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Q9 ONE(원) 디자인 후기, 구글 순정OS 중저가 스마트폰(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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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출시되는 스마트폰을 보면 프리미엄 모델 보다는 오히려 중저가 보급형폰들이 더 매력적인 모습들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LG Q9 One(원)도 그중에 하나 입니다. 

얼마전에 LG Q9을 리뷰 하면서 정말 이제는 고가의 프리미엄 모델이 아닌 중저가 모델을 사도 충분 하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LG Q9 One 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이 녀석은 기존에 소개했던 제품들과는 뭔가 다른 확실한 차별성이 있어서 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실 처음엔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리뷰를 하면서 그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된 엘지 Q9 ONE(원) 리뷰를 지금부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존 LG 스마트폰과 다른 부분은 박스에서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늘 검정색 배경에 하얀색 로고 레터링만 보다가 이렇게 하얀색의 차별화된 박스 패키징을 보니 뭔가 느낌이 새롭더군요. 

측면에 '안드로이드원(AndroidONE)' 문구가 보이는데요. 

'안드로이드원' 알아보기 

구글 안드로이드 하드웨어 플랫폼으로 구글의 하드웨어 가이드라인을 따라 파트너사가 스마트폰을 제작하고, 구글 인증을 받은 후 구글 순정 안드로이를 탑재하여 판매되는 모델입니다. 

하약색 박스의 씰을 뜯으려고 칼을 들고 찾아 보는데 어디에도 씰이 보이지 않습니다. 

어디갔지? 하고 보니 이렇게 박스 안에 또 다른 박스가 있더군요.

그리고 등장한 익숙한 LG스마트폰의 박스 입니다. 선명하게 전면에 하얀색 Q9 One 레터링이 보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없으면 허전한 검정색 융(천)도 보입니다. 액정 청소하는 용도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젠 LG Q9 One 본체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전면에 제품의 주요 특징을 나타내는 설명이 그림으로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기능들은 앞으로 리뷰를 통해서 자세하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성품은 번들 이어폰, 고속충전기 어댑터와 USB-C 타입 케이블이 들어 있습니다. 

일단 외형적인 디자인이 커버를 벗기기 전부터 뭔가 괜찮다는 느낌을 전달해주는 것 같더군요. 요즘 보급형 중저가폰들의 디자인이 워낙 잘 나 오다보니 이 녀석에 대한 기대감도 갑자기 커지기 시작 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본체를 감싸고 있던 비닐 포장지를 벗겨내니 영롱한 자태를 품어내고 있습니다. 기존에 리뷰했던 Q9 과는 또 살짝 다른  느낌 이었습니다. 

둘다 작년 상반기에 출시된 G7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으나 각각 미세한 디자인의 차이가 보이더군요. 

Q9 One 같은 경우 지난해 8월 독일에서 열린 IFA 2018 에서 공개된 'LG G7 원(One)' 의 국내 버전 입니다. 그래서 G7과 비슷한 느낌이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촉감에 상당히 민감한 편인데 Q9 One 은 V40 ThinQ에 적용 되었던 실키 매트 디자인으로 상당히 부드러운 재질을 하고 있습니다. 색상은 카민 레드를 선택하려 했지만 아쉽게도 Q9 One 은 뉴 모로칸 블루 단 한종류만 출시가 된 상태 입니다.  

빛에 따라 다양한 컬러를 보여주기 때문에 블루 컬러 선택시 후회는 없을 것 같습니다. 

후면을 보면 상단에 카메라, 그 아래 지문인식 센서가 있습니다. 

중간에는 안드로이드원 영문이 레터링 되어 있고 그 아래에 LG 로고가 보이는데 상당히 깔끔한 후면 구성 입니다. 더 이상 통신사 추노마크가 없어서 그런지 이제는 보급형 중저가 모델도 프리미엄폰 못지 않은 고급스러운 후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단을 보면 스피커, USB-C 타입 충전단자 그리고 반갑게도 3.5mm 오디오 단자가 위치해 있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일부 중저가폰에서 오디오 단자가 빠진채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Q9원은 아직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상단에는 유심슬롯이 있고 마이크로SD 카드를 통해서 최대 2TB까지 용량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좌측면을 보면 세개의 버튼이 있는데 상단 두개는 볼륨이고 그 아래는 구글 어시스턴트 호출 버튼 입니다. 

다른 제품과 달리 구글 순정 OS를 탑재한 모델이라 구글 어시스턴트 사용에 최적화 되었습니다. 

우측면에는 전원/홀드 버튼이 있습니다. 

전원을 켜면 안드로이드원 로고와 제조사인 LG로고가 보이는데, 순정품이라 그런지 통신사 로고는 나오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홈 화면도 기존 스마트폰과 좀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구글 순정 OS로 세팅된 제품이라 구글의 입맛에 맞게 되어 있는데 확실히 잡다한 앱들이 깔려 있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디스플레이도 상당히 선명 했는데 스펙을 보니 6.1인치 고해상도 QHD+(3120X1440)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해상도가 높기 때문에 상당히 쨍한 화면을 보여주더군요. 

안드로이드 9.0 파이 탑재 

구글 순정 OS라 앱들도 구글앱들 위주로 설치 되어 있습니다. 이런 깔끔함도 좋지만 이 녀석이 좋은 이유중에 하나는 최신 '안드로이드 OS 9.0 파이(PIE)'를 탑재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현재 국내에 판매되는 삼성, LG 스마트폰 중에서 파이 OS를 탑재한 제품은 Q9 One 이 유일 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구글이 책임지는 2년 OS 업데이트 

시스템 정보를 보면 안드로이드 버전이 9(파이) 로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신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한 것도 좋지만 이 녀석이 더 좋은 이유는 앞으로도 OS 업데이트를 상당히 빨리 받을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안드로이드 파이가 등장한지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아직 국내서 판매되는 주요 스마트폰에 업데이트가 아직 적용되지 않은 것을 보면 전반적으로 업데이트 시기가 상당히 느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Q9 One 은 구글 순정 OS를 탑재 했기에 누구보다 빠르게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업데이트를 빠르게 받고 싶은 분들이라면 Q9 One 을 강력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Q9 One 은 출시 후 2년 동안 LG전자가 아닌 구글에서 직접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안심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OS 업데이트를 남들보다 빨리 받을 수 있다는 것 하나 만으로도 상당히 끌리더군요.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LG Q9 One 디자인을 살펴 보았습니다. 일단 디자인에 있어서는 아쉬움이 없을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는데 이젠 LG 중저가 보급형 제품을 선택하는데 디자인은 크게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상당히 완성도 있는 디자인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하드웨어 스펙도 상당한데 앞서 소개해 드린 대로 구글 순정OS 제품이라 안드로이드 9.0 을 탑재해서 새로운 OS를 미리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6.1인치 QHD+ 풀비전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835, 램 4GB, 저장공간 64GB, 카메라(전면 8백만, F1.9 광각, 후면 일반 1600만, F1.6, OIS), 하이파이 쿼드 덱(Hi-Fi Quad DAC), 배터리는 3000mAh(고속충전 지원), 방진/방수 지원 합니다. 

출고 가격은 59만9500원 입니다. 

하드웨어 스펙만 보더라도 프리미엄에 버금가는 높은 성능을 자랑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능과 기능은 다음 리뷰 시간에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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