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시그니처 올레드 R 언팩행사 후기(신기한 롤러블TV)

한동안 스마트폰 시장에서 새로운 폼팩터가 없이 지루하게 흘러가다가 요즘 접고 돌리는 다양한 폼펙터 제품이 등장하면서 스마트폰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폼펙터의 변화가 스마트폰을 넘어서 TV 시장에서도 관측되고 있는데 올레드(OLED) TV 절대강자 LG전자는 20일 롤러블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을 공개했습니다.  

지금까지 TV 시장에 볼 수 없는 정말 혁신적인 제품으로 'CES 2019' 에 공개될 때부터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제품이었는데 드디어 출시를 하네요. 

저는 이전에 여러번 이 제품을 접해보았는데 볼때마다 정말 신비감이 느껴질 정도로 LG 시그니처 올레드R은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이번에도 아쉽게 온라인 행사로 대체가 되었긴 하지만 흥미롭게 언팩 행사를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언팩행사를 보니 기존 행사와는 좀 다른 모습이었는데 여러 패널들이 모여서 LG 시그니처 올레드R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참가한 패널은 허지웅 칼럼니스트, 김소현 뮤지컬 배우, 이동진 영화평론가, 양태오 인테리어디자이너, IT 유튜버 디몽크 등 총 5명입니다. 

처음 시작할때 영상은 네모난 직사각형 박스에서 롤업 되면서 TV 패널 부분이 등장 하는데 롤러블 TV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잘 보여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패널들이 LG 시그니처 올레드R 작동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는 모습이 재미있었습니다.

저도 행사장에서 롤러블 TV를 처음 봤을때가 생각이 났는데 정말 어렸을때 돌돌 말리는 TV 를 상상하곤 했는데 정말 상상이 현실이 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만큼 놀라움이 가득한 시간이었는데 대부분 같은 감정을 느낄거라 생각합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R 은 시청할때는 화면이 펼쳐지고 시청하지 않을때는 거짓말처럼 본체 속으로 들어가는 방식입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R 은 세계 최초의 플렉서블TV에 올레드(OLED) 패널 적용으로 우수한 화질까지 겸비하고 있습니다. 

이런 혁신적인 모습 덕분에 해외에서 다양한 상들을 수상했는데 CES 최고혁신상, CES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엔가젯(Engaget)에서 최고 TV로 선정, 유럽 북미에 이어 호주에서도 성능평가 1위를 하는 등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CES 에서는 발표 되자마자 TV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LG 롤러블TV 공식 브랜드 이름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인데 여기서 'R'은 Rollable을 의미 합니다. 시그니처는 LG 초프리미엄 브랜드로 여기에 최첨단 올레드(OLED) 기술의 이름을 더하고 마지막으로 롤러블을 상징하는 R 을 붙였습니다. 

상당히 직관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름으로 붙여진 것 같습니다. 

화면 크기는 65인치로 제품 화면이 모두 들어갔을 때의 높이는 45cm로 낮은 수납장 정도의 높이로 어느 공간에 놓아도 시야가 가리지 않은 안정적인 높이 입니다.

두께는 5.8mm에 불과한데 정말 얇습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의 두께가 이렇게 얇은 이유는 올레드(OLED)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언팩행사에서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이 되는데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 올레드(OLED)는 백라이트가 없음 * 

백라이트란 TV 뒤쪽에서 빛을 쏴주는 조명의 역할을 하는데, LCD와 올레드(OLED)가 다른 가장 큰 차이점이 바로 이 백라이트 입니다. LCD는 스스로 빛을 낼 수 없기에 백라이트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지만 올레드(OLED)는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물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백라이트가 필요가 없습니다. 그 덕분에 두께를 파격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된 것 입니다. LED 같은 경우 광학시트, QD시트, 확산판, 백라이트가 필요 하지만 올레드(OLED)는 올레드 패널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궁금한 부분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이 어떻게 말려 들어가는가 하는 점 입니다. 이 부분은 김영경 선임 연구원께서 소개를 해주셨는데 일단 TV 제품 뒤에 달린 선을 어떻게 처리 하느냐가 중요 했다고 합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의 선처리 경우는 얇은 스탠드 안에 공간을 만들었는데 이때 스탠드 공간 마감까지 알루미늄 처리를 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선이 안 보이고 디자인이 고급스럽기 때문에 TV 자체가 인테리어 오브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고가의 TV를 보았지만 정말 인터넷 오브제 목적만으로 구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제품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이 유일했습니다. 그만큼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인테리어 역할 뿐만 아니라 65인치 큰 화면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TV 를 볼때의 강력한 몰입감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특징을 보면 풀뷰, 라인뷰, 제로뷰 입니다. 여기서 풀뷰는 말 그대로 제품 화면을 모두 펼친 상태를 말합니다. 

