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S4 아닌 갤럭시로 컴백! KT 갤럭시 워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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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가 처음 시장에 등장할때 저는 시장의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를 잡을 것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과 달리 스마트워치는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주지 못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느끼는 기대감을 스마트워치의 기술력이 제대로 따라가주지 못하다 보니 시장에서 별다른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선보인 애플워치가 그나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그외 제품들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애플워치의 대항마라고 한다면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기어S 시리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어S3까지 나오고 후속 모델이 나오지 않고 있다가 2년만에 컴백을 했는데 이름을 '갤럭시워치'로 바꿨습니다. 



갤럭시와 거리를 두려고 이름도 기어(Gear)로 했는데 다시 갤럭시로 돌아오는 등 부침이 많네요. 이젠 더이상 갈팡질팡 이름 바꾸지 말고 꾸준하게 매년 업그레이드된 신모델을 출시 한다면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 모델이 기어S3를 사용해 보질 않았고 또 스마트워치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진 상태라서 한동안 스마트워치에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돌아온 갤럭시워치에 대한 기대감은 살짝 있었습니다.


주위에서 사용해 본 기어S3 유저들의 평판이 나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리뷰하는 제품은 새제품이 아니라 리뷰용이라서 외관 상태가 좋지 못한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크래들과 본체만 받았기 때문에 아쉽게도 언박싱은 하지 못했습니다.





외형적인 모습은 2년전에 나온 기어S3와 크게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디자인에 대한 변화를 기대했는데 이 부분은 아쉽네요.


원형 베젤에 우측에 뒤로가기 버튼, 홈 버튼이 있고 좌측에는 스피커가 위치해 있습니다. 후면에는 심박수, 스트레스, 운동 활동 등을 감지하기 위한 센서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착용시 후면에서 느껴지는 이질감은 없고 착용감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충전은 여전히 본체에 직접 하는게 아니라 크래들을 통해서 무선으로 할 수 있습니다. 크래들 충전 방식이 편할 수 있지만 앞으로 시계 본체에 직접 충전하는 방식이 나왔으면 합니다.


크래들 못 챙겨서 외부에서 충전 못하는 일들이 종종 있어서 이런 부분은 앞으로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사용하고 계신 스마트폰과 연결을 하시면 이제 갤럭시워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멋진 워치페이스


스마트워치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한다면 다양한 워치페이스(시계화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반 아날로고 시계는 한번 사면 계속 똑 같은 모양의 워치페이스를 봐야 하는데 스마트워치는 자신의 취향대로 무한대로 다양한 디자인의 시계 얼굴을 볼 수 있습니다.


갤럭시워치도 기본적인 워치페이스도 많지만 수 많은 서드파티 워치페이스가 많아서 선택의 즐거움이 상당합니다.



▲ 다양한 워치페이스


기본적인 워치페이스만 사용해 보았는데 무료로 제공하는 것도 이쁜게 많더군요. 하지만 괜찮은 고퀄리티의 럭셔리 디자인을 찾는다면 유료로 구매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마트워치가 좋은 점은 주머니나 가방에 있는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 문자, 전화, 카톡, 메일, SNS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이런 편리함 때문에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갤럭시워치를 하루정도 사용해 보니 확실히 편해서 좋았습니다.


▲ 달력확인


▲ 고도.기압계 확인


▲ 걸음, 칼로리, 심장박동수 확인


▲ 날씨


달력 확인 뿐만 아니라 GPS가 탑재되어서 등산할때 필요한 고도와 기압계도 확인이 가능하고 심장박동, 칼로리, 걸음수, 날씨 등 평소에 스마트폰으로 자주 확인하는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워치와 정말 짧은 시간을 보냈는데 그 기간동안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많이 줄었던 것 같습니다.



수면 상태를 체크할 수 있어서 본인의 수면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데일리브리핑을 통해서 수면시간과 그날의 스케줄을 알려주기 때문에 하루를 계획하고 실행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연결 하시면 갤럭시워치의 다양한 설정을 쉽게 확인하고 조작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저장공간, RAM 사용량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갤럭시워치의 정보와 시계화면 설정 등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UI 라서 누구나 쉽게 조작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갤럭시워치 스펙


갤럭시워치는 두모델로 나왔는데 하나는 워치 805(46mm), 또 하나는 워치 815(42mm)로 다른점은 화면 크기와 이에 따른 배터리 용량 차이가 있습니다.


좀 더 시원한 화면에 사용 시간이 긴 것을 원한다면 워치 805 모델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두 모델 모두 AP는 엑시노스 9110에 램은 1.5GB, 내장메모리는 4GB로 동일 합니다.


OS는 구글의 웨어OS가 아닌 삼성전자가 자체적으로 만든 타이젠(Tizen) 4.0 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볼때는 스마트워치에서는 구글 보다는 타이젠 OS가 좀 더 효율적인 것 같더군요. 이번 갤럭시워치에서 타이젠을 버리고 구글OS로 간다는 이야기도 나오기도 했는데 결국은 타이젠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모르지만 스마트워치에서는 타이젠이 훨씬 가볍고 최적화가 잘 되었기 때문에 배터리도 오래가는 등 여러가지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버리지 말고 꾸준히 개선 시켜서 대표적인 스마트폰 OS로 타이젠이 자리를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삼성 갤럭시워치를 살펴 보았습니다. 시간적으로 너무 짧은 시간에 리뷰를 해야하다 보니 디테일한 부분은 저도 제대로 확인을 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단 중요한 부분만 살펴 보았습니다. 하루도 안되는 시간동안 사용해 보았지만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기어S3를 사용하는 유저들에게는 보여지는 큰 변화가 없어서 굳이 구매 필요성을 못 느끼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에게는 스마트워치 중에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돈을 주고 구매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막 솟구치진 않지만 가격을 검색하는 걸 보니 관심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만약 지금 스마트워치를 하나 사야 한다고 하면 저는 미련없이 갤럭시워치를 구매할 것 같네요.


위에 설명드린 기능외에 LTE 단독통화가 가능하고 코닝 고릴라글래스 DX+를 적용해서 스크래치와 충격에 강한 모습, 또 5ATM+IP68 방수 등급을 얻어서 생활방수와 수영까지 가능한 점은 상당한 매력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전작보다 배터리 용량이 24% 증가해서 좀 더 오랜 시간 사용이 가능해진 것도 갤럭시워치가 가진 강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페이와 빅스비를 지원하지 않는 부분은 아쉬운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워치 출시 기념으로 다양한 혜택들이 제공하고 있는데요.


통신사인 KT 에서는 2018년 9월 30일까지 eSIM 설치비(2750원)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갤럭시워치 전용요금제를 출시해서 월정액 11,000원(VAT포함)에 데이터 250MB, 음성 50분, 문자 50건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직영 온라인에서 구매시에는 전원 블루투스 이어폰을 증정 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에서 제공하는 제조사 혜택을 보면, 출시기념 구매고객 전원 1만원 쿠폰 2개를 제공합니다. 


BT Pen Plus(소비자가 55,000원)을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
워치 스트랩(소비자가 30,000원)을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


또한 노트9과 워치 동시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갤럭시 노트9과 갤럭시 워치를 동시에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무선충전패드 or BT Pen Plus 를 증정 하고 있습니다.


갤럭시워치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하단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갤럭시워치 자세히 살펴보기


by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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