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안드로이드폰 HTC Desire(X06HT)로 일본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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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의 일본 공급 통신사인 소프트뱅크에서 이번에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인 HTC 'Desire' 로 일본 공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HTC는 일반인에게도 좀 생소한 회사인데 스마트폰 이전에는 관심도 받지 못한 회사였는데 선택과 집중을 잘해서, 적어도 스마트폰 분야에서는 삼성보다 더 유명한 업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만계 회사인데 계속적으로 괜찮은 제품들을 합리적으로 출시를 해서 시장에서 좋은 평판을 얻고 있는데, HTC가 기존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모바일에 기반을 두고 제품을 만들었는데 안드로이드가 나오면서 발빠르게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시장에 덤벼드는 모습이 심상치 않습니다.



HTC 'Desire(디자이어)'의 디자인은 흡사 구글의 넥서스원과 닮은 부분이 많아 보입니다. 아무래도 넥서스원을 만든 하드웨어 업체다 보니 그런 부분은 피할 수 없어 보이고 아무래도 HTC입장에서는 구글에 묻어가는 전략이 더욱 쉬울 거라 생각한게 아닐까싶습니다. 제가 봐도 넥서스원이 생각나니 좀 친근감이 들기도 합니다.


스마트폰을 고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드럽게 동작하는 것과 내부의 UI(유저 인터페이스)부분입니다. UI가 보기쉽고 사용하기 쉽게 되어 있어야지 고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디자이어는 사진으로 보았을때는 괜찮아 보이긴 한데, 이런 사진보다는 직접 사용을 해봐야지 어떤 것이 좋고 나쁘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AMOLED와 1기가 스냅드래곤의 조합 그리고 안드로이드 2.1

"HTC Desire" 는 X06HT로 알려져 있고 특징적인 스펙을 살펴보면 무엇보다 국내에서 최근에 출시된 맥스폰에 장착되서 화제가 된 1Ghz 스냅드래곤 장착, 3.7인치 WVGA해상도에 AMOLED 터치 스크린, 5백만화소 카메라 AL&LED 플래시(아이폰보다 좋네요.) GPS, 블루투스, HTC센서, 60 x 119 x 11.9mm 135g의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 OS는 2.1로 최신 버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 손에는 안드로이드, 한 손에는 아이폰 
 
소프트뱅크는 최신의 HTC 디자이어를 통해서 아이폰과 함께 시장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저도 아직은 HTC제품은 사용해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블로그나 사이트를 서핑하다 보면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회사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물론 제품도 부드럽게 잘 돌아간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직접 사용해 보기 전에는 확답을 드리기에는 아직 이른 감이 있어보입니다.) 한손에는 안드로이드 한손에는 아이폰을 들고 싸움터에 임하는 소프트뱅크가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소프트뱅크 같은 회사들이 잘되야지 일본 소비자들도 더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한국에도 이런 회사가 하나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지 정말 뭔가 잘못돌아가고 있는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 신선한 자극을 심어줄텐데 말이죠.^^

(이미지 출처: 아키하바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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