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기 분야의 애플, 스티브 잡스. 다이슨(Dyson)을 아시나요? (볼 진공청소기)

반응형

혹시 블레이드(날개)없는 선풍기에 대해서 아시나요? 선풍기에 날개가 없다는 것은 자동차에 타이어가 없는 거고 총에 총알이 없다는 건데..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수 많은 사람들이 있고 그 안에는 정말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기발한 발상을 하는 사람들이 존재 합니다. 마치 애플의 스티브잡스처럼 말이죠. 하지만 혁신적인 발상을 하는 사람이 스티브 잡스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선풍기에는 꼭 날개가 있어야지 바람이 생성한다는 사람들의 선입견을 깨고 발상의 전환을 통해서 날개 없는 선풍기를 만들어서 세상의 주목을 끌었던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오늘 이야기 하는 다이슨(Dyson)입니다.

아마도 다이슨이라는 브랜드는 몰라도 날개없는 선풍기는 기억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해외 뉴스나 여기 저기에서 많이 봐서 그때부터 다이슨이라는 업체에 대한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국내에서도 다이슨이 만든 날개없는 선풍기를 구입할 수 있고 그뿐만 아니라 다이슨 청소기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국내에 홍보가 덜 되서 그런데 다이슨은 전세계적으로 청소기 업체로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저도 보면 코스트코에서 오는 전단지에서 늘 다이슨 청소기를 접하기는 했지만 사실 삼성 엘지와 같은 국내기업의 청소기에 너무 익숙해져 버린 나머니 다이슨이라는 브랜드를 평가절하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사실 제대로 된 정보를 접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그저 그런 3류 브랜드라는 생각 뿐이 없었고 관심도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날개없는 선풍기를 통해서 다이슨이라는 브랜드를 다시 보게 된 것 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다이슨이 국내에 신제품들을 소개하는 자리에 초대를 받고, 그리고 현장에서 여러 다이슨 제품과 설명을 듣고 나서야 다이슨 청소기가 가진 매력과 품질의 뛰어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청소기 분야의 애플이자 스티브 잡스라고 할 수 있는 다이슨이 만들어낸 다이슨 볼 청소기의 런칭 현장으로 지금 한번 떠나보시기 바랍니다. 


역시 다이슨하면 빼 놓을 수 없는 날개없는 선풍기. 저도 이 녀석의 실체를 본 것은 이날 처음 이었습니다. 작동되는 것을 보질 못했는데 정말 신기하긴 신기하네요. 다른 것을 떠나서 이런 발상의 전환을 이룩해 냈다는 것이 대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시원하긴 한 걸까요?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듭니다.


바로 이 사람이 다이슨 청소기의 창시자이자 애플의 스티브잡스와 비슷한 마인드를 가진 인물이라고 알 수 있는 제임스 다이슨입니다. 이렇게 자기 이름 붙여서 회사 브랜드를 만드는 걸 보면 한국 사람으로서 참 부러운 일이죠. 받침이 많은 한국이름으로 브랜드를 만든다는 것은 참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영어권과 일본 이름이 부러울때가 있습니다.


이날의 주인공은 날개없는 선풍기가 아니라 바퀴가 아닌 볼로 움직이는 볼청소기 DC36과 DC37입니다. 디자인 부터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그냥 일반적으로 보이는 청소기가 아니라 뭔가 전문적인 장비이고 미래의 가정에서나 쓸 것 같은 SF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디자인도 무척 특이하고 또한 사진에서 처럼 먼지통을 분리 하기도 무척 쉽게 되어 있습니다. 먼지통이 그다지 큰 것 같지 않아서 좀 작은게 아닌가 했더니 다이슨 청소기의 모토는 그날의 먼지는 그날 버리자~ 라고 하네요. 청소기 돌릴때 먼지를 모아 놓았다가 버리는 게으른 저로서는 좀 적응이 안되는 부분이지만 청결과 환경을 위해서라면 먼지통을 빨리 버리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이런 그림을 보면 무슨 최첨단 우주선의 단면을 보는 것 같은데 이게 다이슨 볼 청소기의 단면입니다. 

