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에 이어 벤츠 마이바흐까지 넘보는 중국자동차(B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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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인가 스웨덴의 프미리엄 자동차 브랜드인 볼보가 중국회사인 지리 자동차에 넘어갔다는 비보를 접했는데 오늘 오토블로그를 보니 이번에는 프리미엄중에 최상급에 속하는 벤츠의 마이바흐를 중국 자동차 업체이자 전기자동차 그리고 워렌버핏이 주식을 가지고 있어서 국내외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BYD에서 인수를 하려고 한다는 루머기사가 올라왔습니다. 사실 볼보와는 달리 마이바흐 같은 경우는 롤스로이스나 벤틀리와 함께 최상의 프리미엄 세단이라고 불리는 차량인데 이런 차량까지 중국에서 눈독을 들인다는 것이 좀 어처구니가 없으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래들어서 현금의 유동성이 풍부해진 중국 기업들이 전세계적으로 기업 인수 합병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아무래도 기술적인 부분이라던가 브랜드 가치가 떨어지는 중국기업으로서는 기술이나 인지도를 한단계씩 올리기에는 시간이 너무 걸리고 이렇게 럭셔리 브랜드를 거대 자금을 가지고 인수함으로서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동시에 단시간에 가지려는 전략을 펼치는 것 같습니다.  

(사진: 마이바흐 제플린)

마이바흐 과연 중국자동차 회사로 넘어갈까?

오토블로그 기사를 보면 중국 시나닷컴에서 BYD가 수년내에 벤츠의 마이바흐의 인수에 무척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니까 벤츠에서 나중에 마이바흐의 이름을 끝낼시점에 BYD에서 인수를 추진할 거라고 하는데 벤츠가 마이바흐를 가지고 있을때는 어쩔 수 없는거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걸 보니 벤츠에서 마이바흐의 생산을 언젠가는 하지 않을 계획을 가지고 있나 봅니다.  생각보다 수익적인 부분에서 손해를 보고 있어서 그런지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마이바흐는 상징적인 의미와 럭셔리의 이미지를 벤츠에게 심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보는데 벤츠가 원하는 곳까지는 마이바흐가 따라주지 않나 봅니다.



마이바흐 제플린은 국내에도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과 영화배우 배용준 타고 다니고 그리고 이번에 결혼하는 장동건 고소영 커플이 웨딩카로 탈 후보주에 하나로 알려지면서 대중적으로 인식이 되고 있는 차량인데 중국 업체에서 인수를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루머지만)을 접하니 좀 마음이 그렇습니다. 바로 어제 볼보의 충격이 가시지 않았는데 이렇게 바로 럭셔리 브랜드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마이바흐까지 중국업체의 표적이 되고 있으니 말이죠. 


아무래도 메르세데스 벤츠가 중국에서 BYD와 함께 전기자동차 부분에서 협력을 하다 보니 관계까 형성되어 있고 그러다 보니 고위층에서 이런 이야기들이 흘러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워렌버핏이 BYD의 주식을 많이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루머가 더 강하게 도는 것 같네요. 기사에 달린 댓글을 보면 해외 네티즌들도 중국의 거침없이 인수해버리는 현상황때문에 참 난감해하는 것 같던데, 일부 글을 보니 이러다가 모든 럭셔리 업체들이 다 중국으로 가는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많이 있고 또 일부는 물론 장난이겠지만 나중에 중국으로 넘어가면 월마트에서 마이바흐를 저렴하게 1000달러에 구입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다라는 분들도 계시네요. ㅎㅎ 

앞으로도 거대한 현금을 가지고 있는 중국업체들의 유명브랜드들의 인수합병에 관련된 이야기는 계속 나올 것 같습니다. 이런 현상은 흡사 예전에 일본이 버블경제 시대에 미국의 유명 회사들을 인수하던 때가 생각이 나게 만듭니다. 하지만 결과는 .. 일본도 별로 좋지 않았는데 중국은 어떨지... 

(마이바흐 제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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