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차 BEST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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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이 시작되고 벌써 7일이 지났네요. 나이가 먹어서 그런지 왠지 느낌은 벌써 2014년의 반이 지난 느낌이랄까요? 다음달에 망년회 할 것 같은 이 이기분은.. ^^; 


간만에 자동차 소식으로 찾아왔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 시장에서의 자동차 판매실적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늘 개인적인 궁금 사항인데요. 오토블로그를 보다 보니 그 순위가 나와서 한번 간단하게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국내에서 엄청 광고 하면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는 포드의 이스케이프는 10위 입니다.)


10위 부터 우선 이야기를 하자면 국내에서 마케팅 총력을 펼치면 마켓쉐어를 넓혀 가고 있는 포드의 이스케이프가 차지 했습니다. 작년인가 시승을 한 기억이 나는데 개인적인 취향에는 맞지는 않는 차량이었지만 그래도 미국차라고 하기에는 장점이 많은 차량이었습니다. 역시 미국에서 판매가 좋네요. 이스케이프는 2012년에도 10위를 했는데 작년에도 10위를 기록했습니다. 


그 다음 9위는 한국에서 완전히 죽을 써서 개도 못 주고 있는 참담한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토요타 코롤라 입니다. 정말 이 차량이 이런 대우를 받는 곳은 아마도 한국이 유일하지 않을까 싶네요. 동남아를 돌아 다녀 보아도 늘 친숙하게 만날 수 있는 베스트 셀러 차량인데 말이죠. 국내에서는 아반테 가격에 접근하지 않고는 앞으로도 판매가 어려울듯 합니다. 하지만 북미에서는 여전히 베스트셀러 차량이라는거! 8위에서 9위로 한계단 내려왔네요. 


다음은 한국에서도 사랑받는 혼다 CR-V 입니다. 한국에서는 특히나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은 차량이죠. 하지만 저에게는 이번에 체인지된 모델이 뭔가 느낌이 없어서 별 느낌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전 모델은 좋아했는데 말이죠. 9위에서 한계단 뛰어 올라 왔네요.



7위는 닛산의 알티마 입니다. 북미시장에서 대결하는 중형차 세단의 한축을 담당하는 차량이죠. 토요카 캠리,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가 중형차 3인방이라고 할 수 있는데(현대 소나타도 여기에 낄려고 열심히 노력 중인데 아직은 안되는 것 같습니다. 올해 나올 신형 소나타가 과연 얼마의 성과를 낼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그래도 그 중에서는 꼴등이네요. 그리고 한국에서도 역시 꼴등이구요. 닛산은 르노와 손을 잡은 이후로 뭔가 이미지가 더 안좋아진듯 합니다. 독일차와 손을 잡았다면 달랐을텐데 말이죠. 르노 이미지도 안 좋은 마당에.. ㅋ 


그래도 순위는 8위에서 7위로 업그레이드 되었네요. 


다음은 국내에서 역시 별 활약을 못 펼치는 혼다 시빅입니다. 6위에 올랐는데 한계단 떨어진 판매량을 보여 주네요. 하지만 시빅은 국내에서는 별볼일 없는 대접을 받고 있지만 북미나 동남아에서는 뭐 최고의 대우를 받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데 신기한게 한국에서 시빅을 보면 왜 이렇게 초라해 보이는 건지.. 한국에서는 뭔가 느낌이 안 맞는 것 같습니다. 




(램 픽업트럭)


5위는 램 픽업 트럭이 차지 했습니다. 트럭을 사랑하는 북미인들 답계 픽업 트럭이 차지 했습니다. 사실 픽업트럭은 남자의 로망이기도 하죠. 저도 나중에 픽업 트럭 하나 갖고 싶답니다.


4위는 중형차의 젠틀맨이라고 할 수 있는 혼다 어코드입니다. 오랜 시간 사랑받는 인기 모델이죠.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고 저도 좋아하는 모델입니다. 단점이라면 너무나 무난한 실내 인테리어라고 할 수 있는데 실내 인테리어만 좀 신경쓰면 한국에서 정말 큰 인기를 끌텐데 말입니다. 미국에서는 이런 심플한 실내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 상위권을 살펴볼 시간입니다. 


3위는 역시 토요타 캠리가 차지 했네요. 역시 캠리의 인기는 식을줄 모릅니다. 국내에서도 가격을 팍팍 내리면서 판매량 상승중인데요. 조금만 더 내린다면 국내에서도 돌풍을 불러 일으키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반일감정이라는 시한폭탄을 안고 있지만 그런 감정을 상쇄 시키는 현대차와 노조의 개념없는 행동이 있기에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대.기아차가 가격을 쭉쭉 올리고 있으니 조만간 소나타의 가격대에서 승부를 볼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는 연속 3위를 기록중이면 순항 중이네요. 요즘 토요타가 정신 차리고 무섭게 엔저의 바람을 타고 순항중에 있는데 현대차는 정말 긴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에겐 이제 익숙한 금색의 십자가 마크인 쉐보레에서 나온 실버라도 픽업 트럭입니다.)


2위는 역시 트럭을 좋아하는 나라 답계 쉐보레 실버라도입니다. 사실 이 녀석은 제겐 좀 낮선 이름이긴 하네요. 알고는 있지만 이름이 아직도 낮설다는.. 이 녀석도 연속 2위를 기록중입니다. 


그럼 대망의 1위는....? 




(픽업트럭의 절대강자이자 가장 많이 팔리는 차량은 포드의 F시리즈)


역시나 예상했던 대로 트럭이 차지 했습니다. 바로 그 이름도 찬란한 포드의 F 시리즈 픽업 트럭입니다. 픽업트럭을 너무나 사랑하는 미국인들 아니랄까봐 1위 부터 10위 까지 픽업트럭이 3개나 들어 갔네요. 제가 픽업 트럭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모델도 역시 포드의 F시리즈입니다. 정말 어떤 차량이 미국에서 이 녀석을 밀어내고 1등을 차지할 수 있을까요? 정말 철옹성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순위를 살펴보니 미국 브랜드가 4개. 일본 브랜드가 무려 6개 입니다. 한국 브랜드는 아쉽게도 하나도 없네요. 일본차 죽었다고 말하는데 이런 판매량을 보면 그 명성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 현대차나 가이차에서 이 순위에 들려고 한다면 지금보다 정신은 100배로 차려야 합니다. 맨날 노사불신으로 대모한 하고 자기 밥그릇 싸움이나 하고 있으면 미래는 없어 보입니다.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노사의 화합 그리고 국민의 신뢰를 얻지 않고는 망하는 것은 시간문제 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현대차나 기아차 언제나 망할 준비가 되어 있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제발 2014년에는 노사 모두 정신 차려서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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