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컨시어지데이] 컨시어지, 호텔식 서비스로 애플의 신제품을 느끼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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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시어지, Concierge 라는 단어를 우리가 주위에서 만나보기는 쉽지 않지만 해외 여행중에 괜찮은 호텔에 머물게 되면 만나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컨시어지(concierge)입니다. 사실 이전에는 그다지 그 단어의 의미에 대해서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발음도 그닥 쉬운 편이 아니라서 더 그랬나 봅니다.) 요즘 국내에서 드라마에서 집사(Butler) 이미지가 인기를 얻고 있다보니 컨시어지 라는 의미에 대해서 다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단어의 의미를 네이버에서 찾아보면 1. (특히 프랑스에서 아파트 건물의) 수위   2. (호텔의) 안내원 이라고 나오네요. 호델에서 컨시어지에 물건을 맡긴다거나 뭐 이것 저것 물어보거나 여러 편의사항을 친절하게 받아주는 곳이었는데 의미를 알고 보니 그런 이유가 있었습니다. 컨시어지란 이렇듯 늘 곁에서 집사같이 관리인 같이 여러가지 편의를 봐주는 이미지로 인식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런 멋진 단어를 적용한 애플 프리미엄 스토어인 컨시어지를 소개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내에 첫 선을 보인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았기에 아직 컨시어지 매장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현재 다양한 홍보와 함께 매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기 때문에 곧 컨시어지를 어렵지 않게 만나 보시리라 생각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내용은 컨시어지에서 진행하는 행사인 Mac 컨시어지 데이 관련 내용인데 지금 컨시어지 매장을 방문하시면 애플 아이맥 제품에 대한 직원의 친절한 소개를 받을 수 있고 직접 1:1로 아이맥으로 하는 사진편집에 대한 과외도 진행되고 그리고 중요한 것은 단지 행사에 참여만 해도 선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해 본 컨시어지 매장은 노원역 근천에 위치한 노원 지점입니다.(노원역에서 가깝더군요) 저도 컨시어지 매장은 이번에 처음 방문해보는데 컨시어지란 단어를 보니 왠지 럭려시한 5성급 호텔의 느낌이 떠오릅니다.





매장안에는 당연히 애플의 노트북부터 악세사리 아이맥,아이패드등 전시되어 있습니다.


최근들어서 음향에 관심이 가기 시작해서 그런지 고가의 헤드폰이 자꾸 끌립니다. 전시되어 있는 헤드폰인데 이중에선 역시 국내에서 잘 나가는 닥터드레 헤드폰이 눈길이 가장 가네요.



애플 제품을 구매하고 나면 생각외로 많은 돈이 지출되는 악세사리인데 컨시어지에는 다양한 제품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 아직 아이폰과 아이패드만 있어서 덜 유혹을 받는데 컴퓨터도 애플로 가면 컨시어지 자주 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도와 사용하기도 쉬워서 한번 사용하고 나면 일반 마우스를 못 쓴다는 매직 트랙패드



애플 컴퓨터를 사용한다면 가장 많이 사용할 것 같은 사진편집 프로그램인 Aperture 3와 파이널컷입니다. 제가 프로그램 욕심이 있어서 이런거 보면 한번 씩 사용해보고 싶어집니다.



맥 컨시어지 데이, 새로와지 Mac를 만나보자

이날 현장에서는 맥 컨시어지 데이라고 특별한 행사가 진행중이었는데 새로와진 아이맥(iMac)를 직접 경험하고 또한 현장에서 아이맥을 직원이 직접 소개해 주는 그런 이벤트가 진행중이었습니다. 이 행사가 마음에 들었던 점은 역시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선물을 무료로 100% 증정을 해준다는 것이겠죠.^^ (기간은 7월1~3일까지입니다.)

노원점은 번화가에 위치한 곳이라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이었는데 이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서 새로와진 아이맥을 직원의 친절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컨시어지는 다른 애플 샵과는 다르게 교육적인 부분에 특히 더욱 중점을 둔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냥 왔다 가는 것이 아니라 애플의 제품들을 자세하게 설명을 해 줌으로서 맥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에게 맥이 얼마나 좋은 가를 알려주더군요. 저도 이번에 컨시어지를 방문하고 나서 갑자기 아이팩 제품에 급 관심이 들기 시작했답니다. ^^



이날 가장 관심이 갔던 제품은 27인치 아이맥이었습니다. 2세대 인텔 코어, 샌디브릿지를 장착해서 성능도 성능이지만 27인치 IPS패널이 적용된 모니터가 가장 끌리더군요. 디자인은 말할 것도 없고 일체형 컴퓨터라서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지 않는다는 겁니다.


