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건강을 위한 필립스 차량용 공기청정기, 고퓨어 컴팩트 100 에어맥스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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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좋아하는 계절을 뽑으라면 겨울 빼고 봄, 여름, 가을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봄도 싫어하는 계절에 넣어야 할지 고민중입니다. 그 이유는 미세먼지와 황사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봄 하면 예전에는 개나리, 진달래, 따듯하고 산뜻한 공기를 생각하지만 이제 봄이라고 하면 누런 황사와 미세먼지만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이러다 보니 정말 한국을 떠나 공기 좋은 나라로 이민가고 싶을 정도 인데 올해 봄 역시 미세먼지와 황사와의 싸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외출을 한다는 것이 상당히 꺼려지는데 아무래도 아이들이 있기 때문이 더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걷는 것 보다는 차량을 주로 이용하지만 차안 역시 외부나 공기의 질은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집안에서는 공기청정기를 이용해서 그나마 공기를 정화 시키지만 차안에 기본으로 장착된 공기청정기의 성능에 큰 기대를 할 수 없기에 더 불안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동안 차안의 공기를 정화 시켜주는 여러 기기들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주로 이온을 발생시켜 바이러스를 침전시키는 이오나이저 방식을 사용했는데 큰 만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필터를 통해 물리적으로 유해물질을 제거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크기가 크기 때문에 집이 아닌 자동차에 설치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필립스 차량용 공기청정기 '고퓨어 컴팩트 100 에어맥스' 2016년 업그레이드 제품은 크기도 작고 필터 거름 방식으로 자동차에 잘 어울리는 제품입니다.



필립스하면 면도기등 생활가전으로 유명한 네덜란드 기업인데 차량용 공기청정기 제품도 다수 선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살펴볼 제품은 고퓨어 컴팩트 100 업그레이드 제품입니다.



기본 구성품은 고퓨어 컴팩트 본체, 12V 시가잭 전원 케이블(4M), 고정벨트, 한글 사용설명서등이 있습니다.



본체의 크기는 생각보다 작아서 차량안에 두기에 부담이 없어 보였습니다. 디자인은 빔 프로젝트를 축소한 듯한 모습인데 심플한 모습이어서 차량안에 두었을때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제격입니다.


필터의 교체는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PUSH 라고 써 있는 부분을 누르고 필터를 교체하시면 됩니다.



커버가 완전히 분리가 되고 아직은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필터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필터의 분리는 무척 쉽고 다시 장착하는 것도 별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필터의 교체 때문에 불편해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고퓨어 제품은 그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이렇게 물리적인 필터를 통해서 오염물질이 제거가 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상당히 신뢰가 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3중 필터


다기능 여과 기술의 필립스 셀렉트 필터는 3중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입자가 큰 먼지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우선 제거해주는 프리(Pre) 필터
각종 냄새를 제거해주는 HESA 필터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거의 100%에 가깝게 제거하는 HEPA 필터 


셀렉트필터는 별매로 판매중이고 사용기간은 일반적으로 6~8개월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제 차량안에 설치를 해야 하는 문제가 남았습니다. 크기가 그나마 컴팩트해서 다행이긴 한데 차량안에 줄이 달린 기기를 장착한다는 것은 상당히 번거로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고퓨어 컴팩트 100 제품을 어디에 놓을지 고민을 하다가 최종적(?)으로 선택한 위치는 센터페시아 상단 위로 정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위치인데 사실 저기 아래는 보관함으로 쓰이는 곳이지만 평소에 거의 이용을 안 해서 필립스 고퓨어에 양보하기로 했습니다.




▲ 고정벨트 (이용방법은 설명서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만약 센터페시아가 아닌 운전석, 조수석 사이에 있는 팔걸이에 장착하고자 한다면 기본 제공되는 고정벨트를 이용해서 장착할 수 있습니다. 하단에 고무 패킹(사진참조)을 빼고 그 안에 나사로 고정을 시키면 됩니다.



▲ 고무 패킹을 빼고 나사로 고정벨트를 고정 하시면 됩니다.