다이슨 볼 청소기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바퀴가 없는 볼을 사용한다는 것인데, 그래서 이동이 매우 자유롭고 360도 방향전환이 자유로운 점등 기존의 청소기에서 느끼고 있었던 불편함을 많이 보완했습니다. 직접 사용을 해본게 아니라서 정말 편리할지는 모르겠지만 보여준 동영상을 보면 이동도 편하고 청소하는데 무척 편리하게 만들어진 것 같더군요. 


그리고 무게 7.6kg의 조그만 볼에 모터.케이블.전원.포스트 필터등 100개 이상의 부품이 장착이 되어 있고 먼지봉투와 필터가 필요 없는 다이슨만의 특별한 먼지통은 '래디얼 루트 싸이클론' 기술을 적용해 중력의 약 30만배의 힘을 적용하여 모든 먼지를 먼지통 아래에 붙잡아 둔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존의 청소기에서는 불가했던 알레르기를 유발 할 수 있는 미세먼지는 물론이고 오존물질까지 걸러 준다고 합니다. 겨울만 되면 알레르기 비염 때문에 엄청 고생하는 저로서는 그래서 더욱 끌리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알레르기 유발을 일으키는 먼지를 확실하게 제거해 주어서 천식협외에서 인증을 받았다고 하는데 일단 아토피나 천식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가정에서 필요한 청소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술의 자부심 때문인지 몰라도 AS를 5년간 보장한다고 합니다. 정말 이 정도면 다이슨 청소기 사고 나서 고장 때문에 고민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다이슨 제품은 가격이 그래도 좀 비싼 편에 속하는지라 구입할때 이런 서비스 부분에 있어서 주저함이 있을 수 있는데 5년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니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영국에서 날아온 다이슨 디자인 매니저 애덤 위스니씨의 청소기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요즘 디자인에 있어서 영국이 좀 대세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네요. 그의 설명을 들으면서 왜 영국은 디자인에 있어서 강점일까 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영국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뭔가 있는 걸까요?


청소기 가격이 좀 쎈 편입니다. 로봇 청소기도 아닌데 말이죠. 그래도 다인슨은 진공 청소기 시장에서 판매 금액만 따지면 세계 1위를 달린다고 하니 비싸도 값어치를 하는 것 같습니다.


청소하는 바닥 유형에 따라서 기능이 자동으로 변하는 머슬해드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볼 청소기도 매력 적이지만 저는 이렇게 간단하게 청소를 할 수 있는 핸디형 진공청소기가 더 끌리는 것 같습니다. 집안에 있으면 책상이나 간단한 먼지를 위해서 무거운 진공청소기를 사용한다는 것이 번거로운데 이런 핸디형 청소기가 하나 있으면 눈에 보이는 먼지를 바로 바로 제거할 수 있으니 말이죠. 그리고 자동차 안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성능이 어떨런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겉 모습을 보면 성능이 상당히 좋을 것 같아 보이네요.

날개없는 선풍기로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다이슨을 이날 현장에서 제대로 알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관심만 있고 정보를 잘 몰랐는데 이런 행사를 통해서 알게 되었네요. 다이슨 진공 청소기는 우리가 아는 것 보다 훨씬 유명한 브랜드이고 청소기에도 뭔가 유니크한 기술을 적용했고 디자인도 미래형이어서 그런지 한번 보면 잊혀지지 않는 깊은 인상을 남겨 주는 것 같습니다.

청소기가 변화가 있어봤자 하는 그런 안이한 편견을 단숨에 날려 버리게 한 다이슨 볼 진공 청소기.. 한번 사용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보는 것 만큼 놀랄만한 청소 효과를 가져 올지 확인해 보고 싶네요.^^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