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도 막지 못한 신차 열풍! 신형 아반떼, X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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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코로나바이러스로 국내 자동차 시장이 꽁꽁 얼어 붙었습니다. 그런 꽁꽁 얼어붙은 시장을 뚫고 등장한 신차들이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는데, 그 강력한 코로나도 새끈한 모습의 신차들의 돌풍을 막아내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 시장에서 훈훈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차량은 현대차 신형 아반떼와 르노삼성 XM3 입니다. 

한동안 없었던 신차로 어려움을 겪었던 르노삼성은 XM3 를 출시하며 다시 한번 도약의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XM3는 출시 15일 만에 누적 계약대수 16,000대를 돌파 했습니다. 

XM3는 사전예약 시작 부터 돌풍을 일으키더니 12일만에 5,500대를 달성하고 15일만에 누적계약 대수를 16,000대를 넘어 섰습니다. SM6, 그리고 QM6 이후 르노삼성에서 또 한번의 히트 모델이 탄생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활약을 펼쳐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더 큰 돌풍을 일으키는 차량은 현대차 7세대 신형 아반떼 입니다. 

그 강력한 코로나도 아반떼의 돌풍을 막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아반떼의 실물을 보진 못했지만 사진이나 영상을 볼때 상당히 잘 나왔기에 대박을 치지 않을까 했는데 처음 부터는 아닐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니었습니다. 

신형 아반떼는 사전계약 하루만에 무려 1만대 계약을 돌파 했습니다. 이 기록이 얼마나 대단 하냐면 아반떼가 처음 출시된 1990년 이후 최대 기록이기 때문입니다.

아반떼는 사전계약 첫날에 1만58대를 기록 했는데 지난해 한달 평균 판매대수 5157대의 약 두배 규모 입니다. 그리고 2015년 출시된 6세대 아반떼의 첫날 사전계약 대수는 1149대로 무려 9배에 가까운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확실히 디자인이 중요성이 크다는 것이 다시 한번 증명이 되었습니다. 

국내를 대표하는 세단이고 한국차 해외 판매량 중에서 소형SUV 투싼에 이어 2위를 달리는 차량이 아반떼 입니다. 국내 1등은 당연한데 초반 성적이 이런것을 보니 놀라운 판매량으로 침체된 국내 자동차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성적이라면 한번 북미 시장에서 일본차와의 한판 승부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물론 국내서 잘 나간다고 미국에서 잘 나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국내서 대 히트를 치고 있는 중형 그랜저가 미국에서는 판매량 부진으로 철수한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랜저와 달리 아반떼는 미국 시장에서 원래 잘 팔리고 있는 차량입니다. 

미국 2019년 준중형 세단 판매량을 보면, 

혼다 시빅 325,650대 

토요타 코롤라 222,125대

닛산 센트라 184,618대

현대 아반떼 175,094대 

아반떼는 현재 일본차 3인방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신형 아반떼가 한국처럼 미국에서도 히트를 친다면 최소 닛산 센트라는 잡고 토요타 코롤라까지 잡을 가능성은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미국도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로 자동차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차량 판매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다른 국산 신차들이 대기 중인데 침체된 자동차 시장이 새끈한 신차들의 활약으로 부활의 날개 짓을 펼 쳤으면 좋겠습니다 :) 

by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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