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유심 안녕, 신통방통 KT 해외 데이터로밍 함께ON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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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여행을 떠난다고 할때 여러가지 준비해야 할게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통신 입니다. 해외에 나가서 여행친구들과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연락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 입니다. 

그래서 늘 '현지유심 vs 해외 데이터로밍' 사이에서 고민을 해왔는데 국내 통신사들의 로밍 경쟁이 치열해지면 점점 좋은 데이터로밍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KT 데이터로밍 함께ON' 역시 치열한 경쟁속에서 나온 아주 꿀 같은 서비스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름에서 어느정도 유추할 수 있는데 기존 데이터로밍이 나 혼자 사용하는 서비스 였다면 '로밍데이터 함께 ON' 은 혼자가 아닌 본인 포함 총 3명이 무료로 데이터로밍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 명이 로밍을 신청하면 친구나 지인 두명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정말 신통방통한 서비스가 아닐 수 없습니다. 편의점에서 1+1 상품들을 많이 보셨을텐데 1+2 상품이라고 생각을 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데이터로밍 함께ON 서비스를 이용하면 데이터를 쓰기 위해서 테더링 걸어주는 한 사람 주위에 붙어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대표 한명이 데이터로밍을 신청하면 구매한 요금제에서 데이터 쉐어링을 통해 최대 친구 2명까지 무료로 이용이 가능 합니다. 

빌릴 필요 없이 내폰 그대로 사용하고, 모여 다닐 필요 없고 따로 다녀도 되고, 와이파이 도시락 같은 단말기가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고장 걱정과 분실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데이터로밍 함께ON' 의 대표적인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요금은 아시아/미주 같은 경우는 최대 66,000원에 12GB 용량을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상품 같은 경우는 최대 66,000원에 최대 6GB/30일 상품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친구나 가족끼리 장기 여행을 할때 유용할 것 같습니다. 미주 같은 경우 12GB 데이터를 그룹 구성원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국가간 이동시에도 편하게 계속 이용할 수 있습니다. 

테더링을 걸어서 노트북으로 인터넷에 연결해서 무거운 작업을 하거나 넷플릭스를 본다면 데이터가 부족하겠지만 카카오톡, 보이스톡, 웹서핑, 네비게이션 같은 일상적인 사용에 있어서는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KT 로밍데이터 함께ON 가입 방법은 사용자(본인)이 “함께ON” 요금제 대표로 가입하면서 함께 이용할 회선 2회선을 추가로 지정하시면 됩니다. 함께 이용할 회선으로 지정된 고객은 “데이터 함께ON(서브)” 가입하면 됩니다. 

사용하다가 데이터가 부족하다 싶으면 대표고객이 1GB에 14,300원을 내고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가입 그룹은 가입한 상품의 기본 제공량 내에서 데이터를 함께 사용하면 되고, 모든 회선(본인+추가) 합산 데이터 이용 구간별 문자 안내가 오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문자는 최초 데이터 사용시, 100MB 초과시, 500MB부터는 500MB 단위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본 제공량 80% 소진 시점부터는 100MB 단위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기본 제공량에서 모든 데이터를 소진 시에는 본인+추가회선 모두 데이터 로밍이 자동으로 차단이 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사용가능 국가를 한번 살펴볼까요? 

데이터로밍 함께ON 아시아/미주 이용 가능 국가 (24개국)

아시아

괌/대만/마카오/말레이시아/미얀마/베트남/중국/사이판/싱가포르/인도네시아/일본/캄보디아/태국/필리핀/

홍콩/라오스/방글라데시/파키스탄/카자흐스탄/스리랑카

미주

미국/캐나다/멕시코/그린란드

데이터로밍 함께ON 글로벌 이용 가능 국가 (70개국)

유럽/중동/오세아니아

그리스/네덜란드/노르웨이/덴마크/독일/러시아/라트비아/루마니아/룩셈부르크/리투아니아/리히텐슈타인/

마케도니아/몰도바/몰타/벨기에/벨라루스/불가리아/세르비아/스웨덴/스위스/스페인/슬로바키아/슬로베니아/

아이슬랜드/아일랜드/알바니아/에스토니아/영국/오스트리아/우크라이나/이탈리아/이스라엘/체코/크로아티아/

터키/포르투갈/폴란드/프랑스/핀란드/헝가리/뉴질랜드/호주/쿠웨이트/카타르/사우디아라비아/모나코

아시아

괌/대만/마카오/말레이시아/미얀마/베트남/중국/사이판/싱가포르/인도네시아/일본/캄보디아/태국/필리핀/

홍콩/라오스/방글라데시/파키스탄/카자흐스탄/스리랑카

미주

미국/캐나다/멕시코/그린란드


상당히 많은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 여행 떠나시기 전에 '데이터로밍 함께ON' 사용 가능 국가인지 꼭 미리 체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와이파이 도시락보다 좋을까?

로밍을 선택할때 해외유심도 많이들 이용하지만 주변에서 보니 와이파이 도시락 상품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하지만 와이파이 도시락이 가지는 단점을 찾자면 우선 분실의 위험이 있고, 라우터 동시 접속시 단말 개수에 따라 속도가 저하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라우터 주변에서만 데이터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그룹이 뭉치면서 움직여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라우터도 별도로 소지하고 배터리도 관리 하셔야 합니다. 만약 라우터가 고장나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없고 상품 종류에 따라서 국가 이동시 이용이 불가한 경우가 있습니다. 
와이파이 도시락의 단점을 깔끔하게 해결한 서비스가 어찌보면 '데이터로밍 함께ON' 이라 할 수 있겠네요. 추가로 2명까지만 무료라는 제약이 있지만 말이죠. 하지만 3명이 테더링을 걸어서 사용하게 되면 그외 인원도 근처에서 무료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로밍데이터 함께ON은 여행기간 내내 사용이 가능하고, 현지 통신사 연결로 고객별로 최적 속도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내 폰만 가지고 다니면 되고 문제가 발생하면 콜센터 상담으로 해결할 수 있고 또한 환승 국가 이동 여행 시 적용 국가에서 이용이 가능 합니다. 


요즘 로밍 서비스가 좋은 것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현지유심 대신에 로밍 서비스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 그 끝판왕이라 할 수 있는 KT 데이터로밍 함께ON 서비스의 등장으로 해외여행 떠나기가 정말 좋아졌습니다.

올해 4월 가족들과 함께 미국 여행을 갈때 아내는 현지유심, 저는 통신사 로밍을 이용했는데 돈은 각자 내고 뭔가 상당히 복잡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한명 가격에 세명이 최대 30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 등장해서 정말 반갑네요.

미국 여행 떠날때 이 상품이 나왔다면 온 가족이 함께 편하게 이용했을텐데 말입니다. 특히 초등학생 아들은 돈 아낀다고 로밍 가입안 하고 제 폰에 테더링 걸어서 사용하다가 조작 잘 못해서 데이터를 사용하는 바람에 추가로 요금 몇만원이 더 나오기도 했습니다. 

사용 데이터는 몇백메가 정도인데 가격은 몇만원이 나오더군요. 괜히 아들만 혼내켰는데 '데이터로밍 함께ON' 서비스를 보니 괜히 미안해지네요. 아이들과 함께 해외여행을 떠난다면 사이좋게 그리고 편하게 가족 모두가 데이터를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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