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국내 완성차 업체를 보면 쌍용차를 제외한 4개사가 전부 다 위기에 빠진 듯한 모습입니다. 무게의 깊이는 다르겠지만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이 사실인데 그 급박함으로 보면 한국GM이 가장 위험한 상황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모든 것이 좋아 보였던 한국GM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걸까요? 이미 블로그를 통해서 한국GM의 위기에 대해서 여러번 언급을 했는데, 요즘 정말 파국으로 치닫는 모습을 연출하는 것이 아슬 아슬 줄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사실 이글을 쓰기 전에 현대차의 위기에 대해서 다룰려고 했는데 지금 한국GM의 돌아가는 모습이 상당히 위험스러워 보이기에 먼저 작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얼마전에 한국GM의 수장인 제임스 김 사장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사표를 내고 8월 31일 회사를 떠나는 것에..
국내 자동차 시장의 부진이 좀처럼 해결될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완성차 5개사의 6월 내수 판매량은 13만9842대로 작년 동월 대비 13.2% 하락 했습니다. 그중에 쌍용차만 홀로 상승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고 나머지 회사들은 모두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높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회사는 한국GM 입니다. 전년 대비 내수 시장에서 무려 36.6% 하락 했는데 좀처럼 위기속에서 빠져 나올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작년 까지만 해도 비교적 잘 나갔던 한국GM은 2017년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내우외환에 빠지면서 외부에서 볼 때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돌아가는 것이 없는 것 처럼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한..
이제 7월이 시작되고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상반기(1/2분기)가 마무리되고 하반기(3/4) 첫 막을 열었는데 3분기를 열기 전에 상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의 모습이 어땠는지 잠깐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자동차 시장은 작년과 마찬 가지로 참 다양한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변화들이 있었고 살펴 볼 부분들이 많습니다. 6월 자동차 판매량 성적도 같이 보면서 이야기 하면 좋은데 주말인 관계로 오늘 늦게 아니면 월요일에 그 결과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울다 웃는 현대기아차 가장 먼저 국내 시장에서 1,2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기아차의 성적을 살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작년 끝없는 위기설에 시달리면서 어려운 한해를 보냈는데 올해도 그런 모습에서 크게 변한 것은 없습..
국내 자동차 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그동안 조금은 고착화되었던 순위 였지만 꼴찌들의 반란으로 3위부터는 이제 안심할 수 없는 안개속으로 빠져든 상태 입니다. 꼴찌 경쟁이 지금 까지는 4위 5위로 한정이 되어서 3위 까지는 비교적 안전 했지만 이제 3위 한국GM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러다 보니 3위 터주대감으로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왔던 한국GM 은 요즘 동네북으로 전락, 르노삼성, 쌍용차의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동네북 전락 한국GM 르노삼성은 현재 공개적으로 내수 3위 달성 목표를 세운 상태 입니다. 2015년 꼴찌로 떨어졌지만 작년 쌍용차를 제치고 4위에 오른 이후 올해는 한국GM을 잡고 3위에 오른다는 거창한 목표를 세웠습니다. 하지만 한국GM이 지금 경계해야 할 상대는 르노삼성 보다..
국내완성차 5개사 중에서 요즘 쌍용차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오랜시간 침체되어 왔던 모습만 봐서 그러는지 요즘 모습을 보면 정말 환골탈태는 르노삼성이 아닌 쌍용차가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합니다. 만년 꼴찌 이미지에서 이젠 한계단씩 순위가 상승 하면서 완전히 다른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동안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아왔던 회사는 르노삼성이었습니다. 작년에 출시한 신차 SM6, QM6가 연타석 홈런을 터트리면서 꼴찌 탈출에 성공, 이젠 욕심을 부려 3위 한국GM을 노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르노삼성이 시장의 주목을 받는 동안 쌍용차는 소리소문 없이 내실을 다지고 있었습니다. 판매량을 점차 늘려가고 있었고 새롭게 출시한 신차 G4 렉스턴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놀라운 반전 결과를 만들..
