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2 리뷰2, 더욱 진화된 S펜의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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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갤럭시 노트2의 두번째 이야기를 나눌 시간입니다. 대화면 스마트폰의 장을 열었다고 할 수 있는 갤럭시 노트2는 그 광대한 디스플레이의 크기 때문에 처음에는 너무 부담스럽다는 인식을 받았지만 생각 이상으로 대형 디스플레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는 내재되어 있었고 이런 이유로 인해서 대화면 디스플레이에 대한 인기는 점점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2는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정말 잘 보여준 모델인데 그중에 가장 압축적이고 임펙트있게 소비자에게 다가온 것은 S펜의 등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손으로만 터치를 하는 방식에서, 물론 그전에 스타일러스 펜이 탑재된 모델도 있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구색 맞추기 용이었고 갤럭시 노트2에서 등장한 S펜은 스타일러스펜이 어떻게 진화를 하는가를 잘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에서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갤럭시 노트2에서 더욱 진보된 모습으로 돌아온 S펜에 대한 이야기를 지금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S펜은 제품의 하단 모서리에, 정면으로 보면 우측면 안에 들어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2를 빛나게 하는 조연? 개선된 S펜 

 

S펜은 제품 본체의 우측 하단에 들어 있어서 언제든지 쉽게 꺼내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분리된 스타일러스펜은 분실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그리 선호하는 방식은 아니지만 갤럭시 노트2 같은 경우는 이런 소비자들의 우려를 고려해서 화면 조명이 꺼진 상태에서 S펜을 분리한 채로 제품을 가지고 이동하면 알림음과 주의 창이 나타나 알려 줍니다. 

 

또 하나 재미있는 부분은 S펜을 본체에서 분리하게 되면 화면에서 S펜을 위한 메뉴화면이 자동으로 등장을 합니다. 처음에는 이게 뭔가 하고 깜짝 놀랐는데 자동으로 이런 화면을 보여 주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S펜을 더욱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S펜을 분리하게 되면 홈 화면에 자동으로 S펜을 위한 새로운 메뉴가 자동으로 보여 지고 다시 집어 넣으면 화면은 자동으로 사라 집니다. 이어폰을 연결하면 음악관련 메뉴 페이지가 자동으로 뜨는 것과 비슷합니다.)



( 자동으로 보여지는 S펜을 위한 최적의 화면)

 

이전까지는 손가락을 이용해서 메뉴에 접근하거나 해야 했지만 S펜을 능숙하게 이용 한다면 좀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갤럭시 노트2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언제어디서나 노트를 빠르게 불러오자! 팝업 노트 

 

팝업 노트는 평소에 메모를 좋아하는 습관을 가진 분들에게 아주 유용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데,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쉽게 노트를 불러 올 수 있습니다. S펜의 버튼을 누른 채로 빠르게 화면을 2번 클릭 하시면 팝업 노트가 뜨게 되는데 갑자기 어떤 아이디어가 떠올랐거나 할때 복잡한 메뉴로의 접근할 필요 없이 바로 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뉴스 기사를 보거나 할때 블로그에 올린 글에 대한 영감이 떠오르면 이용하는 컴퓨터에서도 바로 노트 프로그램을 작동해서 글을 쓰는데 예전에 스마트폰을 사용할때는 메모앱을 쓰거나 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갤럭시 노트2는 팝업 노트를 통해서 빠른 접근이 가능해서  생각이 사라지기 전에 생각을 실체화 시킬 수 있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손가락으로 타이핑을 하는 것 보다 빠르게 S펜을 이용해서 글을 작성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빠르고 디테일한 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필기체에 대한 인식률이 상당히 뛰어나기 때문에 완전 악필이 아니라면 S펜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글을 빨리 쓰는 편이라 글이 이쁜편은 아닌데 생각보다 글을 잘 인식했습니다. 빨리 인식이 되는 필체가 사용하다 보니 대강 알겠는데 그 부분만 익숙해지면 종이에 메모를 하는 것 보다 오히려 편하게 갤럭시 노트2에서 메모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팝업 노트의 크기는 확대 축소가 자유롭고 항상 위에 떠있기 때문에 웹서핑을 하면서 쉽게 메모 작성이 가능합니다. 



(갑자기 떠오르는 생각을 바로 바로 적을 수 있습니다.)



물론 다양한 펜 설정도 가능 합니다. 작성 하다가 본격적으로 글 작성을 원할때는 전체 화면을 클릭 하면 S노트의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갤럭시 노트2 사용 설명서)


팝업 노트를 이용하고 싶다면 S펜의 버튼을 누른채 빠르게 2번 터치를 하시면 자동으로 팝업 노트가 실행이 됩니다. 



빠르게 화면을 캡쳐! 이지 클립 

 

컴퓨터를 이용 하면서 자주 쓰는 기능 중에 하나가 바로 화면의 캡쳐입니다. 전체적인 캡쳐를 사용하기 보다는 부분적으로 캡쳐해서 글을 작성할때나 자료를 수집할때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 스마트폰 같은 경우는 캡쳐를 하는 것도 쉽지 않고 게다가 부분적인 캡쳐는 정말 어려운 부분인데, S펜의 등장 때문에 부분적인 캡쳐가 가능해졌습니다. 



