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자동차] 열차같이 자동으로 나란히 달리는 미래의 자동차 'SARTRE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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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본 미션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을 보면 현란한 액션과 스릴넘치는 스토리도 인상적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인상적으로 보았던 부분은 역시나 영화에 등장하는 BMW의 미래형 자동차인 i8의 최첨단 기술을 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디 자인도 디자인이었지만 앞 유리창에서 보여지는 다양한 정보를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터에서 손으로 움직이면서 작동하는 모습은 특히나 정말 멋졌습니다. 비록 현실에서 바로 적용되기에는 어려운 기술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번 CES에서 삼성전자에서 유리창에서 영상을 볼 수 있는 기술이 출품 된 걸 보면서 결국 멀지 않은 미래에서는 미션임파서블에서 보았던 자동차의 모습이 현실이 되는 날이 찾아올 겁니다. 


(미션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트콜에 등장해 인상적인 미래의 자동차의 모습을 보여 주었던 BMW i8)

앞으로는 자동차 관련 글을 쓸때 자동차 카테고리가 아닌 과학이나 IT 카테고리로 올려야 하는지 고민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블로그를 하면서 자동차와  관련된 글만을 쓰지 않고 IT분야도 다룬 이유도 이렇게  자동차와 IT의 융합이 되는 시대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런 미래의 자동차의 모습은 스마트폰 혁명과 함께 너무나 빠르게 우리에게 찾아오고 있습니다. 아직 마음의 준비도 하지 않았는데 말이죠.

2012년에는 더욱더 스마트 자동차에 대한 기술을 발전할 것이고 지금 부터는 정말 눈부시도록 멋진 상상속의 스마트 기술들이 자동차와 접목되는 뉴스를 자주 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오늘 소개하는 자동차가 자동으로 나란히 달리는 기술도 바로 그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유럽의 SARTRE 프로젝트라고 불리는 이 기술은 시속 90km로 달리는 트럭을 뒤에서 여러대의 자동차가 나란히 나란히 자동으로 달리는 기술인데 이번에 세대의 차량이 6미터 간격을 두고 따라붙는 기술을 직접 시연했습니다. 

사실 이 기술은 아마도 운전하는 사 람들의 대부분이 상상을 했던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도 고속도로를 주행할때 가끔은 마지막 차선은 사람이 운전을 하지 않고 자동으로 주행하라 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그러니까 도로 아래에 센서를 넣고 자동차도 이를 읽는 리더기가 있어서 그 차선에 합류하면 잠을 자면서도 일정한 속도로 이동할 수 있고 좀 더 빠르게 가야 한다면 그 차선을 나와서 다른 차선으로 이동을 하는 것을 생각했는데 이런 생각들을 많은 과학자들도 했는지 정말 이런 기술이 구현되는 모습을 SARTRE 프로젝트는 보여 주고 있습니다.

단지 다른 것이 있다면 제가 생각한것은 도로 아래에 센서을 설치하는 것이고 SARTRE 프로젝트는 앞에서 트럭이 그 센서 역활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기술은 적어도 한대의 선행 차량은 누군가가 운전을 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도로에 센서를 설치하는 작업은 비용이 상당히 많이 들기 때문에 비용적으로는 이 기술이 좀 더 현실화가 되기에는 쉬울 것 같습니다. 지금은 세대의 차량이 이동하는 것을 보여 주고 있는데 올 8월까지는 한대의 차를 네대의 차가 따라가는 로드트레인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이 기술이 점점 업그레이드가 된다면 수십대의 차량이 기차 놀이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운전자가 도로에서 주행중에 이렇게 커피를 마시고 신문을 보고 하는 장면을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겠지만 멀지 않은 미래에는 어쩌면 당연한 삶의 일상으로 찾아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기술이 정말 완벽하게 실현이 된다면 차로 이동중에 운전자도 잠을 잘 수 있고 밥을 먹을 수 있고 공부를 할 수 있는등, 차량 안에서 좀 더 경제적이고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은 운전을 하는 동안에는 꼼짝 없이 쉬지도 못하고 운전에만 집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효율성 면에서 떨어지는 부분이 많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선두 차량의 뒤에서 달리기 공기저항도 덜 받아서 최대 20퍼센트 에너지 절약과 배출가수의 절감이 예상되기 때문에 미래의 친환경 기술로도 각광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이  현실화가 된다면 정말 또 다른 교통혁명을 몰고 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기술은 앞으로 넘어야 할 과제가  상당히 많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시범적으로 보여주는 거야 문제가 없을지 모르겠지만 안전에 대한 문제와 사고가 났을때 법적인 책임과 운전자가 이 로드 트레인을 전적으로 믿고 뒤에서 나란히 나란히 대열에 합류하려면 정말 확고한 신뢰를 보여 주어야 하는 부분과 수 많은 만약에 대한 질문등, (예를들어 만약 중간에 짐승이 뛰어든다면? 중간에 가는 차가 가다가 기름이 떨어져서 멈추어 버린다면?) 아직 해결해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문에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현재 SARTRE 프로젝트는 영국,스웨덴,독일,스페인등 유럽 7개 회사가 참여 중인데 자동차 회사로는 볼보 자동차가 유일하게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 중국에 인수되고 안전에 대한 여러가지 안 좋은 뉴스가 나오면서 이전에 가졌던 볼보의 안전에 대한 이미지가 어느정도 손상을 받기는 했지만 이런 프로젝트를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역시 볼보라는 생각도 듭니다.

앞으로도 좀 더 많은 자동차 브랜드들이 미션임파서블에 보여 주는 그런 멋진 i8의 스마트 자동차같은 모습이나 오늘 소개한 로드트레인의 볼보 같은 재미난 기술들을 꾸준히 보여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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