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텔루라이드 미국 성적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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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와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분에 정상에 오른 기아차 대형 SUV 텔루라이드의 미국 성적은 어떨까요? 

두 차량 중 팰리세이드는 국내에 판매가 되고 있지만 기아 텔루라이드는 국매서 볼 수 없는 차량입니다. 북미 전략 차종이라 북미에서만 만나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텔루라이드는 미국에 2019년 2월에 출시가 되었습니다. 첫달을 315대로 시작해서 매월 5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나름 영양가 있는 판매량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팰리세이드는 그 보다 늦은 6월에 출시가 되었습니다. 

두 차량의 판매량을 차트로 간단하게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빨간색 그래프가 텔루라이드, 파란색 그래프가 팰리세이드인데 두 차량의 판매량 그래프를 보면 확실히 아직은 텔루라이드가 더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텔루라이드는 3월 315대로 시작해서 본격적인 판매가 이루어진 4월 5080대를 기록한 이후 11월 6824대를 기록하며 정점을 찍었습니다. 7월 3559대를 기록한 이후 매월 5천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일단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을 했습니다. 

더욱 높은 판매량을 만들면 좋겠지만 미국 조지아 공장의 생산량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더 팔고 싶어도 못 파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2020년 1월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분 수상을 하면서 판매량에 대한 기대가 있었던 것이 사실 입니다. 미국에서 권위있는 상을 수상했기 때문에 올 1월 판매량에 대한 기대가 컸습니다. 

하지만 올 1월 판매량은 4919대를 기록하면 오히려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북미 올해의 차' 수상 뽐뿌를 받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판매량은 떨어졌습니다. 

대한민국 대형SUV 시장을 씹어먹고 있는 현대 팰리세이드의 성적은 어떨까요? 2019년 6월 383대를 시작으로 마지막 12월에 5654대로 정점을 찍었습니다. 

같은 형제인 텔루라이드 대비 판매량이 떨어져기 때문에 살짝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생산량 대비 최고의 성적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2020년 1월 판매량도 궁금한데 올 1월에 5432대가 판매가 되었습니다. 더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지 않았을까 했는데 6천대 돌파는 아직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래도 그동안 텔루라이드 대비 매월 떨어지는 성적을 기록 했는데 2020년 1월에는 처음으로 텔루라이드 판매량을 넘어서며 역전의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두 차량 모두 2020년 들어서 판매량이 살짝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은 생산량 대비 영양가 있는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생산량을 좀 더 높일 수 있으면 높여서 잘 나가고 있을때 탄력 받아서 텔루라이드는 8천대, 팰리세이드는 7천대 판매량을 만들어 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by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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