉐보레 트래버스
쉐보레 트래버스 실내 

그런 가운데 한국GM은 트래버스에 이어 과감한 승부 카드를 빼들었는데 자사 SUV 라인업의 두번째 덩치를 자랑하는 타호를 2021년 수입한다고 합니다.

가장 큰 덩치를 가진 큰형 서버밴(Suburban)이 남아 있는데 아마 타호가 성공을 거둔다면 들어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2021 쉐보레 타호 
쉐보레 타호 실내 

트래버스로 성공의 맛을 본 GM이 타호까지 투입하면 국내 초대형 시장은 쉐보레가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트래버스 - 타호 두개의 라인업으로 팰리세이드 하나만 있는 현대차와 경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트래버스를 보신 분들은 차 정말 크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길이 5,200mm 너비 2,000mm 높이 1,785mm 이것이 트래버스의 차체 사이즈인데 국산차 중에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하는 팰리세이드의 크기는 길이 4,980mm, 너비 1,975mm, 높이 1,750mm 입니다. 

트래버스가 훨씬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타호는 길이 5,351mm, 너비 2,058mm, 높이 1,927mm 로 더욱 더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 합니다. 정말 차박의 세계에서는 타호는 5성급 호텔에 준하는 차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내년 출시 되는 차량은 2021 타호로 기존 모델 대비 트렁크 용량을 66% 확장 시켜서 공간활용 측면에 있어 더욱 큰 강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2021년형 타호에는 마그네틱 라이트 컨트롤과 에어 라이드 어댑티브 서스펜션 등으로 승차감을 향상 시켰고. 실내는 10인치 터치스크린과 8인치 계기판, 헤드 업 디스플레이 등 총 5개의 디스플레이로 최첨단 느낌이 들게 합니다.

그동안 고리타분했던 쉐보레 실내 인테리어 대비 상당히 세련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파워트레인은 3.0리터 터보 디젤 엔진과 6.2리터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10단 자동변속기로 최고 355~420마력, 토크는 53.0~63.6kg·m의 성능을 보여 줍니다. 

국내에 디젤 모델이 나올지는 모르겠는데 미세번지의 주범으로 누명을 쒸우면서 정부에서 디젤차 죽이기 작전에 돌입했기 때문입니다. 가솔린 모델은 높은 배기량으로 국내서는 세금 부담이 있기 때문에 과연 한국GM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궁금합니다.  

차박의 열풍속에 초대형SUV가 주목 받고 있는데 국산차는 팰리세이드 외에 선택지가 적은 편이라 아무래도 수입차에 눈이 가는것이 사실 입니다. 그러다 보니 수입과 서비스를 편하게 받을 수 있는 한국GM 트래버스가 특히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제는 두번째 형님인 타호까지 등장 한다고 하면 차박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2021년은 상당히 기대되는 한해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타호는 미국 풀사이즈 SUV 시장에서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차량으로 저 역시 기대감이 큰 차량입니다. 

타호는 1994년 이후로 미국의 풀사이즈 SUV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중인 차량입니다. 서버번은 타호의 롱 버전으로 형제모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타호까지 성공을 거둔다면 쉐보레 SUV 대빵이라 할 수 있는서버밴도 볼 수 있겠네요. 그리고 미국에서 판매 2위를 기록중인 포드 풀사이즈 SUV 익스페디션도 내년에 나온다고 하니 대형차를 좋아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상당히 반가운 움직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도 팰리세이드 하나로 버틸게 아니라 이 보다 더 큰 진정한 풀사이즈 SUV를 하루 속히 출시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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