제가 관심이 간 모델은 2백10만원의 아이맥 제품이었습니다. 27인치 모니터만 해도 백만원이 그냥 넘어가는데 이것 저것 생각해 보면 일반 조립피시로 이정도 성능과 디자인을 만들어 낼려면 가격적으로 별 차이가 나지 않겠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해야 하는 시점이라서 현재 아주 심각하게 이번에 애플을 사용해 보느냐 마느냐 하는 갈림길에 서있습니다.

사실 전 애플 컴퓨터를 완전 싫어하는 사람중에 하나인데(애플 제품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번에 컨시어지 데이를 통해서 이런 생각을 바꿨습니다.



현장 직원에게 달라진 뉴 아이맥의 기능들을 이것저것 배우는 중입니다. 지금까지 IBM PC만 사용해서 그런지 감성적인 느낌이 월등한 아이맥을 보니 거의 신세계가 눈앞에서 펼쳐지는 것 같더군요.


아이맥이 끌리는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는 맥OS를 사용하면서 동시에 윈도우를 사용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국내에는 아직 맥의 호환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기존 PC유저들이 맥으로의 이동을 머뭇거리게 만드는데 이렇게 듀얼 OS를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서 기존 컴퓨터 유저들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만약 이 기능이 없었다면 저도 별 유혹을 느끼지 못했을 겁니다. (제가 완전 PC빠라서 말이죠.^^)

아이맥의 일반적인 기능들을 배운뒤에는 사진편집을 위한 아이포토 부분에 대한 설명을 듣기 위해 옆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제가 컴퓨터에서 가장 많이 하는 작업중에 하나가 바로 사진편집이기 때문에 특히나 관심있는 세션이었습니다. 맥의 활용도에서 사진편집이 차지하는 비중이 특히 크기 때문이죠.



역시 27인치의 넓은 화면에 IPS패널의 선명한 모니터에서 하는 사진 편집은 그저 보는 것 만으로도 환상이었습니다. 직접 사진을 선택해서 편집하는 것을 보여주고 여러 궁금한 점을 많인 물어보았는데 친절하게 잘 설명해 주시더군요. 제가 컴퓨터를 주로 사용하는 것은 웹서핑과 사진편집, 동영상편집, 그리고 음악작업등인데 생각해 보면 제가 주로 하는 작업들이 애플에서 더욱 빠르고 원할하게 작동을 한다고 하더군요.

이번 컨시어지 데이를 통해서 제가 얻은 것은 역시나 애플 아이맥의 강력한 유혹이었습니다. 집에 돌아오자 마자 제일먼저 한 것은 아이맥 검색이었으니 말입니다. ㅋ 가격과 사람들이 블로그에 올린 아이맥 사용기등 계속 보면서 이번에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하기전에 한번 심각하게 고민을 해야겠습니다. 생에 처음으로 맥으로 옮기느냐 마느냐를 말이죠. ^^



이렇게 설명을 듣고 나서 경품권을 추첨하라고 하기에 뽑았지만 역시나 경품하고는 전혀 관련이 없는 저이기에 그저 머그컵을 받았답니다. ㅠㅠ 그래도 아이폰4 사용기 책을 안 받으걸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머그컵도 제가 요즘 모으고 있는 아이템이라서 나름 괜찮았습니다. (하얀색이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죠.)

머그컵 외에도 셔플이나 이어폰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컨시어지 방문하셔서 현장에서 바로 확인하고 받는 경품도 받으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서 이것 저것 자유롭게 만지고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때는 이런 스토어도 없어서 제품을 만지고 이런 경험이 없는데 사진에 보이는 어린이는 저 나이에 벌써 아이패드를 만지면서 동심을 키워 간다는 것이 약간은 낮설게 느껴지지만 한편으로 부러운 부분도 있죠. 애플 스토어가 아이들의 놀이터가 될 수 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피시방이니 이런 데 가지 않고 이런 곳에 와서 여러가지 제품들을 만져보고 꿈을 키워간다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곳에 자연스럽게 들리는 아이들은 결국 애플 제품과 친숙해지고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애플 제품을 사용하게 될텐데, 애플 스토어에서 좀 더 어린이를 위한 어떤 장치들을 마련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맥의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경험하는 곳인 컨시어지는 단어의 뜻 처럼 여러가지 경험을 편하게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매장에 직원들이 상당히 많은것 같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궁금한 부분은 바로 바로 쉽게 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애플 매장에서는 그저 혼자 구경하다가 나오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 이 곳에서는 직원들이 많다보니 일단 구입 생각이 없더라도 이것 저것 쉽게 물어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특별히 지금 진행중인 컨시어지 데이에는 새로와진 아이맥의 기능들을 친절하게 시연하는 시간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아이맥이 궁금하신 분들은 컨시어지를 주말동안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궁금한 모든 것을 설명해 줄테니 말입니다. 저도 이번 컨시어지를 방문해서 아이맥에 대한 관심이 갑자기 증가했는데 다음에는 컨시어지에서 아이맥 구입기를 하나 작성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PC와 애플 아이맥 사이에서 아주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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