저도 처음엔 팔걸이에 설치를 하려고 했다가 그곳에 손을 자주 올리는 편이라 공기정화에 방해가 될 것 같아서 생각을 바꿨습니다.


하지만 아직 위치는 확정된게 아니라 계속 사용하면서 가장 적합한 곳을 찾을 생각입니다.




유리 흡착대는 본체에 장착하는 것도 쉽고 설치도 쉬웠습니다. 만약 흡착대만 장착하는 것이 미덥지 못하다면 밑면에 3M 총강력 양면테이프를 붙이시는 것도 방법인 것 같습니다.  



장착하고 전원을 켠 모습입니다. 크기도 크지 않고 컬러도 차량내장재랑 비슷해서 그런지 실내와 잘 어울리네요. 일단은 이 자리가 가장 적합해 보이긴 합니다. 앞으로 또 변경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 전원 OFF



▲ 전원 ON 상태


전원은 12V 시거잭을 통해서 작동되고 ON/OFF 상태는 LED 점멸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작동시에 파란색 빛이 점멸하고 필터교체 시기가 되면 붉으색으로 바뀝니다. 


터치하는 것으로 전원을 ON/OFF 할 수 있고 꺼지고 켜질때 상쾌한 멜로디가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원이 작동되면 팬을 돌리면서 정화를 하는데,


빠르고 안정적인 쾌속 정화를 실현하는 강력한 모터를 통해서 0.3마이크로미터 크기 이상의 미세먼지 및 오염물질을 13분 만에 약 50% 이상 제거합니다. PM 2.5 크기의 초미세먼지는 30분 만에 99%까지 제거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직 선 정리는 하지 못했습니다. 일단은 사진처럼 사용하다가 최종적인 장소를 결정하면 그때 제대로 선정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선정리 했다가 나중에 설치 위치를 바꾸게 되면 낭패니 말입니다.


그래서 선정리가 불필요한 팔걸이도 생각하고 있고, 헤드 레스트 뒤쪽도 생각중입니다. 무게가 가볍고 컴팩트 하기 때문에 어디에 설치를 해도 무난하기 때문입니다. 블로그를 보니 뒷좌석 뒤에 설치하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일단 케이블의 길이가 4M로 상당히 길기 때문에 선정리를 잘 하시는 분들이라면 깔끔하게 잘 설치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 날씨를 볼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은 대기오염 지수 입니다. 그 만큼 대기의 질은 갈수록 나빠지고 있습니다. 자동차 안은 외부에 비해서 깨끗할 거라 생각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외부로부터 끊임없이 유입되는 오염물질에 의해 약 10배 이상 오염된 자동차 실내 공기는 실내에 있는 사람들 특히 어린 아이나 노약자에게 치명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공기정화 제품들을 장착해서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시중에도 이런 분위기에 맞추어서 다양한 차량용 공기청정기 제품이 판매가 되고 있는데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크게 이오나이저 방식과, 필터 방식이 있는데 이오나이저는  이온을 발생시켜 바이러스를 침전시키는 방식입니다. 음이온을 발생 시키는 과정에서 오존이 발생하고 발생되는 오존은 농도가 높아질수록 눈, 코 기관지 등을 자극해 두통 및 시력 감소, 불안감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필립스 고퓨어 컴팩트 100 에어맥스 제품은 물리적인 필터를 통해서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직관적인 방식으로 좀 더 넓은 공간을 효과적으로 정화시켜줍니다. 사용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느낌상 공기가 정화되고 있는 것이 느껴지더군요.


저도 비염이 있고 아이들도 비염과 약간의 아토피가 있는 편이라 늘 공기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는데 이젠 차량안에서는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을 덜어 놓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세먼지나 황사에 대한 걱정이 있다면 차량용 공기청정기 마련하시고 최소한 자동차 안에서는 그런 걱정을 하지 않으시는 것이 어떨까요?


이상으로 필립스 고퓨어 컴팩트 100 에어맥스 사용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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