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광시야각 PVA 모니터, 삼성 싱크마스터 F2380MX 활용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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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시야각 PVA 모니터, 삼성 싱크마스터 F2380MX의 체험단으로 제품을 사용한지 벌써 3주가 흘렀습니다. 처음에 8년여를 사용한 19인치 CRT를 대신해서 받은 23인치 와이드 LCD 모니터는 저에게 약간의 어색함을 주었지만 3주란 시간은 저에게 제가 언제 CRT를 사용했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완벽하게 삼성  F2380MX에 적응해 버렸습니다. LCD의 품질이 의심스러워서 CRT를 고집했던 저에게 CRT를 사용한적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걸 보면 아직은 품질적인 면에서 딱히 불만스러운 부분이 없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모르겠습니다. 만약 TN패널이었다면 후회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겠지만 C-PVA패널이라서 만족스럽게 사용하는게 아닐런지요? 유일한 단점이라는 반응에 대한 부분도 사실 아직까지는 전혀 불편을 느끼지 못 하고 있습니다. 23인치 와이드라서 예전보다 영화도 더 많이 보고 그러는데 반응때문에 짜증난다 이런 부분은 찾질 못한걸 보면 제가 민감하지 않은 성격일 수도 있겠네요. 이런 부분에 민감한 분들도 많은 걸 보면 말이죠.^^ 


오늘은 삼성 F2380MX의 활용기에 대한 부분을 포스팅하려 합니다. 활용기라 하면 제가 삼성  F2380MX으로 어떤 작업을 주로 하는가에 대한 부분을 주로 다를 예정입니다. 미션이 4개다 보니 이렇게 따로 이 부분을 포스팅해야 하지만 뭐 따로 할 정도로 내용이 있는 건 아니랍니다.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23인치 와이드에서는 어떤 작업을 더 편하게 할 수 있는지 살펴보는 정도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작업 (Photo Edit)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니 참 다양한 사진을 촬영하고 편집을 하게 됩니다. 그러니 무엇보다도 모니터가 클수록 작업환경이 넓어지기 때문에 일을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전 19인치 CRT의 작업환경은 1280x1024 였는데 
삼성 F2380MX 23인치라서 1920x1080의 해상도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이말인 즉슨, 책상이 더 넓어져서 예전 같은면 사진 한장만 올려놓고 작업할 수 있었던게 이제는 2장을 올려놓고 동시에 작업을 할 수 있다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게 되면 더욱 정교하게 효율적으로 작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정말 사진 작업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화면이 클수록 일의 능률이 오른다는 것을 직접 체험해 보니 알겠더군요. 사실 전에는 답답한 부분이 참 많았답니다.ㅎㅎ 그리고 PVA패널이라서 사진의 퀄리티도 그렇고 무척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DXO Optics Pro6 같은 전문적인 편집툴을 이제서야 제대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사실 답답해서 프로그램의 성능을 100퍼센트 끌어낼 수 없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제는 이렇게 넓직하게 다양한 메뉴를 켜놓고 사용할 수 있네요. 전에는 작은화면 때문에 왠만한 메뉴들은 전부다 보이지 않게 해놓았는데 말이죠.^^


 
ACDSee Pro 3 이라고 제가 제일 많이 빈번하게 사용하는 그래픽 뷰어겸 편집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사용한지는 거의 10년정도가 지난것 같네요. 가장 직관적이고 빠르고 그리고 제가 오래동안 사용해서 그런지 손에 많이 익어서 왠만한 그래픽 작업은 포토샵보다 이 녀석을 더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이 녀석도 세월이 지나면서 같이 업그레이드가 꾸준히 되다보니 처음에는 간단한 그래픽 뷰어에서 이제는 왠만한 전문 편집 프로그램을 뛰어넘는 부분도 보여주기도 한답니다. 그동안 답답화면에서 볼때는 pro 버전의 진가를 확인하기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넓은 화면을 제공해주니 이제서야 이 녀석이 그 동안 얼마나 힘들게 나름 열심히 일했는지를 알수 있었답니다. 그렇게 됨으로서 저의 사진 작업의 능률도 오른건 말할 것도 없겠죠?^^ 

 
그래픽 프로그램의 제왕이라고 할 수 있는 포토샵입니다. ACDSee를 사용하다 보니 왠만한 복잡한 작업을 하지 않을때는 사용을 많이 안 하는 편인데 역시나 작업환경이 넓어지니 더 커진 공간에서 더욱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비디오편집 (Video Edit)


