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2 리뷰1, 매혹적인 디자인 첫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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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으며 사람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는 모델이라고 하면 역시 갤럭시 노트2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노트의 생각지  못한 큰 인기에 힘 입어서 후속 모델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커졌고 드디어 그 주인공인 갤럭시 노트2가 선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갤럭시노트2에 대한 리뷰를 이제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삼성전자에서 제공받은 갤럭시 노트2에 대한 이야기를 지금부터 5개의 포스팅에 걸쳐서 소개를 할 텐데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나 이번 갤럭시노트2는 저도 정말 기대를 하고 있는 모델이기 때문에 저도 정말 큰 마음으로 글을 풀어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게 다가온 갤럭시노트2의 첫 인상

 

이번에 제가 받은 갤럭시 노트2는 SK텔레콤 버전이고 컬러는 하얀색입니다. 지금까지 늘 검정색 휴대폰만을 사용하다가 이번에 갤럭시 노트2에서 처음으로 하얀색을 선택을 했기에 박스를 뜯는 그 순간에도 약간의 긴장감이 있었습니다.

 

원래 박스포장이나 디자인에  관련된 포스팅은 잘 안하는 편인데 갤럭시 노트2는 저에게도 특별하기에 좀 더 디자인이나 이런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여러 스마트폰 모델의 박스 디자인을 보았는데 솔직히 인상깊은 디자인을 접해 본 것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갤럭시 노트2의 박스 디자인은 이전의 박스 디자인에서 보지 못한 깔끔함과 깨끗함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제가 선택한 컬러가 하얀색이라서 그런지 하얀색의 포장이 더 청량감있게 다가 온 것 같습니다. 



봉인 라벨을 뜯기 전에는 항상 사람을 긴장 시키게 하는 뭔가 묘한 감정을 주는데 갤럭시 노트2는 그 깊이가 더 컸던 것 같습니다.



원래 이 부분은 언급하지 않는데 전에 어떤 글에서 본 기억이 나는데 이런 부분을 확인 하고 싶은 분들도 있다는 것을 알아서 가능하면 앞으로 이 부분도 좀 언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간략한 스펙이 나온 부분인데 눈 여겨 볼 부분은 AP가 쿼드코어 1.6ghz인 것과 3100mAh의 고용량 배터리 그리고 최신 aptX 코덱을 지원하기 때문에 좀 더 좋은 음질로 음악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삼성이 자랑하는 슈퍼 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네요.




박스 커버를 열었을때의 모습과 박스 구성품입니다. 박스 구성품은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배터리 2개에 이어폰, 충전 케이블, 설명서등 전형적인 스마트폰의 기본 구성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2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S펜은 본체안에 내장되어 있습니다.)



기대 이상의 완성도를 보여 준 갤럭시노트2의 디자인 

 

갤럭시 노트2의 전면 디자인을 보면 갤럭시S3를 좀 더 크게 한 것이지 별 다른 개성이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시간을 두면서 여유롭게 제품의 디자인을 접하다 보니까 처음 미디어데이때 받은 느낌하고는 확실히 다른 것이 있습니다. 그저 갤럭시S3의 디자인을 크게 한 것이 아니라 갤럭시S3의 디자인보다 뭔가 더 완성도가 있어 보이더군요. 

 

이런 말 하면 뭐하지만 갤럭시 노트2를 사용하기 전에는 갤럭시S3의 디자인이 가장 완성도가(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크다고 생각 했는데 갤럭시 노트2를 보니  지금 가지고 있는 갤럭시S3의 디자인이 약간은 초라해 보이기까지 하더군요.




갤럭시 노트2의 디자인은 상당히 심플합니다. 경쟁사의 모델도 그렇고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 디자인은 심플함이 대세인데 그래서 전면의 물리적 버튼까지  없에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갤럭시노트2는 전면의 물리적 버튼을 포함하면서도 여전한 심플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유저 입장으로서는 물리적인 버튼이 있는게 사용함에 있어서 편리한게 사실입니다. 전후면의 하얀색 바탕에 측면은 메탈 느낌이 나는 포인트를 줌으로서 대화면이 가지는 조금은 부실한(?)느낌을 안전하게 커버해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전면에 통신사 로고 없이 삼성만의 로고가 있다는 것은 확실히 디자인의 깔끔함을 보여주고 있고 뒷면도 역시 LTE를 지원하는 모델임을 알려주는 4G LTE로고와 영문삼성고로만이 있기 때문에 역시 깔끔했습니다.




