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갤럭시S2LTE리뷰] 갤럭시S2 LTE 마지막 이야기, 강점과 아쉬움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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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갤럭시S2 LTE 리뷰의 마지막 시간입니다. 처음 시작할때는 언제 마무리를 하는 시간이 올까 했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습니다. 중간에 해외에 나갔다 와서 그런지 시간이 오래된 듯 한 느낌이네요. 처음 갤럭시S2 LTE 를 리뷰 할때만 해도 LTE 사용자들이 그리 많지 않았는데 지금은 LTE 사용자도 많이 늘어났고 시장에 잘 안착을 한 것 같습니다. 아직 전국 커버리지가 안 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속도에 대한 장점이 통했는지 소비자들이 바라보는 시각은 긍정적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통신사에서도 경쟁적으로 LTE 서비스를 밀고 있고 커버리지도 당초 계획 했던 것 보다 더 빨리 넓히고 있는 상황에 단말기 회사에서도 최신 모델을 연이어 선보이는등 대세는 결국 LTE로 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갤럭시S2 LTE를 리뷰하면서 느낀 것은 역시 속도가 빠르다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갤럭시S2 LTE를 보면서 가장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부분이 사실 속도였는데 리뷰 하면서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 얼마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중요한 부분인지 제대로 체감을 했습니다.

그러면 갤럭시S2 LTE를 리뷰하면서 느꼈던 인상적인 부분과 아쉬운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1. 압도적인 LTE의 인터넷 스피드

제가 워낙 불신이 많아서 그런지 처음 LTE 서비스가 출시가 되었을때 그 속도에 대해서는 그다지 믿지를 못 했습니다. 광고도 그저 과장 광고라는 생각이 강했는데 실제로 사용을 해보고 나서야 저의 생각이 잘 못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만족스러운 인터넷 속도를 보여 주었던 갤럭시S2 LTE)


(1.3기가 영화를 시험 삼아서 다운 받아 보았는데 약 7분 정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정도면 훌륭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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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4.5형에서 즐기는 강력한 멀티미디어

갤럭시 시리즈는 이젠 아이폰과 강력한 경쟁구도를 형성 하면서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뛰어난 성능과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해외 리뷰 사이트나 모바일 잡지를 볼때마다 느끼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갤럭시S1 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면 S2 에서는 그런 아쉬움 보다는 만족 스러운 부분이 더 많았습니다. 성능 부분에 있어서 더 안정적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었고 멀티미디어의 활용성은 더욱 커졌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역시 4.3형에서 4.5형으로 화면이 커졌다는 부분입니다. 동일한 콘텐츠를 보더라도 화면에서 느끼는 임펙트는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에서 감상하는 동영상이나 유튜브의 느낌은 이제 제대로 스마트폰을 즐긴다는 마음이었습니다. 게다가 유튜브 같은 경우는 LTE 서비스에서 확실히 빠르고 원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4.5형 화면의 효과는 극대화가 되었습니다. LTE 서비스를 사용한다면 화면 사이즈는 4.5인치가 정도는 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동영상도 별다른 변환 없이 대부분의 동영상을 무리없이 잘 재생 했습니다. 동영상 변환 이런 거 싫어 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마음에 드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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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커지고 선명한 영상통화

영상통화도 제가 마음에 들었던 부분입니다. 비록 아직 LTE 사용자가 그리 많지 않은 것이 아쉽기는 했지만 만약 영상통화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LTE서비스로 꼭 바꿔보시기 바랍니다. 이전에 즐기던 3세대에서 보는 것 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저도 영상통화의 활용 가치에 대해서는 아직 의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서 거의 영상통화를 이용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제품 리뷰를 하면서 사용해 보았는데 LTE가 가지는 가치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넓어진 화면에서 보다 선명한 화질로 딜레이나 버벅 거리는 부분이 없이 서로의 얼굴을 확인 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어린 손주를 보고 싶어하는 부모님이 있는 곳이라면 활용성은 정말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아직 부모님이 LTE폰을 가지고 있지 않은데 영상통화를 하면서 심각하게 고민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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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8백만화소와 풀HD 동영상 성능

앞선 리뷰에서 다 언급을 한 부분이기는 하지만  8백만 화소가 주는 화질의 질은 확실히 좋아 졌습니다. 저도 이젠 슬슬 무거운 DSLR을 들고 다니는 것 보다는 그리 중요하지 않을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싶은 마음이 많은데 그 정도가 되려면 8백만 화소의 화질은 되어야 하는데 LTE의 8백만 화소를 사용하고 나니 이 정도면 웬만한 컴팩디카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웹에서 작은 크기로 사용하는 것에 있어서는 크게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지 않았습니다. 정말 스마트폰에 천만 화소의 센서가 대중화 되는 시점에는 컴팩트 디카의 존재 자체가 위협을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갤럭시S2 LTE 8백만 화소로 촬영한 사진)


