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이 지나고 이젠 완연한 가을이 우리 곁으로 찾아왔습니다. 어떤날은 겨울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추운 날도 있지만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가을이 찾아 온지라 마음이 그래도 따듯합니다. 물론 예전보다는 가을을 제대로 느끼거나 즐기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 그런지 그저 좋습니다. 하지만 가을을 이대로 떠나 보내기에는 뭐해서 가을 낙엽을 보기 위한 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아기가 있다 보니 추운 겨울에 떠나는 여행은 그렇고 지금과 같이 낙엽이 지는 계절이 여행을 떠나기에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 가을여행으로 떠난 곳은 단풍이 지면 정말 아름다운 곳, 그리고 제가 예전에 참 많이 숙박했던 한화리즈트 산정호수입니다. 포천에 있는 한화리조트는 최근에는 많이 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