측면의 메탈 느낌이 나는 재질의 포인트는 대화면폰이 가지고 있는 조금은 약해 보이는 단점을 안정감 있게 잡아주고 있습니다. 100만원이 넘는 제품이다 보니 일단 제품이 강했으면 하는 것은 구입하는 사람의 일반적인 마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소비자의 걱정을 잘 잡아주는 포인트라고 할 수 있네요. 그래서 그런지 지금까지 나온 휴대폰중에서 이렇게 측면에 메탈 포인트를 주는 모델은 항상 디자인에 대한 호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단에 마이크로USB단자와 상단에 이어폰 단자 그리고 양 측면에 전원버튼과 볼륨버튼이 있다는 것은 스마트폰의 기본적인 스타일인데 갤럭시 노트2가 다른 점은 바로 S펜의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S펜은 하단 사이드 안에 탑재되어 있습니다. 저도 이번에 갤럭시 노트2를 처음 사용해 보는 거라서 과연 S펜을 잊어 버리지 않고 얼마나 오래동안 사용할지도 궁금합니다. 제가 원래 이런거 들고 다니는 것을 귀찮아 하고 또 자주 잊어 버리는 편인데 얼마나 큰 활용도를 보여줄지도 역시나 궁금한 부분입니다.



정말 만족스러운 갤럭시 노트2의 디자인 

 

갤럭시노트1이 처음 나왔을때 저는 좀 저평가를 한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큰 화면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너무나 큰 화면에 디자인도 너무나 밋밋하고 무엇보다도 배터리의 부족함으로 인해서 제대로 된 평가를 내리기를 좀 주저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위에서 노트를 사용한다고 할때 추천을 하거나 구입을 권유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갤럭시노트2는 다른 것 같습니다. 갤럭시 노트가 가졌던 여러가지 아쉬움을 충분히 개선해서 선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하드웨어에서 일단 상당한 개선을 보여주고 있고 무엇보다도 디자인이 이젠 정말 가지고 싶다는 욕구를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앞서 이미 이야기를 했지만 하얀색의 컬러에 심플하면서도 강하고 그리고 화려하면서도 밋밋하지도 않은 아주 적절한 완충선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용하면 할 수록 매력이 점점 증폭되는 것이 갤럭시 노트2의 디자인이고 특히나 컬러는 하얀색과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3,100mAh의 대용량 배터리 

 

디자인이 아무리 좋아도 하드웨어 스펙이 떨어진다면 사실 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이런 대화면 스마트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배터리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아무리 기능이 좋고 디자인이 좋아도 배터리 성능이 떨어져서 하루에 몇 번씩 충전을 한다면 그 제품에 대한 애정은 생기기가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2는 3,100mAh의 대형 용량으로 배터리에 대한 걱정을 상당히 불식시키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배터리의 성능에 대한 우려를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인데 제품을 받고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배터리에 대한 부분은 실망 보다는 만족 스러운 부분이 더 큰 편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사용을 해봐야 알겠지만 지금까지의 느낌으로는 갤럭시 노트의 배터리 때문에 약간의 우려를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는 그리 큰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고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배터리 부분은 나중에 최종 마무리를 할때 한번 더 언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 노트2의 핵심 중에 하나라고 한다면 S펜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갤럭시 노트의 S펜에 비해서 디자인이나 성능이 더욱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더욱 업그레이드가 된 S펜에 대한 이야기는 차후에 포스팅에 자세하게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16:9, 슈퍼 HD아몰레드 

 

갤럭시 노트2는 16:9의 화면 비율에 삼성이 자랑하는 슈퍼 HD아몰레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141mm의 대화면에서 보여 주는 시원함은 따로 이렇게 이야기로 말한다는 쉽게 느껴지지 않는데 실제로 사용해 본 생각 이상의 시원함을 보여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말 121.9mm의 갤럭시S3가 작다고 느껴지고 사용하기 싫어진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넓직한 화면이 주는 매력은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정말 갤럭시 노트2를 보다가 화면 크기가 작은 아이폰을 보고 있으면 무슨 장난감처럼 보이기 까지 하더군요. 16:9에 슈퍼 아몰레드가 주는 선명함으로 보는 웹서핑이나 동영상 시청은 정말 놀라운 경험 이었습니다. 