이젠 동영상 촬영도 풀HD가 가능 합니다. 사진 촬영도 많인 활용 되지만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동영상의 활용도 또한 무척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언제나 함꼐 할 수 있고 언제나 촬영이 가능 하기 때문에 아이가 있는 부모에게 있어 동영상 기능은 구매에 있어서 무척 중요한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1080P의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형 티비로 가족이 함께 보기에 좋습니다. 하지만 원가 절감을 위해서 HDMI단자가 빠진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프로그램으로 무선으로 볼 수 있기는 하지만 가장 직관적이고 쉽게 볼 수 있는 부분이 HDMI로 연결해서 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케이블로 연결하는 것은 선의 제약이 있기 때문에 가장 이상적인 부분은 역시 무선으로 부드럽게 재생해서 보는 것이겠죠.

2011/11/14 - [갤럭시S2LTE리뷰3] 8백만 카메라, 풀HD 동영상 강력한 멀티미디어 성능

그럼 아쉬운 부분은?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배터리가 빨리 소모가 된다는 점 입니다. 기존 갤럭시S2 보다 배터리 용량이 커지긴 했지만 화면이 4.5형으로 커졌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에 있어서 어느정도 우려 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실제로 사용해 보면 배터리가 빨리 다는 편입니다. 전화를 자주 사용 하시는 분들이라면 자주 충전을 해주셔야 하는 불편한 부분은 감수해야 할 것 같습니다. 디지털 디바이스를 사용 하면서 가장 불만이 많은 부분은 배러티 부분인데, 갤럭시S2 LTE도 배터리에 있어서는 약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화면 해상도가 800x480인 점도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아무래도 1280x720을 지원하지 않은 부분은 갤럭시S2 HD LTE와 차별성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제가 사용하면서 느꼈던 가장 큰 불만은 배터리 이 외에는 크게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LTE 요금제가 마음에 들지 않은 부분도 있지만 그건 삼성전자의 문제가 아니라 SK텔레콤의 요금제가 문제니 언급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LTE 확산을 위해서는 요금제와 데이터 부분은 좀 손을 봐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갤럭시S2 LTE를 한달여 동안 사용 하면서 느낀 부분은 이미 글을 읽어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단점보다 장점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그동안 아이폰을 메인폰으로 사용 했는데 아이폰의 하드웨어가 발전하는 것 보다 안드로이드폰의 발전이 더 빠르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그리고 처음과 달리 최적화 작업이 많이 이루어지면서 시스템의 안정성도 향상되었고 특히나 다른 안드로이드폰과는 달리 갤럭시는 업데이트도 꾸준이 되는 편이고 소수의 모델로 판매가 되기 때문에 사후 관리도 잘 되는 편입니다.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대부분 만족스럽게 사용 했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LTE의 빠른 인터넷 스피드가 더해지면서 확실한 시너지 효과를 보여주더군요. 작은 아이폰 화면에 답답하고 있던 터라 대화면이 주는 유혹은 정말 강렬했습니다. 국내외적으로 큰 인기를 끄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년쯤이면 LTE 커버리지도 많아질 것 이고 대세는 LTE로 가고 있기 때문에 LTE로 이동을 생각 하신다면, 만약 저에게 물어 보신다면 전 갤럭시S2 LTE를 추천 드릴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사용 하면서 만족스러웠고 벌써 부터 갤럭시S2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를 지원 하다는 소식이 해외에서 들려오고 있는데 삼성이 가지는 강점중에 하나가 지속적인 업데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폰을 선택함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고 이야기를 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삼성의 강점 중에 빠질 수 없는 부분은 역시 에프터 서비스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것은 호환성 부분입니다. 안드로이드폰은 아이폰과는 달라서 동일한 서비스를 어떤 폰은 지원을 하고 안 하고의 차이가 많습니다. SK텔레콤에서 선보이는 서비스 중에서 가장 먼저 적용되는 것은 삼성 갤럭시 시리즈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SK T리포터 활동을 하면서 뼈저리게 느낀 부분입니다.) SK텔레콤 앱을 리뷰 하면서 가졌던 생각은 절대 외산폰은 사용하지 말고 웬만한 갤럭시 시리즈폰을 사용하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 만큼 시장에서 가장 무난하고 가장 편한 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이상으로 갤럭시S2 LTE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이런 저런 느낌을 마지막을 정리하면서 작성해 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어떤폰으로 찾아올지 모르겠지만 날로 날로 좋아지는 디지털 디바이스를 리뷰하는 것은 늘 즐거운 일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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