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기어와 노트3가 함께 만들어가는 재미있는 삶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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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기어와 노트3 리뷰

 

대화면 디스플레이, 일명 패블릿폰의 시대를 열었던 갤럭시노트는 처음 등장했을때 주위에서 들려오는 여러 우려에도 불구하구 승승장구 하면서 스마트폰의 새로운 세그먼트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드디어 갤럭시노트3가 등장을 했고 이번에는 혼자가 아닌 런닝 메이트를 같이 대동하고 등장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스마트워치의 서막을 알린 갤럭시기어 입니다. 



기존에 스마트폰워치라고 불렸던 폰들은 스마트워치란 이름을 달긴 했지만 그저 비싼 만보계 정도의 역할만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갤럭시노트가 처음 등장 했을때 여러가지 말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갤럭시 시리즈의 맏형이자 간판스타로 활약을 하고 있는 것 처럼, 갤럭시 기어도 노트의 등장과 초반에는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긴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갤럭시노트의 성공의 길을 따라갈 것 같습니다.  뉴욕타임즈에서 기어에 대해서 안 좋은 기사가 실렸다고 하는데, 제가 사용해 본 입장에서 그 기사에 대해서는 절대적으로 동감이 가지 않는것이 사실입니다. 2013년 가장 흥분되는 베스트 IT 디바이스를 뽑는다고 하면 그것은 갤럭시 기어일 정도로 저는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럼 이제부터 갤럭시 기어의 등장으로 인해서 저의 삶이 얼마나 편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노트3의 단점을 커버해 주는 기어 

 

제가 좋아하는 스마트폰의 구성요소는, 가장 우선 순위로 화면이 크고, 배터리 오래가고, 하드웨어 성능 좋고, 카메라 성능 좋고, OS와 AS좋고 이 정도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면 OK인데, 지금까지 이 조건을 정확하게 맞춰주고 있는 폰은 갤럭시노트3 입니다. 지금 말한 요건중에 하나인 '화면이 크고'는 더 이상 바랄게 없을 정도로 충분한 만족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큰 화면이 때로는 불편하게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특히나 가방을 안 가지고 다니는 남성 같은 경우 노트3를 주로 주머니에 넣어 가지고 다닙니다. 큰 크기로 인해서 주머니에서 넣고 나면, 특히나 앉아 있을때는 꺼내기가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전화/문자가 온지도 모르고 그냥 지나칠때가 많이 있습니다. 주머니가 아닌 가방에 넣고 다닐때도 역시 이런 확인이 어려울때가 많은데요. 그래서 항상 노트3를 손에 들고 다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한손의 자유가 사라지기 때문에 움직임에 있어서 불편함을 느끼는 것이 사실입니다. 

 

대화면이 주는 이런  불편함을 느끼고 있을때 갤럭시 기어는 우리에게 조용히 찾아와 주었습니다. 바로 구세주 처럼 말이죠. 




(전화를 이렇게 기어에서 확인하고 받을 수 있습니다.)

 

007의 제임스 본드 처럼 시계로 통화를 하자!

 

당신이 갤럭시기어를 착용하고 있다면 노트3가 주머니나 가방등 어디에 있는지 큰 관심을 보일 필요가 없습니다. 노트3를 손에 잡지 않고도 기어를 통해서 전화,문자,메일,카톡,뉴스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처음 제가 갤럭시기어를 착용하고 다녔을때 사람들이 가졌던 가장 큰 관심사는 바로 시계로 전화가 가능한 부분이었습니다. 그동안 시계로 전화를 한다는 것은 영화 007이나 전격Z작전에서 키트를 부를때나 볼 수 있었기 떄문입니다. 

 

시계로 전화를 걸고 받고 모든 것이 가능하고 그럴때는 정말 제가 영화속의 제임스본드같은 스파이가 된 듯한 느낌이 듭니다. 



블루투스 헤드셋을 가지고 있다면 기어로 수신된 전화를 확인하고 헤드셋을 통해서 통화 하실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시계를 입에 대고 하는 것은 정말 긴급한 상황 이거나 혼자 있을때 하는 것이 좋기 때문이죠. 기어가 생기면서 변화된 삶중에 하나라면 예전에는 주머니에 스마트폰을 넣고 다니다 보니까 외부에 있을때는 전화를 놓치는 경우가 정말 많았는데 지금은 그럴 경우가 거의 없다는 겁니다. 오히려 요즘에는 전화 한번 울리면 받을 정도로 빠른 동작을 보여 주고 있어서 주위에서 전화기 바로 옆에 붙어 있냐는 소리를 들을 정도 입니다. 

 

손목에서 진동과 소리로 울려 주니 확인을 못 할수가 없답니다.



기어에는 최근 기록과 연락처가 노트3와 바로 동기화가 되기 떄문에 똑 같은 기록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그리고 기어에서 전화가 되는 것 보다 더 편한 것은 바로 문자나 메일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어가 사용하면서 요즘에는 기어로 문자를 주로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고 내용이 좀 길거나 웹링크가 있을때만 노트3의 화면을 보곤 한답니다. 메일 같은 것도 거의 왠만하면 내용의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어를 통해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빼내면 사람의 눈총을 받는 어려운 장소(특히 회의할때)에서도 기어를 통해서 문자나 메일 확인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점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렇게 메일의 확인도 가능한데요. 전 가벼운 메일은 그냥 기어로 확인 하고 중요한 내용을 볼때는 그때 스마트폰의 메일을 열어서 확인하곤 합니다.  




문자의 확인이 가능 합니다. 만약 화면이 사라져서 놓친 정보를 어디서 봐야할까 하면 그때는 알림창에서 확인을 하시면 됩니다. 



