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살펴보는 MWC2014의 핫이슈!

반응형

이번주에는 김연아의 금메달 소식을 강력하게 예상해 볼 수 있는  피겨스케이팅이 있어서 흥미진진 하다면 다음주에는 갤럭시S5 등장하는 MWC2014가 열릴 예정이어서 IT에 관심 있어 하는 분들에게는 더더욱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014는 과연 어떤 흥미로운 구경거리가 있을까요? 모바일이나 이런 부분에 관심 없는 분들에게는 아무런 관심도 없는 행사지만 이쪽 분야를 좋아 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기대가 큰 전시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이번 같은 경우는 갤럭시S5와 갤럭시기어 같은 예상하지 못한 대어의 등장으로 전세계의 시선이 몰려 있습니다.

 

제가 보는 MWC2014의 관전 포인트는 이렇습니다. 



1. 갤럭시S5(GalaxyS5)


누가 뭐래도 제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갤럭시S5의 등장입니다. 사람들이 거는 기대 때문인지 몰라도 현재 언론에 오르 내리는 제품에 관련된 루머 스펙은 정말 다양합니다. 너무 좋은 루머  스펙이 난무하다 보니 사람들이 거는 기대치는 더욱 높아져 가고 있고 이 스펙대로 나오지 못했을때 작년과 같은 혁신을 들먹이며 질타를 받을 수 있는 환경에 처해있습니다. 


아이폰은 요즘 워낙 정보 유출이 잘 되서 그런지 출시 전부터 대략 디자인이나 스펙에 대한 거의 사실적인 내용이 나오고 있는데, 현재로서는 갤럭시S5에 대한 루머들은 정말 오리무중입니다. 아님 말고식 소식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그 모습이 더욱 궁금 해지네요. 



현재 제가 기대하는 갤럭시S5의 스펙은 고화면 디스플레이 Quad HD(2560x1440) 해상도 탑재 여부입니다. 스마트폰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좀 더 밝고 깨끗한 고선명으로 보고 싶어하는 욕구가 크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기대는 큰 편이고, 그 다음은 역시 논란이 많은 지문인식의 탑재 여부입니다. 현재 아이폰 같이 홈버튼에 위치하는지 또는 베가 처럼 뒷면에서 인식을 하느냐 말이 많은데 아이폰의 지문인식을 경험해 봐서 그런지 홈버튼에서 바로 인식이 되는 것이 더욱 편할 것 같습니다. 홍체인식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지만 이건 뜬구름 잡기 루머라 생각 하기에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외에 AP칩의 성능과 카메라 화소등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지만 이런 부분은 뚜껑을 열어봐야 알 것 같은데,  저는 이런 성능적인 부분에 대한 기대도 있지만 디자인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과연 어떤 디자인으로 나올까요? 이전 모델에서 디자인에 대해서 너무 무난하다는 지적을 받았기에 이번에는 디자인에 신경을 더 썼을 것 같은데.. 스마트폰의 성능도 평준화 되는 시점에 남과 다른 차별성을 주기위해서 디자인의 다름을 보여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2. 갤럭시기어2(Galaxy Gear2)


갤럭시S5가 나올때 같이 나올거라 이야기 했던 갤럭시기어2도 공개가 될 예정입니다. 현재 사용할 수록 그 편안함에 빠져 쓰고 있는 갤럭시기어라 그런지 후속 모델에 대한 기대 역시 큽니다. 다만 작년에 나오고 나서 시간이 별로 흐르지 않은 상태에서 후속작이 나오기 때문에 기능상의 큰 업그레이드가 과연 이루어졌을까 하는 궁금함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라는 부분이 있다면  좀더 커진 디스플레이,좀 더 오래가는 배터리, 방수기능의 추가, 디자인의 변화등이 있겠네요. 하지만 이전 모델 이후에 바로 나오는 상황이다 보니 걱정되는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 이 정도의 사이클로 출시가 된다면 올 하반기에 갤럭시노트4가 나올때 갤럭시기어3가 나올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3. 타이젠폰 (Tizen OS Based Phone)


