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3시리즈, 수입차 시장의 올킬을 노린다!(신차 발표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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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수입차 시장의 초대형 허리케인이라고 할 수 있는 BMW 신형 3시리즈가 드디어 한국에 상륙을 했습니다. 출시 이전부터 사진으로만 접하다가 국내에 신차 출시하는 날 드디어 녀석의 모습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간만에 느껴보는 신차를 보는 설레임이라고 할 까요? 디자인과 성능 그중에 특히나 연비에 있어서 정말 끌렸던 BMW 3시리즈, 그 모습을 한번 만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3시리즈가 처음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 선택한 곳은 88서울올림픽이 떠올리게 하는 잠실종합경기장 안은 아니고 바로 앞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이미 뜨거운 열기 때문인지 몰라도 모두 빨간색으로 후끈 달아 올랐더군요.


너무 달아오른거 같아서 제가 잠시 플래시를 열기를 식히고 있습니다. 이번 3시리즈의 컨셉은 레드인지 아무튼 현장은 온통 빨간색이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처음 먹어 본 레드불! 캐나다에서 먹어 본 맛과는 조금 다르더군요.

이날 현장은 수 많은 자동차 미디어 기자들과 그리고 극히 소수의 자동차 블로거들만 참석을 한거 같습니다. 블로거들의 자리는 점점 좁아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BMW에서 왠지 구색을 맞추기 위해서 일부 블로거들을 초대 한게 아닌가 하는 그런 마음이 살짝 들었습니다. 2012 올해는 자동차 회사들과 자동차 블로거들의 간격이 좀 가까워 졌으면 좋겠습니다. ^^


베일에 싸여있는 BMW 3시리즈


행사의 시작은 늘 그렇듯이 BMW 홍보담당 주양예 이사의 소개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젠틀한 신사의 느낌이 강한 수입차 시장의 유명인사인 BMW 코리아 김효준 사장의 간단한 인사가 있었습니다.


요즘 나오는 신모델 자동차들의 특징이라고 하면 역시나 넓어진 차체와 실내공간 그리고 연비향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변화가 없는 차량들은 이젠 외면 받을 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그리고 신형 3시리즈의 대한 프리젠테이션이 있었는데 아쉬웠던 것은 좀 진행이 매끄럽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화면이 좀 어둡고 선명하지 못해서 약간의 실수들이 내용에 집중하기가 어려웠습니다.워낙 기대했던 3시리즈라서 뭔가 많은 걸 기대했는데 말이죠.


처음에 유명한 사이클 선수 이야기가 나오길래 저는 혹시 세계적이 사이클리스트 암스트롱이 온 건가? 하는 기대를 했는데 그건 아니었습니다. ^^; 한국의 유명한 사이클 선수라고 하는데 제가 사이클에는 관심이 없어서 누군지는 모르겠더군요. 그리고 전 등장할때 사이클을 타고 등장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는데 그건 아니고 이렇게 멋진 스타일 수트를 입고 등장을 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부러웠던 것은 1년 동안 3시리즈를 협찬을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ㅠ.ㅠ (아 부러워)


그리고 아무런 말 없이 이어지고 끝난 펜싱 퍼포먼스, 갑자기 왜 펜싱 퍼포먼스가 등장을 했는지 어리둥절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3시리즈 티비 광고에서 펜싱의 한 장면이 등장하더군요. 역동적이고 빠른 주행 성능을 보여 주기 위한 퍼포먼스라고 할 수 있네요.

그리고 나서 기대했던 오늘의 주인공 BMW 3시르가 무대위에 등장을 했습니다.              

(동영상 보기)



그동안 사진으로만 접했던 신형 3시리즈를 실제로 보는데 역시 사진이 주는 감동을 실물에서도 그대로 전해주고 있습니다. 3시리즈를 야외에서 접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어두운 실내라서 제대로 된 감상은 좀 어려웠습니다.

모던. 스포츠.럭셔리 라인의 3 종류의 모델을 현장에서 볼 수 있었는데 각각의 모델이 가지는 컬러가 개성적이어서 좋았습니다. 이전 세대 디자인을 저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이번 신형 3시리즈는 훨씬 화려해지고 스타일리쉬하며 무엇보다고 눈매가 강인하고 날카로와 진게 정말 제 마음에 쏙 들게 나온것 같습니다. 그리고 후미의 디자인도 5시리즈와 비슷해서 그런지 좀더 고급스러워진 느낌입니다.


(동영상)


BMW 의 실내 디자인은 커다란 변화는 추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달라진 외관 만큼 실내도 파격적인 변신을 기대하긴 하지만 BMW의 실내 디자인은 현재와 같은 보수적이고 심플한 스타일에서 당분간 커다란 변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 디자인이 처음에는 좀 심심하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은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앉아서 살펴 보면 또 다른 변화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날 행사장에서는 일정도 그렇고 해서 제대로 실내를 감상을 하지 못했습니다. 풀컬러 HUD와 8.8인치 내비게이션도 기대를 해 보고 싶은 부분이고 그 밖의 고급스러운 시트 재질도 눈에 띄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고 신형 3시리즈에 있어서 가장 기대가 되는 부분은 바로 연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기름값을 보면 거의 미쳤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무시무시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고 앞으로 이 가격이 더욱 상승할 수 있는 요건들이 많기 때문에 연비는 앞으로 자동차를 선택함에 있어서 최우선 되는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형 3시리즈는 정부공인표준연비는 320d의 경우 22.1km/l, 320d ED모델은 23.8km/l입니다. 정말 놀라운 연비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네요.


BMW 뉴 3시리즈의 국내 소비자가격은 뉴320d가 4,880만원, 뉴 320d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에디션은 4,500만원, 모던 라인은 5,410만원, 스포츠 라인은 5,540만원, 럭셔리 라인은 5,650만원(VAT 포함)입니다.



한국에서 보여주는 BMW의 시장 지배력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까지도 놀라운 마켓쉐어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번에 신형 3시리즈를 통해서 다시 한번 수입차 시장을 올킬 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제대로 된 차에 대한 성능을 체감하지는 못했기에 성능에 대한 이야기는 하기 어렵지만 기존의 3시리즈의 명성을 이어서 2012년은 3시리즈가 수입차 시장을 초토화 시키지 않을까요? 주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봐도 신형 3시리즈에 대한 평판은 좋은 것 같고 가격대도 그리 나쁘지 않게 나왔기에 국산차를 생각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많은 분들이 선택을 하리라 생각됩니다.

게다가 BMW코리아가 서비스센터를 계속해서 확장하고 있고 독일 본사에서도 한국을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마켓이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BMW 유저들은 점점 늘어갈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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