6월 1일, 5월 자동차 판매량이 공개가 되었을때 제가 관심있게 살펴 본 차량들이 있습니다. 회사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또한 자동차 시장의 흐름에 영향을 끼치는 모델들이라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는 차량은 한국GM의 준중형 세단 신형 크루즈 입니다. 신형 크루즈는 한국GM에서 현재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고 또한 그 역할을 해주어야 하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한 마디로 간판스타라고 보시면 됩니다. 스타의 중요성 간판스타의 활약 여부에 따라서 회사의 얼굴 표정은 달라 집니다. 야구나, 축구 등 스포츠에서도 스트라이커나 주전들이 활약을 제대로 해주지 못하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 어느 곳에서나 중요한 스타의 역할, 사진:손흥민(토트넘 핫 스퍼..
작년만 하더라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4위 쟁탈전이 치열 했습니다. 4위 자리를 놓고 쌍용차, 르노삼성이 격돌을 벌였는데 르노삼성은 SM6, QM6를 앞세워서 꼴찌에서 탈출 4위 자리에 안착하는데 성공 했습니다. 반면 쌍용차는 티볼리 돌풍에도 불구하고 다시 5위로 내려가는 수모를 겪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2017년 올해도 작년과 마찬 가지로 치열한 순위 다툼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4위 였다면 올해는 한 단계 올라간 3위 다툼 입니다. 치열해지는 3위 다툼 이렇게 되면 작년보다 더욱 흥미로운 접전이 예고 되는데 그 이유는 이젠 두 회사가 아닌 한국GM을 포함한 세 회사가 순위 경쟁에 끼어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한국GM은 그동안 3위 터주대감으로 별다른 위협없이 그 자리를 유지해 나갈 수 있었는데..
요즘 한국GM은 계속되는 철수설에 곤혹을 치루고 있습니다. 한동안 현대기아차가 리콜 파문과 여러가지 악재로 언론의 조명을 받더니 이젠 그 조명이 한국GM으로 옮겨간 분위기 입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철수설과 관련된 뉴스가 나오고 있는데 한국GM 은 이런 철수설은 가짜뉴스라고 강력하게 반박하고 있습니다. 한국GM의 수장인 제임스 김 사장은 얼마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신형 크루즈 비교 시승회에서 한국GM 철수설을 강력하게 부인 하면서 이는 '가짜뉴스(Fake News)'에 불과 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철수설 강력하게 부인하는 한국GM 요즘 다른 자동차 회사들은 신차 소식들로 뉴스란을 채우고 있는데 한국GM과 관련된 기사들은 대부분 '철수' '위기' 이런 단어가 들어간 제목들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르노삼성, 쌍용차의 약진에 흔들리고 있는 한국GM이 이들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서 야심차게 선보인 카드가 있습니다. 신형 크루즈 투입이 그것인데 현재 그 카드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믿었던 도끼에 발등이 찍힌다고 예상치 못한 크루즈의 저도한 판매량에 현재 한국GM은 피가 마르는 상황일 겁니다. 신형 크루즈로 침체된 회사의 분위기를 돌리려 했는데 오히려 더 위기설을 부추기는 꼴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현재 크루즈 판매량을 늘리기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하반기 신형 크루즈 디젤 모델 투입 그래서 마케팅도 강화를 하고 있지만 지금 나오자마자 부진에 빠진 상황이라 마케팅만으로 반등 시키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나온지 2개월 정도 지난 신차에 어떤 변화를 주는 것도 쉽..
요즘 국내 완성차 5개사들이 전반적으로 판매량 부진에 빠진 상황입니다. 그나마 신형 그랜저, 쏘나타 같은 신차를 투입한 현대차가 잠깐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다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상황이 안 좋은 것은 한국GM 인 것 같은데 현재 부진에 시달리면서 3위 자리도 위태로와 보입니다. 야심차게 선 보인 신차 '신형 크루즈' 는 전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저조한 판매량을 보이면서 현재 한국GM은 활력을 잃은 상태 입니다. 지금, 변화가 필요한 한국GM 신형 크루즈가 제 역할을 해 주었다면 그동안의 부진에서 어느정도는 회복할 수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믿었던 카드가 이렇게 싱겁게 무너지면서 현재 한국GM은 대책이 없어 보입니다. 늪에 빠진 것 같은 지금의 상황을 타개해 주기 위해서는 신..
