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적으로 망신당한 볼보 S60의 안전기술?

반응형

볼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안전이라는 단어입니다. 예전부터 볼보는 안전의 대명사로 인식되어 왔고 오히려 이런 부분 때문에  조금은 올드한 느낌마저 들었던게 사실인데 그래도 최근들어서 디자인의 혁신을 이루고 점점 발전되어 가는 안전 기능으로 다시 시장에서 부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얼마전에 중국 자동차 회사인 질리에 볼보가 매각 되면서 중국 이미지가 오버랩 되면서 앞으로 험난한 여정이 예상되는 실정인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최근에 기자들을 상대로 볼보의 안전기술을 시연하다가 그만 실수인지 모르겠지만 오히려 망신을 당했습니다. 볼보가 최근에 강조하고 있는 기술인 스스로 서는 기능이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기능을 보여주려고 행사를 했는데 작동을 하지 않았으니.. 정말 볼보로서는 정말 생각하고 싶지 않은 최악의 상황이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정말 행사를 준비한 볼보 관계자들은 초난감한 상황에 빠졌겠네요.^^;)  


위 사진에서 보여지는 것 만으로도 볼보의 상황이 얼마나 난처했는지 알것 같네요. 그것도 기자들과 미디어를 상대로 볼보의 안전기술을 자신있게 선보이는 자리였는데 말입니다. 원래는 볼보의 스스로 서는 기술이 작동해서 트럭과 충돌하기 전에 사뿐이 서고, 보는 사람들은 박수를 치며 감탄하고 그래야 하는 훈훈한 상황이어야 하는데.. 완전 황당한 시츄에이션이라고 밖에는.. ㅡㅡ






(사진설명: 레이다로 전방을 탐지하여 위험 상황에서 스스로 정지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볼보의 안전기술. 저도 볼보 XC60을 시승하면서 이 안전기술에 상당히 감탄한 적이 있었지만 과연 이것이 실제상황에서도 제대로 적용할까 하는 의문이 들었던게 사실이었고, 시승하면서 몇번이나 실제로 재연할까 하다가 살떨려서 제대로 확인은 하지 못했습니다. ㅎㅎ 하지만 시연행사에는 직접 탑승해서 다행스럽게 그 기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공개적으로 망신당한 볼보의 세이프티 기술?

볼보의 스스로 서는 세이프티 기능은 볼보가 가장 자랑하고 강조하고 있는 기능인데 이번 사태로 인해서 그 기술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상태가 될 것 같아 보입니다. 이런 시연을 하기에 앞서 수백번의 리허설을 하고 만반의 준비를 한 볼보로서는 정말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긴 하겠지만 생명을 담보로 하는 안전에 관해서 어떠한 기술적 결함도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자세한 부분은 모르겠지만 중국으로 넘어가서 한번 이미지에 타격을 받고, 이번 사태로 인해서 또 한번 안전에 관해서 타격을 받게 되었으니 볼보에게 2010년은 좀 어려운 한해가 될 것 같습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볼보 S60이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고 그대로 주욱~ 트럭을 받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원래는 서야 하는 상황인데.. 드라이버의 과실인지 안전기능이 작동을 하지 않았는지는 현재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에어백이 터지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있던데 이 부분은 속도가 그리 빠르지 않아서 에어백이 작동을 하지 않은 것 같네요.


댓글중에서 재미있었던 부분은 역시 볼보가 중국에 넘어간 부분에 대한 언급이었습니다. 앞으로는 볼보가 조금만 실수를 해도 죄다 중국때문이다라는 댓글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