그럼 문자를 받고 나서 응답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직은 기어의 화면이 작기 때문에 타이핑을 하는 것은 불편한 부분이 있는데, 그 대신에 S보이스를 통해서 문자를 보낼 수 있답니다. S보이스도 예전과 달리 지금은 인식률이 많이 좋아져서 문자 보낼때도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곳에서 도착한 알림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점! 혹시 카톡의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이렇게 기어에 최적화된 카카오톡이 있다는 사실!)

 

이렇게 카톡의 내용도 확인이 가능한데 현재는 받는 것만 확인이 가능합니다. 아직은 보내는 것은 안되는데 후속편 모델에서는 기어를 통해서 주고 받는 것도 가능해질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삼성에서 만튼 쳇온을 사용 하신다면 지금도 보내기가 가능 합니다.  카톡을 기어에서 확인 하면 좋은 점은 내가 내용을 보아도 카톡에서는 읽지 않은 걸로 표시가 되기 때문에 답장하기 싫은 그런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되어지더군요. ^^; 




카카오톡 외에도 다양한 소셜 네트워킹 앱들이 현재 기어를 지원하고 있고 그 숫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카톡 외에도 라인도 보이네요. 삼성앱에서 다양한 기어 전용앱을 거의 다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전 뉴스도 기어를 통해서 볼때도 있습니다. 기어용 연합뉴스 앱이 나와 있어서 설치를 했는데 이렇게 속보를 실시간으로 보내줘서 기어로 확인을 하곤 합니다. 그런데 보다가 볼만한 내용이면 전 어떻게 할까요? 스마트폰에서 연합뉴스 사이트를 열어서 다시 들어가야 할까요? 기어를 사용 한다면 그런 복잡한 절차가 필요 없습니다. 그냥 화면에서 디바이스 보기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스마트폰에서 관련된 연랍뉴스 기사가 자동으로 열립니다.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기어와 노트3가 따로 국밥으로 노는 것이 아니라 2개가 하나인 것 처럼 움직이기 떄문이죠. 

 

여기서 기어의 또 다른 극비 기능을 한 가지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기어와 노트3가 한몸? 스마트 릴레이 


만약에 제가 문자나 메일을 기어로 확인을 했는데 전체적인 내용을 스마트폰을 확인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시나요? 그럼 어떻게 해야 될까요? 스마트폰을 열고 다시 문자나 메일 앱을 클릭해서 확인을 해야 할까요? 그럴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기어에서 내용을 보다가 좀 더 자세히 보고 싶으면 그대로 노트3를 집어 들면 됩니다. 이것이 바로 스마트 릴레이 기능인데, 기어에서 노트3로 기능이 릴레이 된다는 의미로 이름을 지은 것 같은데 정말 잘 지은 것 같습니다. 정말 기어에서 보던 문자와 메일이 아무 동작을 하지 않았음에도 노트3의 화면에서 저절로 열리면서 바로 볼 수 있게 해줍니다. 전 지금도 스마트 릴레이 기능이 신기한게 그냥 노트3만 들었을 뿐인데 자기가 알아서 내가 볼려는 정보를 열어주는 모습이란.. 정말 경험하지 못하신 분은 그 느낌을 알기 어려울 것 같네요. 





스마트 릴레이 기능을 활용하고 싶다면, 노트3에 있는 갤럭시기어 매니저에서 스마트 릴레이 기능을 활성화 시키시면 됩니다. 



스마트 릴레이 기능은 기어가 단순히 혼자 노는 스마트워치가 아닌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얼마나 멋진 하모니를 만들어내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기어가 노트3나 갤럭시 같은 삼성 제품과 연동이 되기 때문에 호환성이 떨어진다는 사람들의 지적이 있는데, 직접 사용해 보면 그럴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 애플이 자사에서 만든 제품들만 서로 어울리게 만드는지 그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기어와 노트3가 처음 부터 만들때 서로 상호 호완되는 부분에 대한 개발이 이루어져서 그런지 서로 상호연동 되는 부분이 정말 자연스럽고 빠르게 이루어집니다. 저도 스마트 릴레이 같이 멋진 기능을 계속해서 보여 준다면 앞으로도 이런 삼성제품 Only 정책에 지지를 하고 싶네요.




갤럭시기어는 시계가 아니다? 

 

기어는 피처폰을 사용하다가 스마트폰을 사용 했을때의 그런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디바이스 입니다. 시계는 그저 시계로만 그 기능의 한계성을 가지고 있지만 갤럭시기어는 지금 그 자리에 멈추어 있는 것이 아니라 앱의 추가 설치로 그 확장성은 무궁 무진하기 때문이죠. 전화를 걸거나 받거나 문자/메일을 확인 하는 것은 그저 기본적인 기능일 뿐 입니다. 스마트 릴레이 같은 비주얼적이나 기능적으로 뛰어난 것도 희열을 느끼는 감정을 유발 하지만, 갤럭시기어 매니저에 있는 삼성앱 기어 전용 앱스토어를 확인 하면서 새로 업데이트된 앱을 설치 하는 재미는, 제가 처음 스마트폰을 사용 했을때 앱을 설치하면서 설레어 했던 그런 감정을 떠오르게 합니다. 

 

스마트워치라고 하기 보기 보다는 또 하나의 스마트폰이라고 하는 것이 기어를 제대로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시계는 그저 1퍼센트도 안되는 기어의 능력중에 하나이고 정말 중요한 것으 그 나머지입니다.  그 나머지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시간에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다려 주세요~ 기어의 놀라움에 관한 이야기로 곧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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