그동안 국내 자동차 시장의 서열은 명확 했습니다. 1위 현대, 2위 기아, 3위 한국GM 그리고 4,5위를 르노삼성, 쌍용이 서로 번갈아 거면서 차지하는 형국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명확했던 서열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1위, 2위는 자리는 지금의 서열이 유지되고 있지만 3위 자리 다툼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확실한 3위 자리를 지켜왔던 한국GM이 흔들리고 대신 르노삼성, 쌍용이 약진을 하면서 이제 명확했던 3,4,5위 구도가 안개속 형국에 빠져들고 있는 것 입니다. 흔들리는 3위, 한국GM 2016년 전까지 한국GM의 3위 자리는 굳건해 보였습니다. 비록 2위 기아차를 잡을 순 없지만 또한 4위로 내려앉을 가능성도 거의 없었기에 그나마 마음이 편했습니다. 하지만 2016년 이후 이런..
기대했던 4월의 국내 자동차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2017년은 신차들의 등장으로 매월 성적을 보는 것이 흥미로운데 4월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이젠 1분기를 넘어서 2분기에 접어들었는데 신차들이 등장 하고 있음에도 자동차 판매량이 아직 살아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4월 국산차 성적표 역시 부진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완성차 5개사의 성적을 보면 전반적으로 모두 하락했고 르노삼성, 현대차만 소폭 상승을 했습니다. 이중에서 가장 많은 하락세를 보인 회사는 한국GM 입니다. 한국GM은 전년대비 -15.9% 하락을 했지만 3월 대비해서는 -20.5% 떨어졌습니다. 3월에도 부진 했는데 그 보다 더 판매량이 떨어진 것 입니다. 전반적으로 완성차 대부분이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곤 하지만 한국GM의 부진..
작년까지만 해도 신형 말리부를 앞세워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던 한국GM은 기대했던 2017년이 생각만큼 잘 움직여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우선 올해 가장 기대했던 신형 크루즈는 부품 결함 여파로 생산이 잠시 중단되는 진통을 겪었고 결국 논란을 만들었던 가격은 200만원을 내리는 초강수 까지 두었으니 말입니다. 결국 가격과 부품결함 논란으로 초반부터 말이 많았던 신형 크루즈의 초반 성적은 썩 좋지 못했습니다. 아반떼 타도를 외쳤지만 아직 그 정도 수준은 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여러가지 악재가 나오다 보니 한국GM 국내 철수설 이야기도 나오는 등 여러가지로 분위기가 뒤숭숭 했습니다. 특히나 올란도, 캡티바가 단종 되고 후속 모델이 국내 생산이 아닌 수입하는 방식으로 바뀐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현대차 아반떼를 잡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드러내며 등장한 신형 올 뉴 크루즈는 그런 야심찬 시작과 달리 출발부터 여기저기 삐걱대는 모습을 연출 했습니다. 아반떼를 잡기 위한 전장으로 들어가기 전 부터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아반떼 보다 비싼 가격과 미국 크루즈와 차별 논란, 거기에 부품 결함으로 인한 생산중지 등 험난한 여정을 겪고 있습니다. 시작 부터 꽃길을 걸어도 시원찮을 마당에 시작도 하기전에 진흙탕에 빠져 허우적 대는 모습을 보니 정말 안스러울 정도 였습니다. 아반떼 천하의 국내 준중형 시장의 판을 바꿔줄 것이란 기대를 했기에 그 실망감은 더욱 컸습니다. 올 뉴 크루즈는 계획 대로라면 1월에 생산을 해서 2월에 고객에게 양도가 시작 되어야 하는데 잘 알려진 에어백 결함으로 생산을..
MWC 2017 취재차 스페인에 다녀와서 한동안 자동차 이야기를 하지 못해서 정말 손이 근질 근질 했습니다. 지난 며칠 동안 LG G6 와 MWC 2017 이야기를 했으니 이젠 귀국도 했으니 본격적인 자동차 이야기를 시작 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에 도착해 보니 3월 2일이라 국내 자동차 2월 판매량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자동차 월별 판매량 결과물을 보는 것은 늘 흥미로운 부분인데 한달동안 어떤 자동차가 인기가 있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흔들리는 한국GM 이번 2월 자동차 판매량도 여러가지로 흥미로운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2월 성적표를 보면서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흔들리는 한국GM의 모습 이었습니다. 작년 한해 현대차는 끊임없는 위기설에 시달려 왔습니다. 반면 ..
