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의 홍체 인식 정말 중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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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5가 선보일 시점도 이제 그리 많이 남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열흘 정도 지나면 스페인에서 만나 볼 수 있는데 아이폰과 함께 워낙 주목을 많이 받는 제품이라 그런지 나오기 전부터 별별 이야기들이 다 쏟아져 나오는 것 같습니다. 


뉴욕타임즈 같은 해외매체들에서 "기대 이하"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라는 기사가 나온다는 내용을 보면서 정말 그들은 어떤 부분에서 실망했다는 걸까 하는 생각에 읽어 보니 "가장 기대를 모았던 홍체 인식 기능이 없다" 이래서 실망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눈알로 스캔을 하는 것이 그리 중요한 기능일까요?)


제가 블로그에 미리 예측해 보는 갤럭시S5 포스팅을 작성했을때 그 중에 하나로 언급했던 것이 홍체인식 기능이었습니다. 하지만 전 홍체인식 기능은 그냥 루머로만 떠도는 거고 실제로는 채택될 확률이 거의 없을 거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홍체인식에 대한 기대를 한 적도 없고 정말 이게 탑재가 되었다고 해도 그런 쓸데 없는 기능을 넣을 바에는 차라리 다른 기능들을 더욱 최적화 시켜서 출시 되는 것이 더 좋다는 생각입니다. 


갤럭시S5, 정말 이렇게 나올까? 


팬택과 아이폰에서 지문인식 기능을 이미 선보였기에 삼성은 그 것보다 더 뛰어난 홍체인식을 선보일 거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기도 하지만, 과연 홍체인식 기술을 갤럭시에 지금 넣을 필요가 있을까요? 지문인식은 직접 사용해 보면 정말 편하고 좋아서 이 기술이야 당연히 탑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 하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갤럭시S5에 눈을 갖다 대면서까지 보안에 신경을 쓰려고 하는 사람이 있을까 궁금합니다.


스마트폰을 오랜시간 사용하다 보니 여러가지 재미있는 기능을 경험해 왔습니다. 하지만 사용하다 보니 느낀것은 정말 쓸데 없는 기능들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뭔가 특별한 기술을 넣어서 그 부분을 부각 시키려 할지 모르겠지만 막상 소비자들이 사용해 보면 처음에만 좀 신기할 뿐이지 그 다음에는 그런 특별한 기능들은 거의 사용을 하지 않습니다. 저도 삼성제품을 사용 하지만 삼성에서 특별하다고 했던 여러 스마트 기능들을 현재도 그리 애용하는 편은 아닙니다.


사람들은 일단 정말 편하고 유용하고 직관적이어야지 그 기능을 사용하는데, 그렇게 성숙된 기술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홍체인식도 정말 영화에서 보면 뭔가 멋지고 환상적으로 보이긴 하지만 실제로 써보라고 한다면 정말 귀찮을 것 같고 그렇게  소비자들이 선호할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막상 저로서도 처음에 홍체인식 관련된 이야기가 나올때 그냥 한귀로 듣고 흘려 버렸습니다. 만약에 나온다 해도 갤럭시S5에는 절대 아니고 빨라도 갤럭시S6 정도 쯤에 나올 것 같네요. 



지금도 프리미엄폰의 가격이 계속 올라가는 추세여서 국내외적으로 가격적인 부분에 대해서 좋지 못한 시각을 가지고 있는데 삼성전자로서는 성숙되지도, 그렇다고 소비자들이 열렬히 원하지도 않은 홍체인식을 넣어서 가격을 올리는 요인을 만들 필요는 전혀 없어 보입니다. 정말 홍체인식이 필요한 특급 보안이 필요한 계층을 위해서 따로 홍체인식 버전의 더 비싼 갤럭시를 만드는게 오히려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GS5에서 홍체인식이 빠진다고 해서 전혀 김이 빠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미 루머로 떠돌고 있는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이야기와 다르게 1920x1080 풀HD로 나온다면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미 QHD(2560x1440)으로 나올 거라는 이야기도 있고 이 부분에 있어서는 기대가 크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디스플레이에 대한 가지는 욕심은 생각보다 강한 편인데, 4K라 불리는 UHDTV가 3DTV와는 비교 되게 아주 빠르게 시장에 파고 드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지문인식탑재와, 1600만 화소의 카메라, 3GB램, 스냅드래곤 805 정도의 스펙이라면 갤럭시S5에 거는 기대에 충분히 충족하는 모습일거라 생각합니다. 삼성전자가 외계인을 납치한 것도 아니고 사람들이 전혀 생각하지도 않은 꿈의 기능이 들어가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요즘 같이 스마트폰의 디자인 차별화가 사라져가는 상황에서는 사람들의 눈을 혹하게 하는 디자인의 변화는 꼭꼭!! 필요한 부분이죠. 


나오기도 전에 해외 유명 매체에서 벌써 SG5에 대한 이런 이야기라 흘러 나오는 것을 보면 역시 큰 관심을 받고 있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아이폰에 비해서 실체에 대한 보안이 더 잘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 24일의 그날에 과연 어떤 모습으로 등장을 할지.. 아마도 모두들 기대가 클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홍체인식 기술은 아직 시기상조고 별 필요도 없다고 강조 하며 이야기를 했는데 깜짝쇼를 펼치며(정말 그런일은 없겠지만) 장착하고 등장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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