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S63 AMG 골프채 테러로 국제 망신 당하는 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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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의 고성능 스포츠 세단인 S63 AMG 가 골프채에 맞아 파손된 굴육적인 사건이 국내를 넘어서 해외까지 퍼지고 있습니다. 그냥 단순 해프닝으로 끝날 수 있는 국내 사건이 고성능 S63 AMG + 골프와 조합이 되면서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고 있습니다.





현재 벤츠 S63 AMG 골프채 테러사건은 여전히 마무리 되지 않고 계속 진행이 되고 있는 상태 입니다.



사건의 발달은 벤츠 S63 AMG 올 3월 2억1천만원에 구입한 운전자가 주행중 3번이나 시동이 꺼지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이후 벤츠 코리아는 운전자가 요청한 교환, 환불을 거부했고 운전자는 분노의 표시로 골프채로 고가의 S63 AMG 차량을 때려 부셨습니다.


이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 오면서 국내에 큰 방향을 일으켰고 국내를 넘어서 해외 유명 자동차 매체에서도 이 사건을 다루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골프 사이트에서도 테러의 무기가 골프채라는 사실에 주목하며 소개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토블로그에 올라온 벤츠 테러 사건 기사)


그냥 작게 끝날 수 있는 사건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퍼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벤츠 코리아에서 끝내는게 아니라 독일 벤츠 본사가 나서야 하는 상황까지 가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벤츠의 고성능 프리미엄 세단 S63 AMG)




(차량의 가격은 2억810만원 입니다.)


해외 사이트에 소개가 되면서 벤츠에 대한 이미지가 상당히 안 좋은 방향으로 흐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두푼 짜리 자동차가 아닌 2억이 넘는 벤츠의 고가 라인업인 AMG 모델이라 더더욱 그렇습니다.



(달린 댓글중에 하나인데 많은 댓글이 벤츠에 부정적인 내용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가재는 개편이라고 해외 사이트에 올라운 기사 댓글을 보면 많은 분들이 운전자를 옹호 하고 벤츠를 욕하는 분위기로 흘러가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독일차가 가격만 비싸지 품질과 서비스가 원래 형편 없다는 댓글들을 많이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벤츠에서 이젠 독일차량 전체가 욕을 먹고 있는 상황이랄까요? 괜히 댓글들을 보고 있으면 독일차의 품질에 대해서 의심하는 마음이 스멀 스멀 올라오는 기분도 듭니다. 그리고 벤츠 서비스에 대한 불만족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유저들도 공통적으로 느끼는 부분인가 봅니다.




고성능의 대명사로 알려진 AMG가 지금은 골프채에 두둘겨 맞고 국제적인 망신까지 당하고 있는 상황이니, 벤츠 입장으로서는 참 난감한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문제가 국내에서 빨리 해결되지 않으면 벤츠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게 될 것 같습니다. 이런 움직임이라면 독일 벤츠 본사에서도 한국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현재 이 사건은 마무리가 아닌 오히려 더 확대되고 있는 상황인데, 동일한 증세를 겪고 있는 운전자들이 합세하면서 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동일 차종에 동일 증상을 겪고 있는 운전자가 전국적으로 10여명에 이른다고 하네요.



이렇게 되면 국내에 수입된 S63 AMG 의 어떤 결함이 있는게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 한명에서 시작해서 10여명으로 확대가 되었는데, 유뷰브 동영상을 통해서 이 영상을 접한 해외 유저들도 같이 동참하게 되면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 같습니다.


해외 유저중에서 이 사건에 영향을 받고 자신의 S63 AMG 차량을 골프채로 파손하는 영상을 올리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 S63 AMG 의 스펙을 보면 5.5리터 V8 트윈터보, 후륜 DCT 7단, 최대토크 91.7kg.m, 최대출력 585마력의 어마어마한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슈퍼카의 성능이 부럽지 않을 정도의 스펙과 2억이 넘는 일반인들에게는 꿈의 자동차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골프채에 맞아서 차체가 훼손되는 영상은 저도 보면서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런 굴욕을 당할 차량이 아닌데 말이죠. 이제 국내를 넘어서 해외까지 사건이 확장된 상황인데 빨리 사건이 좋은 쪽으로 마무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국내 수입차 시장은 빠르게 성장해 왔지만 그에 걸맞는 서비스는 늘 미흡했는데, 이번 사건을 통해서 수입차들이 한국 소비자를 바라보는 마음자세가 좀 바뀌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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