 

엑시노스 쿼드코어 1.6Ghz의 고성능 AP에 2G Ram 지원은 이젠 이런 대화면 스마트폰을 이용하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다고 느끼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아직 설치된 앱이나 데이터가 많지 않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부드럽게 작동이 되었고 예전에 아이폰에서 받은 부드러움의 충격을 갤럭시 노트2에서 동일하게 느낄 수 있다는 상당히 큰 충격으로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하드웨어와 OS의 최적화가 기대 이상의 완성도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참고로 OS는 4.1 버전의 젤리빈입니다. 확실히 젤리빈이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에 비해서 움직임이 훨씬 부드러운 것 같습니다.)



최근에 포천 산정호수 근처 한화 리조트로 여행 갔다가 갤럭시노트2로 속도 측정을 해보았는데 64메가라는 놀라운 속도가 나왔습니다.(사실 이 정도의 속도는 기대하질 못했습니다. 통신사는 SKT) 3G 시절에서는 1~2메가 나오는 걸로만 생각 하다가 LTE 시대가 오면서 스마트폰에서도 유선 인터넷에 버금가는 그런 인터넷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젠 3G보다는 빠르지만 불안정하고 속도도 그리 빠르지 않은 WI-FI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LTE 속도가 빠를때가 더 많기 때문이죠. 

 

스마트폰은 이제 쿼드코어를 향해서 달려가고 있고 디스플레이는 예전에 꿈의 디스플레이라고 부르던 아몰레드, 3인치 화면도 크다고 하던 때가 있었던가 하는 생각마저 들게하는 큰 사이즈, 빠르게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고 있는 OS 그리고 놀랄만한 속도를 보여주고 있는 4세대 LTE의 등장.. 

 

갤럭시 노트이 조금 이른 과도기적 시대에 등장했음에도 놀랄만한 판매량을 보여주며 시장에서 대화면 스마트폰의 유행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하지만 갤럭시 노트2는 이제 더욱 완성된 하드웨어 스펙으로 등장을 했고 이를 받혀주는 OS도 최신 버전에 멀티캐리어 지원등 더욱 완성된 LTE 서비스 그리고 역시나 업그레이드 된 S펜과 삼성이 노트와 최적화 시켜서 선보인 개선된 소프트웨어등 이젠 141mm 크기의 갤럭시노트2를 마음껏 사용하기 위한 준비는 충분히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에 가졌던 잡기 조금 불편한 화면 사이즈와 인내심을 필요로 했던 배터리의 성능, 이 2가지가 제가 가지고 있었던 갤럭시노트에 대한 불만이었는데 이번 갤럭시노트2에서는 그런 불만을 찾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일단 노트보다 141mm으로 더욱 커진 화면이지만 그립감은 더욱 좋아졌고 화면에 대한 부담감도 거의 없습니다. 사실 갤럭시 노트의 그립감은 가로가 긴 편이라서 손으로 잡고 있으면 손이 좀 아프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는데 갤럭시 노트2에서는 이런 불편함을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참고로 전 손이 작은 편입니다.)

 

디자인이나 갤럭시 노트2에 대한 첫 인상은 너무나 만족스러웠고 기대 이상의 기쁨을 저에게 안겨 주었습니다. 정말 이제는 141mm크기로 사용하는 것이 이상하지도 않고 부담스럽지도 않고 왜 여성들이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선호 하는지에 대한 이유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디자인은 이전 보다 더욱 좋아졌기에 갤럭시 노트2에 대한 인기도 상당할 거란 예상을 해봅니다. 왜 와이프가 갤럭시S3보다 갤럭시 노트2를 더 가지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는지 저는 제품을 리뷰를 위해서 사용하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아무래도 좀 갤럭시 노트에 대한 편견이 있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디자인과 하드웨어 성능에 대해서는 아주 기대 이상의 점수를 주고 싶고, 앞으로는 소프트웨어의 활용적인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갈텐데 저도 직접 사용하면서 갤럭시 노트2와 삼성전자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가 얼마나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얼마나 큰 활용성이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 노트2를 살까 말까 고민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도 도움이 되는 그런 포스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직접만져 본 갤럭시 노트2, 기술보단 감성으로의 접근 (갤노트2 미디어데이 현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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