삼성과 인텔외에 여러 통신사와 단말기제조 업체들이 힘을 모아서 밀고 있는 타이젠OS를 탑재한 타이젠폰은 작년부터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 보다 개발 속도가 더딘 것 같고 관련 디바이스들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좀 답답한 면이 있어서 이대로 프로젝트가 사장 되는게 아닌가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같은 경우는 타이젠OS를 절대로 버려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바다OS를 개발 했을때도 기대를 했는데 아쉽게 무산되고 뒤를 이어서 타이젠 이야기가 나왔을때도 이 프로젝트는 꼭 성공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현재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의 iOS와 구글의 안드로이드OS로 양분되어 있고 시장 점유율은 안드로이드OS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구글이 처음과 달리 지금은 슬슬 숨겨왔던 이빨을 드러내고 있는 것 같은데 이런 상황이라면 구글만 믿고 안드로이드 단말기만 만들었던 제조업체들은 닭 쫓던 개 지붕 쳐다 보는 식이 될 수 있습니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번다고 현재 상황이 점점 그렇게 변해가고 있기 때문에 삼성같은 메이저 단말 업체들은 남에게 종속되지 않는 자사의 OS를 꼭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구글과 특허 공유를 통해서 이런 부분에 대한 해결을 하려고 하는 부분도 있지만 그건 그거도 이건 이거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는 꼭 제대로된 타이젠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꼭 출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삼성에서 나오면 더욱 좋고 그게 아니라 동맹 회사에서만이라도 나와 주었으면 좋겠네요. 2014년 올해는 국내에도 타이젠폰이 나와서 한번 리뷰라도 해보았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너무 완성된 작품을 들고 나올 생각 보다는 미약한 부분이 있더라도 계속해서 꾸준히 출시 하다 보면 괜찮은 OS가 될 거라 생각 합니다. 게다가 어제 뉴스에 보니 중국의 ZTE,Baidu 그리고 미국의 스프린트등 많은 수의 회사들이 얼라이언스에 가입을 했다고 하니 좀 더 힘이 될 것 같습니다. 


4. 중국 업체들의 질주 


요즘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를 보면 슬슬 겁이 나기 시작하는데 처음의 카피캣 제품으로 조잡한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을 시작으로 점점 경계해야 할 제품들을 만들어 내면서 저가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애플과 삼성이 프리미엄 시장에서 달콤한 샴페인을 마시고 있는 사이에 중저가 시장을 계속해서 공략 하면서 지금은 두려운 상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중국 업체들의 모습을 애써 외면하고 있지만 앞으로 국내 기업의 가장 큰 경쟁자가될 곳은 바로 이들이 아닐까 싶네요.


통신시장의 거대 기업인  중국 화에이 부터 샤오미,ZTE 그리고 모토롤라 모바일 사업부를 삼킨 레노버 까지 삼성 갤럭시S5와 엘지 G프로2 같은 프리미엄 폰에서 부터 중저가 폰까지 치열한 디바이스 대전이 될 것 같습니다. 엘지의 중저가 시장을 노린 새로운 제품들도 눈여겨 볼 부분입니다. 


5. SK텔레콤 광대역 LTE-A 


주로 단말기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그 외에도 국내 통신사인 SK텔레콤은 광대역 LTE-A 기술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작년에 LTE-A와 광대역 LTE 이야기를 많이 들으셨을텐데 '광대역 LTE-A'는 20㎒폭 광대역 주파수 3개를 묶어 전송하는 기술로 이론적인 속도는 450Mbps로 LTE-A의 3배에 달합니다. 정말 엄청난 속도가 아닐 수 없는데 LTE 서비스에 돌입한 이후로 속도의 향상은 정말 눈부시게 빨리 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 현재 통신사 광고를 보면 올 3월에 광대역 LTE-A 서비스 예정이라는 문구를 볼 수 있는데 서비스를 지원하는 단말기가 MWC에 선보일지도 관심이 가는 부분입니다.


언급하지 않은 더 많이 흥미로운 이야기가 이번 MWC2014에 있지만 이 정도로만 이야기를 하고, 그날 비록 현장에 없기 때문에 생생한 사진과 함께 하는 이야기는 전달해 드리지 못하지만 외신을 통해서 들어오는 빠른 MWC 소식으로 찾아 오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