(웹서핑을 하다가 마음에 드는 사진이나 상대방에게 보여 주고 싶은 이미지가 있을때 이지 클립의 활용도는 극대화가 됩니다. 이 전에는 전체 화면을 캡쳐해서 말로 그 부분을 설명하거나 하는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지 클립이 있는 갤럭시 노트2에서는 그런 불편함을 경험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웹서핑을 하다가 마음에 드는 사진이나 글을 발견하면 일일이 그 부분을 볼펜으로 적거나 전헤 화면을 캡쳐할 필요가 없어 졌습니다. 그 부분만을 부분으로 S펜을 잡아서 저장을 하시면 클립으로 자동으로 저장이 됩니다. 저장된 클립을 통해서 노트에 불러와서 글을 작성할 수 있고 메모를 해서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있고 나중에 자료로 저장을 해서 글을 쓰거나 일을 할때 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약속 장소를 이렇게 지도에서 이지 클립으로 캡쳐해서 보내 주면 상대방은 좀 더 쉽게 약속 장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촬영된 사진을 이용해서 상대방과 좀더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습니다. 이전 까지는 음성과 사진 정도로만 서로와의 대화를 할 수 있었지만 디테일한 포인트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비지니스나 학업 부분에 있어서 좀 더 자신의 개성을 보여줄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기사를 읽다가 저장하고 싶은 텍스트가 있다면 바로 이지 클립으로 캡쳐하며 됩니다. 이지 클립으로 캡쳐하는 방식은 간단합니다. 




S노트에서 그림 첨부 메뉴를 누르고 나서 클립보드를 선택 하면 이지 클립으로 저장된 그림 파일들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지 클립을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그냥 S펜의 버튼을 누른채로 캡쳐하고 싶은 부분을 선으로 연결해 놓으면 그 부분이 자동으로 클립 보드에 저장에 됩니다.  



공중 부양하는 S펜? Air view 

 

에어뷰라는 새로운 기능이 이번 갤럭시 노트2에 탑재가 되었는데 이 기능 또한 무척 재미있고 신기했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도대체 무슨 기능일까 하고 참 궁금 했습니다. 공중에서 보여주는 기능? 

 

에어뷰는 S펜을 화면에 갖다 대면 레이저 포인트 같은 점이 하나 생기면서 직접 터치를 하지 않고 위에 올려 놓는 것 만으로도 기능을 작동할 수 있는 무척 재미있는 기능입니다.



(S펜 밑에 있는 파란색 레이저 포인트가 보이시나요?) 




(갤러리에서 터치하지 않아도 미리 보기가 가능합니다.)



(S플레너에서도 일정의 내용을 보고 싶을때 가볍게 S펜을 공중에 올려 놓는 것 만으로도 내용의 미리보기가 가능합니다.)

 

에어뷰를 이용하면 빠르게 갤러리를 이용할 수 있고 미리보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진의 내용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서 사진의 선택에 있어서도 무척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시각적으로 포인트의 이동이 보여주는 화려함도 돋보이는 부분이었습니다. 




동영상에서도 에어뷰의 활약이 돋보이는데 동영상을 빠르게 볼때 S펜을 갔다대면 미리보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보고 싶은 부분을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메일 볼때도 효과적인데 중요한 메일이 아닐 경우 직접 들어가서 보는 것이 귀찮을 경우가 있는데 그럴때는 S펜을 위에 올려 놓는 것 만으로도 메일 내용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S노트의 안의 내용물도 역시 이렇게 빠르고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에어뷰는 이번 갤럭시 노트2에서 처음 들어간 기능인데 실제 이용해 보니까 상당히 유용하고 쓰임세가 많았습니다. S펜을 자주 사용 하고 익숙해진다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S펜의 활용도를 극대화 하는 동역자들, 에어뷰, 이지 클립, 팝업 노트

 

갤럭시 노트를 제대로 써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그렇기 때문에 갤럭시 노트2는 제게 좀 생소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전의 갤럭시 노트에서는 S펜에 대해서 그리 큰 인상을 받지 못했기에 (아마 제대로 사용을 못 했기 때문에) S펜이 얼마나 유용할까 하는 의구심이 있었는데 실제로 사용해 보니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쓰임세가 많았습니다. 

 

특히나 오늘 설명드린 에어뷰, 이지 클립, 팝업 노트는 S펜의 활용성을 극대화 시켜주는 기능들인데 아직 처음이라 사용하는데 있어서 미숙한 점이 보였지만 S펜과 친해지고 자주 사용하게 되면 일상적인 삶이나 업무용으로 무척 효과적인 이용이 가능해 보였습니다. 대화면 디스플레이의 강점을 아주 잘 끌어주고 있는 그런 핵심적인 것이 바로 S펜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갤럭시 노트에 S펜이 없다면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가지는 활용도의 가치는 많이 떨어졌을 거라 생각됩니다. 

 

이전 세대의 갤럭시 노트에 비해서 더욱 개선되어진 S펜은 아마도 당신이 생각하는 것 이상의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갤럭시 노트를 사용해 본적이 없기 때문에 도저히 S펜의 감성이나 느낌이 다가오지 않는다면 갤럭시 노트2를 이번 기회에 한번 구입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물론 부담되는 고가의 제품임이긴 하지만 S펜을 이용한 활용을 100% 제대로 하신다면 구입하신 가격보다 더욱 뛰어난 가치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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