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충전에 최대 100일? LG 하이브리드 스마트 워치 W7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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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 차량의 인기가 폭발적 입니다. 특히 전기차 같은 경우 차량이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렇게 물량이 딸리는 전기차를 대신해서 하이브리드 차량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내연기관에 전기차 기술을 더한 잡종(하이브리드) 모델로 전기차 넘어가기전의 다리 역할로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 중 입니다. 



아직 전기차를 미덥지 못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그 대안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을 많이 선택들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전기차를 미덥지 못하게 생각하고 있는 요소중에 가장 큰 부분은 바로 배터리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 기아 니로EV


예전에 비해서 충전 인프라가 상당히 좋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전기차 충전은 번거로운게 사실 입니다. 배터리 용량 역시 예전에 비하면 좋아지면서 주행거리가 많이 늘어나긴 했지만 내연기관차량과 비교하면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소비자들은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하이브리드카를 더 선호하는 편 입니다. 


오늘 이야기할 주제는 스마트워치인데 갑자기 서두부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 이야기를 꺼낸 것은 스마트워치 시장에서도 하이브리드카와 같은 컨셉의 제품이 등장을 했기 때문입니다.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 LG W7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제품이 그런데요. 


LG W7 워치는 시계의 아날로그 기술과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하이브리드 워치 입니다. 애플워치와 갤럭시워치 사이에서 정면승부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은 LG전자에서 새로운 방법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아날로그 워치 기술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워치를 만들어서 사용시간을 혁신적으로 늘린 제품을 선보인 것 입니다. 스마트워치 시장이 생각보다 빠르게 확장되지 않고 있는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는 역시 사용시간인데 LG W7은 사용시간을 무려 100일까지 늘렸습니다. 


지금부터 그 비밀을 파해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우선 개봉기로 LG W7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박스패키징만 보면 스마트폰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 기존 LG 스마트폰 박스 패키징과 동일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LG로고가 있는 융도 동일 합니다. 



하지만 융을 걷어내면 그 안에는 스마트폰 대신에 번쩍이는 시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 스마트워치와 다른 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것은 진짜 물리적인 시계바늘이 있다는 것 입니다.




보통 스마트워치는 디지털로 표시된 시계바늘이 있는데 W7은 아날로그 시계처럼 물리적인 시계바늘이 존재 합니다. 상당히 신선한 접근이라 할 수 있겠네요.   



구성품을 보면 충전케이블과 충전크래들이 있습니다. 원형의 충전크래들은 USB-C 타입 단자로 충전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원형 충전크래들에 올려 놓으면 무선으로 충전이 됩니다.

 


아날로그 워치의 스타일을 적용한 디자인이라 뭔가 좀 더 시계의 느낌이 강하게 나는 편입니다. 일단 시계바늘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 기존의 스마트워치와는 사믓 다른 기분을 느끼게 해주네요. 



후면을 보면 풀메탈 커버에 충전단자가 보이고 MADE IN KOREA 제품이라는 표시가 나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충전단자가 없었으면 영락없는 일반 아날로그 시계라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시계 우측에 크로노그래프 시계에서 볼 수 있는 풀메탈 재질의 3개의 물리버튼이 있어서 더욱 아날로그 느낌이 납니다. 가운데 큰 버튼은 회전용두가 되기 때문에 시계 느낌도 나고 다양한 조작이 가능 합니다. 


땀, 물 등 습기에 강하고 변색되지 않는 러버 스트랩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일반 시곗줄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가죽이나 메탈로 시곗줄을 바꿔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원버튼을 누르면 그제서야 이 녀석이 자기가 스마트워치라는 것을 커밍아웃 합니다. 




LG워치 W7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용하는 휴대전화에 구글 웨어를 설치 하셔야 합니다. 


구글 플레이에서 구글 웨어 OS를 다운 받고 설치하고 나서 W7과 연결을 하면 본격적으로 W7 사용할 준비는 끝났다고 보면 됩니다. 



안드로이드 OS뿐만 아니라 i OS까지 거의 모든 스마트폰과 연결이 가능 합니다. 




연결 방법은 간단 합니다. 


구글 웨어 OS를 다운 받고 스마트폰 화면에서 시키는대로 따라가면 별 문제 없이 연결이 됩니다. 



모두 완료 되었다는 화면이 보이면 설치는 끝! 이제 본격적으로 W7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LG워치 W7는 디자인적으로 상당히 고급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풀메탈 디자인이라 묵직한 느낌도 좋고 착용감도 좋습니다. 


거기에 물리적인 시계바늘이 있어서 디지털 감성 보다는 아날로그 감성이 느껴져서 더 좋았습니다. 앞서 최대 100일 사용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아날로그 시계만 사용할 경우 배터리 방전시 스마트워치는 꺼져도 시계 확인은 100일동안 가능 합니다.   



기존의 스마트워치는 배터리가 방전되면 아무 짝에 쓸모 없는 기기로 전락 하지만 W7은 적어도 시계 본연의 기능을 100일동안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이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오더군요. 


LG워치 W7의 다양한 기능들은 다음 시간에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by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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