한국GM의 2017년 야심작인 신형 쉐보레 크루즈가 세상에 빛을 보기 전 부터 여러가지 악재 속에 삐그덕 대고 있습니다. 가격 논란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뤘다면 이젠 에어백 부분 결함 때문에 9일 부터 생산라인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선보인 신차 중에 출시 되기 전부터 이렇게 많은 논란을 만들어낸 차량은 아마도 없었던 걸로 기억 됩니다. 9년만에 화려하게 복귀하며 한국GM 3위 수성에 큰 힘을 보태줄거라 생각했는데 지금의 모습을 보면 과연 그런 역할을 제대로 해줄지 걱정부터 드네요. 9년만에 선보인 신형 크루즈 카드 한국GM은 현재 3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SM6, QM6 를 앞세우며 시장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르노삼성 에게 3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습니다. 작년 출시된 신형 말리부와..
국내 준중형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현대 아반떼 타도를 외치며 한국GM은 풀체인지 신형 크루즈를 야심차게 선 보였습니다. 그동안 준중형 시장은 아반떼 1강 체재를 이루며 마땅한 경쟁자 없이 비교적 재미없게 흘러 가고 있었는데 신형 크루즈 출시로 흥미진진한 경쟁 구도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크루즈는 출시 전부터 이런 저런 논란을 만들고 있습니다. 훨씬 잘 생겨지고 덩치도 커진 크루즈는 외형적으로 볼 때 여러가지 매력이 많은게 사실 입니다. 하지만 그런 외형과 달리 그 뒤를 살펴 보면 여러가지 악재들 속에서 시작 부터 힘겨운 모습 입니다. 크루즈의 가장 큰 논란 거리는 가격 입니다. 라이벌인 아반떼 보다 400여만원 비싸고 중형차 수준에 도달한 가격은 사람들의 입방아에 여전히 오르 ..
요즘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핫 한 차량들은 SUV 입니다. 세단의 시대는 가고 SUV 시장이 무섭도록 성장하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자동차 회사들은 세단 보다는 SUV 와 같은 레저용 차량에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픽업트럭, SUV 모델들은 날개 돋친 듯이 팔리고 있는데 특히 SUV 는 소형 부터 럭셔리 대형 까지 전 세그먼트가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만 보더라도 티볼리, 투싼, 쏘렌토, 모하비 등 소형 부터 대형 까지 골고루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국내 자동차 회사들도 다양한 신차를 선 보이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대형 SUV 시장도 국내에서 점점 커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동안 다른 세그먼트에 비해서 모델이 다양하지 않고 매력..
미국에서 100% 완제품으로 수입 되어서 판매되는 준대형 임팔라는 처음 국내 출시 될 때 연 1만대 판매가 이루어지면 국내 생산을 한다는 한국GM의 약속이 있었습니다. 알페온의 후속으로 등장한 임팔라는 초반 기대 이상의 돌풍을 만들어내 시장을 깜짝 놀라게 했고 그러다 보니 1만대 판매 돌파 시 국내 생산에 대한 약속 가능성을 밝게 만들었습니다. 국내 생산을 하게 되면 한국지엠의 노동자들의 일거리도 늘어나고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 또한 긍정적이기 때문에 임팔라 국내 생산이 과연 이루어질 것인가 하는 사회적 기대감은 점점 커져 갔습니다. 한국GM의 배신? 하지만 한국GM은 자신들이 한 약속을 결국 지키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잘 팔릴 것이라 생각을 못하고 1만대 공약 실수를 한 것 같은데 약속을 지킬 생각이..
2016년 상반기에는 르노삼성 중형세단 SM6 등장으로 신차 전쟁의 불이 붙었는데 2017년은 그 보다 더 이른 시간에 신차 전쟁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그것도 한대가 아닌 두대가 동시에 선 보이면서 1월 부터 피 튀기는 대 접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한국GM은 준중형 세단 신형 올 뉴 크루즈를, 기아는 경차 올뉴 모닝을 선보였습니다. 그것도 같은날(17일)에 말이죠. 자동차 기자분들은 같은 날 동시에 두대의 신차가 선보여서 어디로 가야할지 상당히 고민을 했을 것 같습니다. 두 차량은 부분변경 모델이 아닌 풀체인지 모델로 2017년 가장 주목받는 차량들 입니다. 2017년 신차 전쟁의 서막을 올린 신형 크루즈, 모닝은 17일 같은 날 공개가 되었습니다. 한쪽은 준중형 시장을 또 한 쪽은 경차 시장을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