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치 안녕, 이젠 구멍이 대세! 갤럭시 A8s 인피니티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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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마트폰 시장이 예전 같지 않은데 이런 불황이 지속 되는 것은 소비자들을 현혹 시킬만한 혁신적인 요소들이 등장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기능의 상향 평준화가 되면서 특색들이 사라진 상태 입니다.


하드웨어 스펙도 비슷하고 OS 같은 경우도 동일하게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다 보니 모두 비슷 비슷하다보니 결국 소비자들의 흥미는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매년 새로운 스마트폰 출시에 대한 기대가 컸지만 2018년 올해 등장한 모델 중에서 설레임을 안겨준 제품은 크게 없었던 것 같습니다. 자동차로 치면 풀체인지 신차가 아닌 부분변경 마이너 체인지에 해당하는 변화들만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내년에는 그래도 어느정도 혁신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랜 시간 혁신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던 화면(디스플레이)에 커다란 변화가 예고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평면 화면에서 측면까지 이어진 엣지에 이어서 애플이 선보인 노치까지 다양한 화면의 변화가 있었지만 사실 혹했던 변화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엣지가 등장했을때 잠깐 와~ 하긴 했는데, 개인적으로 삼성전자가 이번에 중국에서 공개한 갤럭시A8s 에 적용한 인티니티 O 디스플레이가 가장 혁신적인 것 같습니다.


사실 전면의 카메라 때문에 디스플레이 확장의 한계가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기에 이런식으로 나올지 몰랐습니다. 


애플이 카메라 부분을 제외하고 화면을 채웠던 노치와 달리 삼성은 전면을 다 화면으로 채우고 카메라 부분만 구멍(Hole)난 인피니티-O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내년에 나올 갤럭시S10 모델에서의 혁신적인 변화가 없다면 성공을 기대하기 어려운데 이번에 공개된 인피니티 O 덕분에 성공의 가능성은 좀 더 커진 것 같습니다.


갤럭시S10 플러스 예상 렌더링 


그동안 보지 못했던 전혀 새로운 시도였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반응 역시 상당히 좋습니다. 애플이 선보인 노치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다른 경쟁기업들이 모두 따라할때 혼자만 외면 하고 있었는데 다 이런 꿍꿍이 속이 있었습니다.  


사실 노치 디자인도 나쁘지 않게 사용하고 있었지만 인피니티 O 화면을 보니 노치 디자인도 이젠 구시대의 유물처럼 보이네요. 자동차로 보면 전기차로 넘어가기 전에 과도기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같은 위치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애플이 내년에도 노치 디자인을 고수할지 궁금합니다. 


그 보다 더 앞선 방식의 화면이 나왔기 때문에 계속해서 노치를 고수한다면 시대에 뒤쳐진다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내년에 나올 갤럭시 10주념 기념 모델인 갤럭시S10이 아닌 중가 모델인 갤럭시 A8s 에 인피니티 O 화면을 처음으로 적용 했습니다. 


요즘 중국폰의 역습에 정신을 못 차리는 삼성은 이젠 자존심이고 뭐고 없이 일단 새로운 기술이 도입 되었으면 바로 바로 제품에 적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중국회사들이 그 기술을 흉내낸 제품들을 바로 공개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인피니티 오 같은 경우도 서둘러 공개 하지 않았으면 중국 화웨이에 첫 타이틀을 빼앗길 뻔 했습니다. 



중국에서 12월 10일 공개된 갤럭시A8s 는 후면에 세개의 트리플 카메라에 전면은 인피니티 오 화면이 적용된 모델 입니다.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서 0~1% 점유율의 굴욕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그런 늪에서 탈출하기 위해서 중국 소비자들을 끌어 들이기 위한 제품들을 속속 출시하고 있습니다. 


국내보다 빨리 갤럭시A8s 를 중국에 투입한것도 폭락한 점유율을 끌어 올리기 위한 방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공개된 갤럭시A8s를 보니 여러면에서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입니다. 


하드웨어 성능을 보면 AP는 스냅드래곤 710, 화면 크기는 6.4인치(2340x1080.LCD) 화면비율 19.5대9 입니다. 카메라는 후면에 2400만,800만,500만 화소 렌즈로 구성이 되었고 전면은 2400만 입니다. 


전면은 싱글렌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구멍이 하나뿐이 없습니다. 



내년에 나올 갤럭시S10 같은 경우 전면에 두개의 렌즈가 있는 모델 같은 경우 두개의 구멍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램은 6GB 또는 8GB 탑재 되었고 저장공간은 128GB, 배터리 용량은 3400mAh 입니다. 


화면이 AMOLED가 아닌 것이 아쉽긴 하지만 이 정도의 스펙이라면 중고가에 속한다고 할 수 있겠네요. 후면에 지문인식 센서가 있는 걸로 봐서는 화면일체형 지문인식은 갤럭시S10을 위해서 남겨둔 것 같습니다. 



한동안 스마트폰 스펙에서 혁신적인 변화가 없어서 정체기에 있었다면 내년에 출시되는 플래그십 모델에는 혁신적인 기능이 도입되어서 소비자들을 현혹시킬 것 같습니다. 


갤럭시S10 뿐만 아니라 LG G8 ThinQ 등 기대할 모델이 많기에 내년 스마트폰 시장은 그 어느때보다 뜨거울 것 같네요.  


by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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