영상작업도 자주 하는 편인데 제가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사이버링크의 파워디렉터 울트라 8 입니다. 원래 베가스와 프리미어 그리고 에프터이펙트를 사용한적도 있지만 최근에는 작고 빠르게 작동하는 프로그램을 선호하게 되는데 그런 것에 가장 부합하는 것이 바로 이 프로그램이더군요. 소니와 파나소닉의 AVCHD포멧도 변환할것도 없이 바로 편집가능하고 그냥 간단한 편집을 하는데는 딱인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보니까 뭐가 문제인지 모르지만 소니 디카로 촬영한 동영상은 열리지 않더군요.ㅋ 이전에 CRT에서 작업할때는 화면이 작아서 정말 답답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타임라인에서 특히 길이가 작다보니 일일이 마우스로 여기저기 이동을 해야 하는 부분때문에 속이 터졌는데, 보시는 것 처럼 더욱 길어진 타임라인으로 인해서 왠만하면 한 화면에서 작업을 끝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모니터는 커졌지만 컴퓨터는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아서 버벅 거리는 부분이 많아서 조만간 최신 사양으로 한번 업그레이드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빨라진 환경에서는 아마도 베가스나 다른 편집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을까 싶네요.^^ 

웹서핑 (Web Surfing)


웹서핑을 하면서 자료를 찾고 작업을 하기 때문에 넓어진 화면은 이런 부분의 활용성을 더욱 극대화 시켰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단순하게 한 작업만 수행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두개의 화면에서 웹서핑을 하고 다른 한 곳에서는 블로그 작업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렇게 되면 글을 작성하다가 자료를 찾기 위해서 현재 화면을 내려 놓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런 일련의 행동을 동시에 그것도 아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삼성 F2380MX을 구입하면 딸려오는 시디안에 있는 멀티스크린 프로그램을 통해서 쉽게 작업환경을 2개에서 6개까지 분할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멀티스크린으로 화면을 좀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앞서 포스팅한 기능과 스펙 부분에 이야기를 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원래 오늘 다뤄야 할 부분을 미리 이야기를 했네요. 



이렇게 4개의 화면으로 두개는 웹서핑을 하고 하나는 그래픽 작업을,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동영상을 볼 수 있지만 실제로 하기에는 좀 비효율적입니다. 이럴려면 컴퓨터의 성능도 좋아야 하고 아무래도 모니터가 더 커야 할 것 같더군요. 하지만 적절하게 4개의 화면을 구성하면 괜찮을 것도 같네요.^^ 전 주로 2개에서 3개의 화면을 이용하면서 작업의 능률을 높이고 있답니다.

영화감상 (Movie) 


19인치 CRT에서도 영화와 드라마를 즐겼던 편인데 이제 이렇게 더욱 넓어진 23인치 와이드 광시야각 삼성 F2380MX을 사용하다 보니 거실에 있는 42인치 TV가 별로 부럽지가 않습니다. 혼자 방에서 불꺼놓고 5.1채널 스피커를 통해서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정말 실감나더군요. 하지만 이전과 달라져서 불편한 부분이라고 한다면 화면이 커지고 해상도가 높아진 만큼 영상 소스가 최소한 720p 정도는 되야지 볼만 하더군요. 가장 좋은건 1080p 정도는 되야지 가장 좋은 화질을 보여 주더군요. 그러려면 용량도 늘어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사진에서 보는 추노 영상도 720p 소스랍니다. 그 이하면 화질이 떨어지더군요.ㅎㅎ 그래도 와이드라서 제대로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특히 광시야각을 제공하기 때문에 어떤 위치에서 보아도 다 똑같이 보여서 좋더군요. 가끔 다른 일하면서 움직이면서 위아래서 볼때가 있는데 그럴때 특히 만족하고 있답니다.^^ 반응속도에 대한 부분은 아무래도 8ms라서 미세한 반응의 딜레이가 목격될때가 있지만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습니다. 워낙 다른 부분에 만족스러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 정도의 아쉬움은 그냥 넘어가게 되더군요.

사진, 그래픽 작업과 동영상 작업에 특히 강점을 보여준 삼성 F2380MX

삼성 F2380MX의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 광시야각, C-PVA패널 인데 아무래도 제가 사진편집과 그래픽 작업 동영상 편집 그리고 웹에서 서핑과 블로그 작업을 주로 하다 보니 삼성 F2380MX의 중요 부분들이 무척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8ms의 반응속도에 대한 부분은 그리 크게 불만은 없습니다. 30만원대의 모니터에서 이 정도의 성능이라면 크게 만족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나 볼때마다 마음에 드는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더욱 그러하게 만들어주네요. 물론 이 부분은 저에게만 해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분들에게는 제가 말한 강점이 싫어하는 부분이 될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제가 게임을 그리 즐기지 않는 편이라서 이렇게 정적인 작업을 주로 하는 유저에게는 이 정도의 기능과 성능이라면 완전한 만족을 줄 순 없어도 큰 불만은 없게 사용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이야기한대로 전 삼성 F2380MX을 이렇게 활용하면서 아주 재미있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CRT에서 처음 넘어온 LCD모니터인데 뽑기 운도 좋았는지 아직은 큰 말썽 부리지 않고 잘하고 있답니다. 다음에는 1주일 더 사용하고 나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4주라.. 먼 시간을 달려가고 있네요.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 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혹시 궁금하신 부분이 있다면 준비해 놓으셨다가 댓글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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