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여행] 힐튼 뉴욕에서 피트니스 센터 이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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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하면서 여러 다양한 호텔등을 이용하는데 그냥 그런 호텔들의 부대시설이야 볼게 별로 없어서 이용할 필요가 없지만 그중에서 좋은 호텔등을 이용할때는 수영장이나 여러 부대시설이 훌륭하게 갖추어져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호텔의 부대시설을 이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지만 여행의 일정이 바쁘다 보니 사실 호텔의 다양한 시설을 제대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그저 잠만자고 오는 경우가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호텔에 있는 휘트니스 센터 같은 운동시설은 더더욱 이용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호텔의 헬스클럽 의 모습은 어떨까 하는 궁금함이 있었던게 사실입니다. 이번에 뉴욕에서 투숙한 힐튼 뉴욕에도 살펴보니 휘트니스 센터가 있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힐튼호텔의 피트니스 센터는 과연 어떤 어떨까 하고. 시간을 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호텔 5층인가에 있었던 피트니스센터를 그냥 무작정 찾아가 보았습니다. 돈을 따로 더 내야 하는지 아니면 그냥 무료로 이용을 하는지에 대한 정보도 없이 말이죠. 일단 가보고 나서 돈 내야 한다고 하면 이용을 안 하면 되니까 말이죠.



들어가 보니 가장 인상적으로 다가오는 것은 시원하고 깔끔하고 조용하고 뭔가 럭셔리한 이미지 였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갈때 아무런 제재가 없는 것을 보니 투숙객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었습니다. 직원분도 상냥하게 응대 해 주었고 무엇보다도 시설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이렇게 채광이 좋은 곳에서 정말 영화에서 보는 그런 시설을 직접 눈으로 접할 수 있었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저도 갑자기 운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운동을 하려고 갔던게 아니라 가볍게 탐방 정도만 하자는 생각으로 갔기에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서 운동은 바로 하지 못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운동 하면서 볼 수 있는 전망 뿐만 아니라 운동 기구들이 상당히 좋아 보였고 최신식에 아주 깔끔 했습니다. 그냥 절로 운동을 하고 싶게 만들어 주더군요. 유산소 운동인 러닝과 싸이클 타기는 정말 지루하고 상당히 하기 힘든 운동인데 이렇게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모니터를 통해서 어떤 재미와 연결되게 해놓았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고 오랜 시간을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근력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역시 이 섹션도 깔끔하고 최신식 기어로 채워져 있어서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얼굴에 절로 미소가 떠오르게 만들어주더군요. 저도 요즘에 운동을 쉬고 있어서 그렇지만 이런 근력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라 그런지 갑자기 운동이 마구 하고 싶어지는 그런 기분을 경험 했습니다. 이렇게 뉴욕의 거리를 내려다 보면서 운동을 한다면 정말이지 운동이 절로 될 것 같더군요. 



열심히 운동중인 투숙객들 



렇게 유리창을 통해서 하늘과 뉴욕의 고층 건물을 바라 보면서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가로이 운동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일정이 바쁜 관계로 운동을 할 수 없는 사실이 조금은 아쉽더군요. 정말 다음에 뉴욕에 올때는 한가롭게 운동도 하고 사색도 하고 좀 더 여유롭게 일상을 즐길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운동을 끝내고 나면 샤워를 해야하는 것이 당연하기때문에 샤워 시설은 어떤지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뉴욕에 와서 빨빨 거리면서 돌아 다니고 먹는 것도 패스하고 그래서 살이 좀 찌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이 있어서 몸무게를 측정해보고 싶었는데 이곳에서 체중계를 보니 반가웠습니다. 과연 몸무게는 얼마일까요? 그건 비밀 ㅋ 




따로 욕실 용품을 준비하지 않아도 다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그냥 몸만 오시면 됩니다. 



사우나 시설은 한국의 그것과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몸을 담글 수 있는 탕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사실 탕을 기대하는 것은 좀 무리라고 할 수 있죠. 외국이야 우리같은 탕 문화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곳에 탕이 준비되어 있었다면 그냥 이 자리에서 운동하고 지친 몸을 물에 푹 담글텐데 말이죠.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샤워 시설도 아주 잘 갗주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우측에 보이는 사진에서 샌들을 보실 수 있는데 이것도 무료로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곳을 방문 하시면 이것은 꼭 하나 정도는 챙겨 놓으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비행기타고 한국 갈때 비행기안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비지니스 클래스로 가면 챙길 필요가 없긴 하지만 그래도 비지니스 클래스에서 주는 신발보다 더 편하고 유용합니다. 저도 하나 챙겼는데 아주 편하게 잘 사용을 했습니다.



사우나 끝나고 나서 이렇게 간단하게 티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힐튼 뉴욕의 피트니스 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6시 부터 9시 까지 이용할 수 있고 토요일과 일요일도 운영을 하는데 이땐느 오전7시부터 오후3시까지 이용가능합니다. 이곳을 진작 알았으면 처음 부터 이용을 했을텐데 말이죠. 뉴욕에 처음이다 보니 이것 저것 경험하다가 조금 시간이 지나서 여유가 생기니 이제서야 눈에 들어와서 이런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힐튼 뉴욕의 피트니스 센터의 장비들은 프리코어(Precor) 브랜드 제품인 것 같은데 제가 이 브랜드를 잘 모르지만 검색을 해보니 이 부분 쪽에서는 꽤 유명한 것 같더군요. 



뉴욕을 여행하실 계획이 있거나 투숙할 곳의 피트니스 센터의 시설이 중요하다고 생각 하신다면 힐튼 뉴욕은 만족스러운 선택이 되실 것 같습니다. 처음보다 알아갈수록 점점 더 매력적인 곳이 많은 곳이 힐튼 뉴욕이었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좋아서 투숙하는 일정 동안 그런 시설들을 제대로 느끼고 경험하지 못했다는 것이 아쉬울 뿐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힐튼 뉴욕의 이모저모를 가볍게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


(그리고 운 좋게 피트니스 센터의 실내 사진을 담을 수 있었는데 나중에 사진을 촬영하고 나서 센터 직원분이 이곳은 사생활이 중요하기 때문에 사진 촬영은 안된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저도 나중에 이야기를 들어서 이 정도의 사진을 담을 수 있었지 만약 처음부터 그런 이야기를 들었다면 이런 다양한 사진을 촬영해서 이런 포스팅을 하기는 아마도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날로 날로 사생활이나 보안에 대한 중요성은 커지다 보니 사진으로 담을 수 있는 곳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힐튼 뉴욕 호텔, 뉴욕에서 가장 큰 호델 체험기 (뉴욕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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