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타이젠폰 죽지 않았나? 러시아에서 5월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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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큰 관심을 가지고 있던 OS가 삼성과 인텔이 손을 잡고 만드는 타이젠 입니다. 현재 OS 시장은 안드로이드OS가 가장 큰 규모를 이루고 있고 뒤를 이어서 애플 ios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모바일의 윈도우모바일이 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삼성이 단말기 글로벌 1위의 위치에 있는 상황이라 독자적인 모바일 OS는 꼭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OS에 종속되지 않는 타이젠의 움직임을 계속 예의주시 하고 있었는데 너무나 뜨뜬 미지근한 움직임 때문에 이젠 지쳤다고나 할까요? 마이크로소프트가 노키아까지 인수하면서 시장의 강력한 경쟁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상황까지 겹치면서 타이젠에 대한 관심도 점점 식어 갔습니다. 사실 지금 정도면 타이젠이 탑재된 스마트폰이 선보여야 하는데.. 여전히 감감 무소식~


이러다 바다 처럼 사업 또 접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하고 있었는데 다행스럽게 다음달쯤에 러시아에서 타이젠 탑재 단말기가 출시 예정이라는 뉴스가 외신을 통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후에는 브라질과 다른 개발 도상국에서 선보인다고 하니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윤한길 삼성전자 모바일 상품전략팀 수석본부장이 로이터 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타이젠폰의 개발이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고 갤럭시S5와는 다른 고가모델과 저가모델을 준비하고 있고 출시 시기는 2분기로 예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타이젠 폰이라 알려진 듀얼코어 Krait 프로세서, 1기가 램, 720p 디스플레이에 LTE를  탑재한 SM-Z9005 모델이 그 모델일지는 모르겠지만, 뭐가 되었던 간에 어서 빨리 새로운 폰의 출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가 전략은 어려울 수 있겠지만 중저가 시장을 타겟으로 삼는다면 삼성의 취약한 부분인 중저가 시장과 갤럭시 브랜드와 함께 고가 라인까지 장악 한다면 지금보다 더 큰 수익을 창출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OS독립을 통한 좀 더 자유로운 단말기의 출시도 가능하고요. 정말 실물 폰을 구경하고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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