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톤플러스 액티브(HBS-A100) 블루투스 이어폰, 음질과 기능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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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 LG전자의 효자상품이자 국민 블루투스 헤드셋이라 불리는 톤플러스 액티브의 디자인을 살펴 보았습니다. 


이 제품은 기존 톤플러스 제품과 달리 아웃도어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디자인 부터가 터프하게 생긴 모델입니다. 모델명은 HBS-A100으로 앞에 A가 붙어 있습니다. 



Active 의 A 를 뜻하는 약자 인데, 뜻을 보면 "활동적인, 적극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단어 입니다. 스포츠나 아웃도어 활동과 간단한 생활방수도 지원하기 때문에 운동할때 또는 비올때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HBS-A100의 기능과 음질에 대해서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디자인과 개봉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관련글을 보고 오시면 될 것 같네요. 



우선 기능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루투스 무선 제품이기 때문에 우선 스마트폰과 연결하는 방법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우선 스마트폰에서 블루투스 기능을 ON 하신 다음에 톤플러스 액티브의 전원을 켜면 "전원이 켜졌습니다" 하는 음성안내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 블루투스 검색을 누르시면 'LG HBSA100_Health' 를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클릭을 하면 바로 연결이 됩니다.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이용할 준비는 마쳤습니다. 


하지만 이 녀석의 기능을 100% 활용 하려면 설치해야 할 앱이 하나 있습니다. 



'LG 톤앤토크(Tone&Talk)앱' 을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검색을 하셔서 다운 받고 설치 하시면 이제부터 정말 사용할 준비는 끝! 



연결이 이상없이 되었다면 앱을 실행 했을때 우측의 화면을 만날 수 있습니다. 기존 'LG 톤앤토크' 화면과 동일하지만 한가지 다른게 있는데, 예전에 없었던 만보기 항목이 보입니다. 



LG 헬스앱과 연동 되면서 걸음 수, 소모 칼로리, 거리 등 활동량 기록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스마트폰에서 걸음수를 체크 했는데 톤플래스 액티브를 사용하면서 좀 더 정확한 걸음수를 측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마트워치나 스마트밴드가 거 추장 스럽게 느끼셨던 분들은 이젠 톤플러스를 통해서도 활동량 기록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진동알림, 음성알림을 선택할 수 있는데 원하는 앱을 선택 하시면 진동 또는 음성으로 알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음악을 듣다가 문자나 카톡이 왔을때 확인하기 귀찮으시면 음성으로 확인이 가능 합니다. 


그리고 진동을 선택하면 평소 놓치고 싶지 않았던 앱들의 업데이트를 바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 음성 알림은 이용하진 않지만 진동 알림은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LG 톤앤토크(Tone&Talk)' 앱을 설치하게 되면 음성메모, 최신 수신 메시지 듣기, 만보기 설정, 원하는 연락처로 전화하기 등 다양한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연락처를 등록해서 바로 톤플러스 액티브 통화 버튼을 누르는 것 만으로 통화가 되게끔 설정해 놓고 유용하게 사용중입니다. 


음성 안내도 한국어 뿐만 아니라 영어도 가능하기 때문에 외국인도 큰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2개의 외부 스피커 지원 


HBS-A100 이 다른 블루투스 이어폰과 차별화되는 부분은 자체적으로 2개의 스피커가 달려 있어서 이어폰 뿐만 아니라 스피커를 통해서도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이게 뭐 대단한 기능 일까 했는데 막상 사용해 보면 생각외로 유용 합니다. 특히 한적한 곳을 산책하거나 혼자 걷고 있을때 바람소리와 함께 음악을 듣고 싶으면 잠시 이어폰을 빼고 스피커로 들으면 뭔가 감성적인 기분이 들더군요. 


요즘 자전거를 탈 때 외장 스피커를 휴대 해서 음악을 듣는 분들이 있는데 그 분들에 딱 맞는 제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주위에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의 낮은 볼륨으로 말이죠. 레저용으로 상당히 유용하게 쓸 곳이 많다고 생각 됩니다.  


사용해 보니 스피커의 음질도 나쁘지 않더군요. 이어폰으로 듣는 것과 스피커로 음악을 듣는 기분은  느낌이 상당히 달랐습니다. 



무선에서도 24비트 고해상도 음원 지원 


LG전자가 최근 선보인 스마트폰 V20은 4개의 DAC를 탑재해서 상당히 놀라운 사운드를 들려 주는 등 LG전자는 사운드 부분에 특화된 제품을 많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HBS-A100 역시 마찬가지인데 이 제품은 퀄컴의 'aptX HD' 코덱을 지원해서 무선에서도 24비트 음질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LG HBS-1100 에서 최초로 지원을 했는데 이번에 A100 도 추가 되면서 이제 국내에서는 두 모델이 'aptX HD' 코덱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까지는 aptX 코텍으로 CD 수준((16bit/44.1kHz)의 음질만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고해상도 음원을 가지고 있어도 그것을 전송할 기술이 없었는데 'aptX HD' 코덱의 등장으로 그것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이 'aptX HD' 를 지원한다면 HBS-A100 과의 매칭으로 최고의 사운드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지금 제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LG V20 인데 두 제품은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음악을 들어보면 aptX-HD 코덱을 지원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유선이 아닌 무선이 가지는 한계는 있지만, 무선이 이정도의 음질을 전달해 준다면 대부분의 사용자는 음악을 들으면서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 것 같습니다. 


HBS-A100을 사용하다 보니 블루투스 이어폰도 음질에 대한 완성도는 어느정도 이뤄진 것 같고 그 보다는 끊기지 않는 기술을 찾아 내는 것이 더 급선무인 것 같습니다. 여전히 블루투스 기술이 가지는 가장 큰 아쉬움은 종종 끊기거나 버퍼링이 생기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하루속히 무선에서도 전혀 끊기지 않는 혁명적인 무선전송기술이 나왔으면 합니다. 



HBS-A100 이 가지는 장점중에 또 하나는 두개의 기기를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노트북,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사용중인데 노트북에서 유튜브로 음악을 듣다가 전화가 오면 진동과 사운드 알림으로 알려 줍니다. 보통 노트북에서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볼때 전화를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단, 동시 사용은 되지 않습니다.  


애플은 아이폰7 에서 오디오 단자를 제거하는 모험을 강행 했습니다. 이젠 유선 이어폰/헤드폰으로 아이폰7 을 통해서 음악을 들으시려면 라이트링 케이블 변환 젠더가 있어야 합니다. 아이폰7 은 지금 기대이상의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그에 비례해서 블루투스 헤드셋이나 이어폰 같은 제품의 인기는 같이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LG 톤플러스 액티브(HBS-A100) 현재 블루투스 헤드셋 제품 중에서 가장 인지도가 있고 인정을 받는 제품이라 아이폰7의 후광 효과를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by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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