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5 성공예감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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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5의 공개를 MWC 2016에서 하기로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G5에 대한 관심은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전작 G4의 실패를 거울삼아서 LG전자에서 모든것을 쏟아부은 모델이라 시장의 기대감도 상당한데 이번 G5는 여러면에서 성공적인 모습을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과연 G4에서 어느정도의 변화를 이루어낼지, 어떤 혁신을 만들어낼지 궁금한지 공개일이 다가오면서 들리는 루머를 통해서 성공의 예감은 더욱 커지는 듯 합니다.



제가 현재 사용하는 폰은 LG G4 입니다. G4가 나오자마자 사용했으니 10여개월 정도 사용한 것 같네요. LG전자 스마트폰을 메인으로 이렇게 오래 사용한적은 G4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사용하면서 만족스러운 부분도 있었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었던게 사실입니다. 아쉬운 부분이라고 한다면 혁신적인 모습이 부족했던 점이라 할 수있겠네요. 후면 가죽 커버가 신선하긴 했지만 처음만 그렇지 사용하다 보니 때가 타고 생각했던 것 만큼의 매력적인 요소가 되질 못했습니다.



(천연 가죽 후면 커버를 지원한 G4)


그래서 그런지 후속작인 G5에 거는 기대도 그렇게 크지 않았습니다. 어떤 혁신에 대한 기대가 크게 없었는데 새로운 루머들을 접하면서  다시금 G5에 거는 기대감이 마음속에서 생겨나고있습니다.


그럼 제가 생각하는 G5의 성공예감이 무엇인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풀메탈 바디


G4의 후면 천연가죽 커버에 이어서 이번에는 풀메탈 바디로 돌아옵니다. 개인적으로 메탈 보다는 V10의 듀라스킨 + 스테인레스 조합을 더 선호 하기는 하지만 한번도 풀메탈 바디의 G시리즈를 보지 못했기에 이번 변화가 기대가 됩니다.



(유출된 G5 도면)


최근 유출된 G5의 도면을 통해서 공개된 사실을 보면 풀메탈바디와 베젤이 거의 없는 엣지투엣지 디스플레이로 나올 것 같습니다. 전원 버튼은 뒷면에 있고 볼륨 버튼은 측면으로 이동했습니다. 전원 버튼에는 지문인식센서가 붙어 있습니다.


풀메탈바디로 나온 G5는 어떤 느낌일까요? 게다가 G4와 마찬 가지로 약간 휘어진 곡면 스타일로 뛰어난 그립감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바디는 더욱 얇아졌는데  LG G5의 크기는 149.4 x 73.9 x 8.2mm 로 G4 148.9 x 76.1 x 9.8mm 폭이 2.2mm 좁아지고 두께는 1.6mm 정도 얇아졌습니다. 더 이상의 슬림함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또 감량에 성공을 한 것 같습니다.


2. 탈착식 배터리 가능


이 부분이 현재 명확하진 않지만 관련해서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 걸로 봐서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이폰은 처음부터 일체형 디자인이라 없었지만 삼성은 갤럭시S6를 출시 하면서 배터리 탈착 방식을 버렸습니다. 그래서 LG전자의 배터리 탈착이 가능한 G4, V10은 나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모듈방식 배터리 탈착 G5, 출처:CNET)


하지만 G5에 풀메탈바디에 적용 되면 탈착식 배터리가 사라지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LG전자는 커버를 벗기는 방식이 아닌 모듈 방식으로 이 부분을 해결하려 한다는 소식입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정말 혁신적인 변화라고 할 수 있는데 풀메탈바디를 사용 하면서 배터리 분리가 가능하다면 성공 가능성은 배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G5에 무선충전 기능이 빠진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이렇게 탈착이 가능한 배터리라면 굳이 무선충전이 없어도 될 것 같습니다.


삼성 갤럭시S7과 아이폰6S에서 볼 수 없는 풀메탈 바디에 배터리 탈착이 가능한 G5의 등장은 상당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킬 것 같습니다. 여기에 마이크로SD 슬롯까지 지원이 된다면 그동안 LG전자의 프리미엄폰을 외면하고 갤럭시S 시리즈와 아이폰만 찾던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돌리기에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2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MWC 2016에서 G5가 공개 될때 아마 가장 큰 관심을 가질 부분이 배터리 탈착 부분일 것 같습니다.


3. 강화된 하드웨어 성능


전작인 G4는 플래그십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출시할때 퀄컴 스냅드래곤 810이 아닌 805를 탑재했습니다. 가장 좋은 AP가 아닌 그 보다 한단계 낮은 AP를 장착 했는데 이건 LG전자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퀄컴이 발열을 잡지 못한 810을 만들면서 발생한 일입니다. LG는 울며 겨자 먹기로 어쩔 수 없이 한단계 낮은 805를 탑재했고 이 부분은 G4가 가진 핸디캡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다음달에 공개될 G5는 퀄컴의 최신이자 최고의 칩인 820을 탑재 합니다. 이젠 진정한 플래그십 폰에 어울리는 스펙을 제대로 갖추었다 할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5.6인치 QHD(1440x2560), 3GB램, 마이크로 USB-C 타입 포트, 배터리 용량 3400mAh 입니다.


카메라는 후면 1600만 화소에 듀얼카메라를 적용해서 135도의 넓은 화각 촬영이 가능하고 듀얼LED, 레이저오토포커스가 탑재될 예정이고 전면은 8백만으로 G4와 같습니다. LG전자는 G5에 카메라와 동영상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어서 기대가 됩니다.


4. 지문인식 탑재


개인적으로 G4를 사용 하면서 가장 답답했던 것은 지문인식의 부재였습니다. 남들은 다 하는 것을 왜 적용을 하지 않은지 모르겠지만 아이폰과 갤럭시에서 지문인식을 만족스럽게 사용했던 전력이 있어서 그런지 G4의 노크코드는 좀 답답하게 다가왔습니다.



(LG V10에 적용된 지문인식 센서)


다행스럽게 작년말 선보인 프리미엄폰 V10에는 지문인식이 적용 되었고 이번 G5에도 지문인식이 지원됩니다. LG전자는 자체 페이 시스템인 G페이를 선보였는데 G5의 등장과 함께 본격적으로 페이(PAY) 전쟁에 뛰어들 예정입니다. 이미 국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삼성페이의 독주에 얼마큰 추격할 수 있을지가 관건인데 G페이 성공을 위해서 G5의 성공이 꼭 필요한 상황입니다.


기대되는 G5의 성공예감


LG G5의 성공예감 4가지를 살펴 보았습니다. 아직 정식으로 공개가 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여기에서 이야기한 부분은 지금까지 나온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작성했기에 참고용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말 여기에 언급한 스펙들이 그대로 나온다면 G5는 지금까지 나온 G 시리즈중에서 가장 성공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그동안 혁신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G시리즈인데 이번에는 그런 편견을 불식시키고 세상을 놀라게 해줄 수 있을까요?


2월 공개가 되고 빠르게 정식 출시가 된다고 하는데 벌써부터 직접 사용해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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