그리고 라인뷰가 매력적인데 라인뷰 기능은 음악, 시계, 프레임, 무드, ThinQ 홈보드 5가지 기능을 지원 합니다. 프레임 모드에서는 원하는 사진을 감상할 수 있고 무드 모드에서는 모닥불과 같이 분위기를 살려주는 기능을 제공 합니다. 

또한  ThinQ 홈보드 모드에서는 TV와 연결된 스마트 기기도 확인할 수 있는데 상당히 많은 독특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로뷰는 말 그대로 화면이 완전히 숨겨진 상태로 일반적인 블루투스 스피커 역할을 해줍니다. 사운드 역시 뛰어난데 4.2채널에 100W 사운드 출력을 자랑합니다. 

기존 TV 같은 경우 TV를 놓으려면 빈 벽의 공간을 찾아야 했지만 롤러블은 공간의 제약을 깨고 공간의 재해석을 가져온 혁신적인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저도 이 부분이 정말 마음에 드는데 공간 활용성에 정말 100점을 주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TV를 사면 일단 벽에 걸던가 붙이던가 둘 중에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LG 시그니처 올레드 R 같은 경우 창문 앞에 놓아도 제로뷰나 라인뷰 덕분에 뒷 배경을 가리지 않아서 유리창 밖에 있는 풍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습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3세대 인공지능 프로세서 알파9이 탑재되어서 최적의 화질과 음질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외형 디자인도 돋보이는데, 모던한 실버 컬러의 메탈 프레임에 스피커그릴 전용 패브릭 부분은 덴마크 천연 울 소재인 크바드라트를 사용했습니다. 패브릭은 총 4가지 색상으로 시그니처 블랙, 문 그레이, 토파즈블루, 토피 브라운, 컬러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본인의 서명이나 사인을 제품에 각인할 수 있는 각인 서비스까지 제공하는데 그렇게 하면 세상에 하나 뿐인 나만의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올레드(OLED) 가 가진 강점인 정확한 퍼펙트 블랙에 대한 이야기도 계속되었습니다. 2020년 개봉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홍경표 촬영감독이 나오셔서 정확한 블랙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영화 속에는 빛과 어둠의 극명한 대비를 통해 많은 의미를 전달하는데, 영화 언어뿐만 아니라 인류가 만들어 낸 거의 모든 창작물 속에서 빛과 어둠의 극명한 대비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TV는 이런 창작물을 보여주는 허브 역할을 하는 만큼, 얼마나 블랙을 정확히 표현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지가 상당히 중요 합니다. 

이때 LCD 패널은 검은색을 표현하기 위해서 빛을 투과하고, 여러 가지 색상을 조합해서 검정을 표현하고 있지만 올레드(OLED)는 빛 자체를 꺼버릴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블랙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올레드(OLED) TV를 보시면 진정한 블랙이 어떤 것인지 바로 체감하실 수 있습니다. 

정확한 블랙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명암비가 높은데, 높은 명암비만큼 색 재현율도 뛰어나서, 많은 할리우드 영화 제작자들이 올레드 TV를 레퍼런스 TV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올레드(OLED) TV는 여러가지로 매력적인 제품인데 현재 올레드(OLED) 시장은 한국이 독식 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중에 대형 올레드(OLED) 세계 시장 점유율이 무려 99.8% 로 세계시장을 리드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한국이 미국/일본 보다 후발주자 였지만 LG전자가 양산 기술에 성공하며 업계 선두주자가 되었습니다. 

올레드 양산 기술은 정말 어려운데 일본에서는 후지산을 물구나무로 서서 오르는 것과 비슷할 정도로 어렵다고 할 정도라니 얼마나 어려운 기술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런 분야에서 세계정상에 오른 LG전자가 대단하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언팩 행사 마무리에 네가지 질문에 짧은 대답을 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1. 오늘 언팩 행사는 어땠나요?

2.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부분은?

3. 만약에 갖게 된다면 우리집 어디에 두고 어떻게 이용하고 싶은가?  

저는 이중에 3번째 질문에 대한 답을 하고 싶은데요. 저는 거실에 두고 싶습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정도를 구매할 정도의 재력이라면 집 역시 상당히 고급스러울 텐데 통유리창으로 되어 있는 거실 가운데에 두고 사용할 것 같습니다.

그동안 거실에 티비를 두게 되면 뒷 배경을 가리게 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벽에 붙여서 사용을 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은 사용하지 않을때는 상자안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뒷배경을 가리지 않습니다. 

공간 활용성이 정말 뛰어나고 무엇보다 인테리어 오브제로서의 가치도 상당합니다. 제가 돈이 많다면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은 무조건 구매할 것 같습니다. 지금은 65인치 제품만 출시가 되었지만 앞으로 75인치, 85인치 제품도 출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돈 있는 재력가들이라면 억대가 넘는다고 해도 그 가치가 충분하니 아낌없이 지갑을 열 것 같습니다. 

저도 LG 시그니처 올레드 R 가지고 싶어서 앞으로 열심히 일해서 돈좀 많이 벌어야 겠습니다 :) 

by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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